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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금 전 집값상승 시
어제로 2차 중도금까지 냈는데요.
글쎄, 그 사이 집값이 많이 올라버렸어요.
그래서 어제 부동산과 전화하는데, 집주인에게 죄송해서 전화하기도 그렇고 바늘방석이라고 하네요.
사실 저 밤 9시에 계약했는데, 그때까지도 집주인 와이프는 집 파는거 반대하고 있었는데, 아저씨가 그냥 계약하셨거든요.
그런데 그 사이 정말 예상치도 않게 집값이 많이 오른겁니다.
문제는,
잔금일이 1달 후인데, 부동산아저씨께서는 될 수 있는대로 좀 빨리 잔금을 내버리는게 좋을것 같다고 합니다.
제 신랑말로는 중도금 건너가면 해약은 불가하니 괜찮다고 하는데, 입장바꿔 생각하면 저 같아도 속이 많이 쓰릴것 같은데.
이럴 경우 여러분 이시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대출을 받아서라도 잔금을 좀 일찍 치루고 등기까지 끝내 버리는게 나을까요.
그냥 서로의 팔자니 하고 잔금일까지 기다리는게 나을까요?
저 벌써부터 잔금일날 주인아저씨 뵐 것이 걱정이네요.
행복한 걱정인지 뭔지..암튼 무지 맘이 불편하고 급합니다.
그 동네 얼마전에도 근처 아파트 계약했다가 중도금 전에 더 많이 올라버려 주인이 몇천만원 물어주고 해약했다고 하더라구요.
1. ..
'06.3.22 3:55 PM (210.92.xxx.77)저라면 잔금 다 치르고 등기 해 버릴 거 같아요..
만약에 한달 내에 몇억 (안 오른다는 보장 없죠 ^^) 올라버리면
제가 집주인이라면 계약금 몇천만원 물어주고 말겠어요..
얼른 등기 하는 쪽으루 하세요..2. 계약금
'06.3.22 3:56 PM (211.193.xxx.95)2배 물어주면 해약할 수 있어요.
빨리 끝내는게 서로 좋죠.3. 부동산
'06.3.22 4:17 PM (61.102.xxx.188)중도금 치렀으면 상황끝입니다
해약은 계약금 치렀을때 까지입니다4. ..
'06.3.22 4:17 PM (222.98.xxx.69)남편분 말씀대로 중도금 치렀으면 해약 못합니다.
5. 부동산
'06.3.22 4:26 PM (61.102.xxx.188)중도금을 받았다는건
해약할 의사가 없는걸로 간주합니다
그래서 님은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다~ 님의 복입니다6. 서두르셍
'06.3.22 4:35 PM (61.40.xxx.19)그런 경우를 많이 보는 부동산업자 말을 따르는 게 좋습니다.
올랐으면 많이 버신 셈인데
은행이자 아끼실 생각마시고
하루빨리 건네시고 등기하세요.
그래야 그집도 맘이 편하지 않겠어요?7. 원글이
'06.3.22 4:45 PM (220.70.xxx.174)댓글들 너무 감사합니다.
잔금이 좀 큰 금액이라, 신용대출로도 좀 힘들고...
결국 방금 친정부모님께 전화드려...1달만 빌리기로 했네요.
이 나이 들어서도 친정에 손벌리는 못된 딸이네요.
암튼...법적인 건 법적인 것이고,
저도 그리고 집주인부부도 ..빨리 끝내는게 맘 편할듯 싶어서요.
관심갖고 댓글 달아주셔서 너무 감사해요...8. 반대로 생각하면
'06.3.22 5:08 PM (221.140.xxx.167)집을 샀는데.. 중도금까지 치뤘더니 집값이 몇천만원이나 떨어졌다고 생각해 보세요..
속상해도 어쩌겠어요. 중도금을 두배로 주고 해약하시겠는지..9. 뭐..
'06.3.22 6:01 PM (59.7.xxx.89)계약 하시고, 중도금까지 치뤘는데 그럴 필요가 있겠어요. 돈이 있으면 모를까 대출까지 받아서 잔금납부를 일찍 하실 필요는 없는것 같아요.
다 자기 복이지요~10. 잘은 모르지만
'06.3.23 2:22 PM (221.152.xxx.187)계약을 파기한 당사자가 계약금은 책임지는데요
만약에 팔 사람이 계약을 파기하면 계약금의 2배를 물어내야 하구요
살 사람이 계약을 파기하면 계약금은 깨끗이 포기하면 됩니다
제가 보기엔 집주인은 의사표시를 안한것 같은데 부동산이 괜히 혼자 설치는것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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