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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선생님들 ..신뢰합시다..
저는 아이 둘을 학교보내고 저도 잠깐 교단에 서 본 경험자입니다
근데 저는 운이 좋았던 걸까요??
노력하고 아이들을 위해 정성을 다하는 교사들을 심심치 않케 보았습니다
그래서 주변에서 물어본 결과도 대체로 학교 선생님들을 긍정적으로 말하더군요..
저도 학교 다니면서 저희 엄마가 알아서 촌지 건내는 것도 보아았고
그래서인지 선생님께 총애도 받아봤고
밤면 여러 면에서 비정상적인 일을 행하는 교사도 많이 봐왔지만..
아래에 글을 읽다 문득 든 생각은
악덕교사를 성토하는 글들 중에는
과거의 자기 학창시절 경험에 관한 글과 건너건너 흘러온 카더라는 얘기가 많다는 생각이 듭니다
모든 분야가 그렇듯이
학교도 많이 변하고 있는 중이고요
어느 분야던지 물 흐리는 미꾸라지는 있기 마련입니다
오히려 저는 문제아를 품고있는 문제부모의 얘기도 하고 싶습니다
학교에서 학생통제는 힘든 면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 부모의 책임은 없을까요??
1. 보는대로
'06.3.22 2:10 PM (58.231.xxx.174)입학철이니 주변에 촌지문제로 고민하는 언니들이 있더군요.
보면 그 언니들이 학교 다닐때 엄마가 촌지를 드린 경험들이 있더라구요.
촌지 어떻게 주는건지도 모르는 엄마들은 아예 생각도 안하고, 걱정만 좀 하더라구요.
근데, 자기가 학교 다닐때 엄마가 촌지 찔러준 사람들은 촌지 주는거 어렵게 생각안하고, 당연히 해야하는 줄 알더라구요.
본대로 한다는 게 이런데도 통하는거 같아요.2. 못잊어
'06.3.22 2:12 PM (58.145.xxx.87)저는 글마다 거의 리플달았는데 100% 경험담입니다.
좋은 샘도 있어요. 그런데 그 미꾸라지한마리가 문제죠.
12년의 학창시절중 그런 선생 한사람만 만나면 인생관이 틀려져요.
진로에도 엄청난 영향이 와요.
열영중 한명인게 문제가 아니라 그한명이 모든걸 좌자우지해요.
저 당한거 30년 지났지만 지금도 못잊어요.
문제부모의 피해는 작지만 문제교사의 피해는 인생이 바뀝니다.3. 신뢰하고 싶습니다.
'06.3.22 2:20 PM (220.126.xxx.129)정말 신뢰하고 싶습니다.
이제 1학년인 아이를 학교에 보내는 학부모 입장으로는
여러 촌지 이야기가 저를 불안하게 만듭니다.
진짜 교직의 사람들을 신뢰하게 만드는 것은 무엇일까요?
예전과는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의 평가를 두려워하지 않는 겁니다.
예를들어 교원평가제 같은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선생님들이 교원평가제를 반대하는 이유를 일부 이해합니다.
부작용이 있을 수도, 악용될 수도 있지요.
그렇지만 그게 교원평가제 자체가 나빠서 그런 것 아니잖아요.
교원평가제 하시고, 공정한 평가 받으시고,
정말 자질 떨어지는 선생님 도태되면
남아있는 선생님들 사기 살고, 긍지 느끼게 되고...
순기능이 더 많아 보이는데, 제가 너무 순진하게 생각하고 있나요?4. .
'06.3.22 2:44 PM (211.217.xxx.230)신뢰는 '합시다'해서 생기는게 아니라
저절로 생기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평가도입 적극찬성합니다.5. ..
'06.3.22 3:59 PM (218.209.xxx.236)글쎄요..몇년전 제 친구가 초등교사가 되었을때...
스스로 놀랬다고 하더라구요.. 자취 하고 있었는데..
학부모가 와서.. 하숙집와서 청소해주고 냉장고 채워주고...
뭐 암튼 그런거야..혼자사는게 불쌍해서 해줬을것도 같은데..
이 이야기가 아니라.. --; 첨에 촌지가 왔길래 엄청 놀랬다고 하더라구요..
돌려보내기도 했고..하지말라고도 했는데.. 주위 교사들이.. 이상한 시선으로 보더래요
"너만 깨끗한척 하냐.." 뭐 이런... 암튼.. 작은 선물들은 받고.. 돈이나 큰 선물은
조용히 돌려보내는척하지만..선생님들 사이에서도.. 넘 받지 않는다고 하면..
--; 따 당한다 하더이다..6. 중3
'06.3.22 9:49 PM (61.248.xxx.222)아이 선생님으로부터 프린터된 편지 받았네요
전체에게 돌렸다는데..... 작은것이지만 크게 느껴졌어요
좋으신 선생님께 편지 고맙다고.. 제자들을 향한 애특한 마음이신게 느껴진다고
저도 답장 써서 오늘 부쳤습니다...
제가 고딩땐.. 등록금이 미납되어 담임선생님이 내주신적이 잇었죠
잊지 못해요 ~
봄 햇볕같이 따사한 선생님!
그렇게 살라고
가르쳐주셨네요7. 문제는
'06.3.29 1:15 PM (219.251.xxx.92)존경받을 짓을 하면 존경하라는 소리가 필요없습니다.
존경과 신뢰는 강제로 되는 게 아닙니다.
모든 인간관계에서와 마찬가지로요.8. 그리고
'06.3.29 1:16 PM (219.251.xxx.92)주변 교사들이 '너만 깨끗한 척하냐''는
말을 했다는 건
모~~~~~~~~~든 교사들이 대부분 촌지를 당연히 받고 있다는 말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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