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째 알고 지낸 언니,... 한동안 연락이 뜸하다가 요새 자꾸 울집 주위에 학원 수업이
있다면서 자꾸 울집에 올려고 하데여
울집 전화가 통화중이면 제 핸드폰에까지 전화해선 니한데 줄 신문이 있다면서 ...
저번주에도 수업이 있다면서 놀려왔었고 .. 울집에 오면서 롤케익 세트 하나 사왔더라구요
울집 첨 방문할때도 백화점 사은품으로 주는 커피세트 가져올 정도로 인색하던 사람이요...
언니가 정열적이고 정이 많고 똑똑하긴 한데 좀 거짓말을 잘해요( 제 느낌으로요)
약속하면 한시간은 기본으로 늦고...
그래도 내가 힘들때 편하게 가서 웃고 수다떨던 사이라서 갑자기 떨치긴 좀 그렇네요
언니가 진실성이 좀 안보여서 제가 연락 잘 안하거든요
우리 사촌언니랑 원래 친하다가 나한데까지 연결된 언닌데요
울집에 와서 요번에 자산관리사 자격증을 땃다면서 알리안츠 변액 유니버살에
투자해서 수익을 많이 남겼다네요
일시불로 3000만원 투자해서 800이상 남겼다고...
학원에 학부형들이 언니에게 재테크 상담까지 한다면서요
대놓고 설계사일 한다곤 안하는데 어찌 예감이 좀 그래서 사촌언니에게 전화해보니
사촌언니도 그 언니 소개로 변액 유니버살 월납한건 계약했다네요
어차피 사촌언니는 삼성께 만기가 되서 유니버살로 하나 들었답니다.
예전에 직장 다니던 동료도 암웨이 한다면서 연락 없다가 갑자기 전화해대고
다른 라인에 친하게 지내던 언니는 알로에 한다면서 전화해대고...
정말 다른 목적을 가지고 접근하면 괜히 싫어지네요
가만히 있어도 어찌 다들 날 못해먹어서 안달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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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인복도 무지 없다....
오메가 조회수 : 1,250
작성일 : 2006-03-22 09:55:30
IP : 221.161.xxx.17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
'06.3.22 10:03 AM (210.178.xxx.18)원래 사회생활하면서 살다보면 그런사람들이 많아요.
학창시절때 친구들도 어지간히 진실된 친구아니면 서로 계산해가며 만나게되는 사이로 변해가는거구요.
저는 씁쓸하지만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님한테만 그런 사람들이 꼬이는건 아니니
상심하지마세요^^;2. 저도
'06.3.22 10:17 AM (221.148.xxx.129)그런 경험있네요... 몇년만에 연락된 대학친구한테요...
전 그런 변액보험펀드 운용하는 운용회사에서 일했었거든요. 그 자격증 저도 가지고 있어요.
펀드매니저 자격증도 있고요...
그런거 다 알고있고 그닥 친하지도 않은데 막무가내로 팔려고 하는데 정말 다급하긴 다급했구나 싶더라구요.
한편으로는 친구가 좀 걱정되기도 했어요. 나같은 사람한테 파는게 제일 힘들텐데 나한테까지 이러는구나 싶더라구요.
쨌건 저흰 경제사정이 안되기때매 거절했지만 아주 진땀나더라구요. 거절하는 것도 어찌나 힘들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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