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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종사자 님들과 여러분들의 조언,...부탁드려요..
감기가 환절기에 주로 오긴하지만,...
혹,.컨디션이 안좋아서 하기도 하겠지만,..
이런저런 일로 우울하거나,..스트레스로 인해서 마음이 힘들고 다운될때,...
왠지 힘이 없고, 몸도 마음도 가라앉아..,맥이 빠지고, 통~ 기운이 안나고..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생각보다 안좋은 생각 부정적인 생각이 들때,..
몸과마음이 따로가 아니란 말이 있듯이...
생각이 부정적으로되고 마음이 다운되어....
특히나, 우울한 마음의 상태일 때,..면역력이 약해져 감기가 올수있는 것인지...
요사이 환절기 영향을 무시할순 없다쳐도...
몸도 컨디션이 안좋은것도있지만...이것도 마음과 동떨어진것이 아니고...
이렇게 어둡고 우울한 마음의상태가,...몸에 영향을 끼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듭니다...
의학적으로도 그럴까요...
요즘 티비에서, 웃음치료라고해서...
저도 그방송을 보고, 실천해보려고도하는 중인데....
힘들때 더웃으라고하던데,...
억지로라도 해보려고하는 의식적인 마음과 상관없이....
몸 상태는 감기기운때매 그런것 같고....
이런저런 상처들과 스트레스와 걱정, 근심으로..마음이 몹시 힘들고.....
그것이 전반적인 컨디션에 영향을 주는지..입맛이 써서 잘 먹지도 못하고,....
웃음치료강사가 웃는게 좋다라고 하는 얘기, 이성적으로는 받아들여지지만,...
마음이 약해지고,..마음이 웃지못하고,.. 울고...눈에선 눈물이 나고....그럽니다...
그리고,...겨울철에 피부가 아토피처럼 간지러운 건조증이 있어서,...
샤워를 자주 하지않는게 좋다고해서 그전보다 뜸하다보니,...
몸도 마음도 힘드니 만사가 귀찮은 상태인지라...그런것도 있지만....
또 전보다 뜸하게되니 게을러져서, 위생상태에 신경을 잘 못쓰게된것 같은데...
꼭 그렇다라고는 할수없겠지만서도....
감기바이러스란 놈이 워낙에 알수없는 불청객이라...감기가 웬수같은 생각에,....
이런저런 이유를 생각해밨을때...원인제공이 된건 아닌가해서...
이런 위생상태도 감기에 영향을 주는 요인에 해당되는지,..갑자기 궁금하군요...
마음의 상태가 몸에 미치는 면역력에 영향을 주는것인지...
병이 마음에서 온다고하는말....참 무서운말 같아요...
혹,.. 의료계종사자분들 보신다면.의학적인 규명은 어떨지...궁금해서...조언 부탁드린거구요..
평소에 여러분들은 어떤지...너무 궁금합니다....
이런저런...리플들... 그냥 쓰셨다할지라도...내용에상관없이...
저에게...많은 도움이 될것같습니다....부탁드립니다...
모두들 감기조심하세요.....
1. 지민엄마
'06.3.22 12:17 AM (61.106.xxx.194)님의 상태가 약 10년전의 저의 모습을 보는것 같아서 안타깝네요
저는 96년 약대를 졸업할 무렵부터 진로에 대해서 고민하면서 온갖 스트레스를 갖고 살다가 정말 심한 우울상태까지 간적이 있었습니다. 몸이 안좋아서(이유도 모르고, 병원검사해도 정상이고, 기분좋으면 괜찮고 기분나쁘면 시름시름, 아파서 기분나쁘고 기분나쁘니 아프고...악순환의 연속) 직장에도 잘 적응하기 힘들었구요. 그러면서 영양요법을 알게되어서 차츰차츰 좋아지더군요.
그렇지만 그 역시 제가 스트레스가 많을때는(약국에 근무하면서 다시 대학원에 진학할까? 고민할때 그리고 외국약사시험을 준비할때) 다시 시름시름 앓게 되는 병아닌 병에 걸리더라구요
대학원 다니면서 지금의 남편만나서 연애하면서 부터 건강이 좋아졌습니다
남편은 저를 완벽히(?) 이해해주고 위해주고 ....
스트레스가 많을때도 있었지만 잘 이겨내게 되더라구요
처음 개국했을때 스트레스로 혈압이 200까지 넘게 된 적도 있었지만 그동안 틈틈히 영양제등을 잘 챙겨먹었던 덕으로 잘 버티게 되었구요
가장 중요한 것은 제 마음상태가 변한것입니다
10년전처럼 아프지 않으면 다행이다--라는 생각으로 삽니다
되도록 긍정적으로 생가하면서 살려고 하고요.
그덕에 예전에 비해 20KG 이상 체중이 늘었지만 체력은 예전보다 좋습니다
님도 우선 마음을 밝게 갖도록 노력해보세요
저는 한참 심할때는 늘상 무표정 얼굴이 싫어서 매번 잠자리 들기전에 웃는 연습도 했답니다
지금은 인상좋다는 소리 좀 듯습니다2. ..
'06.3.22 12:18 AM (61.248.xxx.175)제 경우엔 심리적으로 시련이 왔을때 내심 긍정적으로 생각하려 애쓰고 일부러 밝게 생활한다해도
몸상태는 여전히 예민하게 반응합니다 (입맛없고 소화안되고 두통에 과민성대장증상 등등..)3. 소니아
'06.3.22 1:13 AM (210.205.xxx.20)정신과진료 받아보세요
정신과라는것에 거부감이 있는데 마음을 평정시킬수있는 묘안이 있어요 즉적절한 치료지요4. 어? 저도 그래요
'06.3.22 1:29 AM (204.193.xxx.8)전 평소 아주 건강하거든요.
자잘한 알레르기나 감기도 없고요.
근데 기운없거나 뭔가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고 이겨내기 힘들때
혹은 굉장히 기분이 저하되었을 때 감기가 딱! 와요.
자주는 아니고 2년에 한번 정도? "어...이럼 감기올텐데..." 할 정도라니까요.
그런 생각이 들면 어김없이 감기걸려요. 약한 몸살에서부터 심한 독감까지.
전 '아이고, 아이고..아파죽네' 하면서 머리가 빙빙돌고 욱신욱신 하면서도
이까짓거 금방끝날거야. 생각하고 그냥 즐겨요. 제가 낙천적이라서 그런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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