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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명성황후 보셨나여??

뽀샤시 조회수 : 550
작성일 : 2006-03-21 22:07:41
그 유명한 명성황후 전 아직 보지 못했거든요..
주변에 본 사람들의 반응도 반반 인것 같아여..
너무 재미있고 마지막에 눈물이 흘렀다 라는 사람들.. 생각보다 쩜 지루했다는 사람들..

보신분들 어떠셨나여??
IP : 222.235.xxx.11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요
    '06.3.21 10:28 PM (124.5.xxx.143)

    저는 보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오래전에 봐서 기억이 가물하긴 합니다만, 무대배경이나 조명두 화려하진 않지만 인상적이었죠.
    마지막엔 저역시 눈물을 흘렸답니다.
    너~무 잼있다, 이런 느낌을 기대하신다면 어긋나겠지만 보셔두 후회는 하지 않으실꺼 같은데....^^

  • 2. 강두선
    '06.3.21 11:01 PM (211.221.xxx.19)

    5년쯤 전인가 봤었는데 참 인상적이었던 기억이 납니다.
    유일하게 본 뮤지컬이라 그랬으려나? ㅎㅎ
    아무튼 보실 기회가 된다면 꼭 보시라 권합니다.
    ^^

  • 3. 꼭.
    '06.3.21 11:02 PM (211.207.xxx.143)

    보세요. 전 지금까지 4번 봤어요. 볼때마다 느낌이랑 감동도 다르구요. 또 무대장치나 의상도 다 바뀌구요. 그만큼 발전하는거죠. 한번쯤은 볼만해요. 권하고 싶구요. 보다보니 아까운마음에 B석에서도 봤는데 역시나 쌍안경쓰고 볼려니 답답하더라구요. 기왕 보실거면 좋은좌석으로 예매해서 보세요.

  • 4. ..
    '06.3.21 11:02 PM (211.104.xxx.214)

    대체로 초기에 봤던 사람들은 좋았다, 감동적이었다는 평이 많구요,
    재미있다는 소문이 심하게 나서인지 너무 기대를 많이 하고 본 사람들은 생각보다 별로였다, 는 평이 많았던 거 같네요.

  • 5. 저는
    '06.3.21 11:44 PM (211.63.xxx.15)

    97인가에 본거같아요. 이태원,김정원(?)할때...
    부산 시민회관에서 봤는데 감동적이였어요.
    지금은 또 어떤지 모르겠는데 그때 기억으론 끝부분에 명성황후가 일어나라~일어나라~ 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그 웅장하면서도 퍼펙트한 카리스마가 온몸을 휘감아 가슴이 벅찼던 기억이 납니다.

  • 6. 여러번
    '06.3.22 12:42 AM (222.111.xxx.75)

    보았습니다.
    홍계훈 장군 부분을 꼭 눈여겨 보세요.
    명성황후를 사모하며 부르는 노래... 아련한 멜로가 눈물나게 좋아요.
    미우라 등장 부분도 눈여겨 보세요.
    못된 일본의 계략 부분이긴 하지만 남성의 힘찬 노래와 군무는 그 나름으로 매력이 있어요.
    마지막 부분 명성황후의 일어나라.. 노래부르는 장면은 여전히 공들여 만들어집니다.
    관객도 배우도 모두 뭉클하지요.
    공연 보시기 전에 프로그램 사셔서 읽어 보시면 공연 이해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재미있다' '없다'는 순전히 각 개인의 취향입니다.
    브로드웨이적 즐거움을 지향하는 사람, 웨스트엔드의 드라마틱한 감동을 추구하는 사람.. 등 모두 다르니까요.

  • 7. QhQh
    '06.3.22 6:12 AM (125.178.xxx.36)

    저는 3번 정도 봤고 시디까지 샀는데...
    저~ 윗분말씀처럼 볼때마다 (연수를 달리해)무대장치나 그런게 조금씩 변화가 있었어요
    그런것도 좋았고 배우들의 기량도 아주 좋았고
    음악이 귀에 잘 붙는 편이더라구요..
    전에 엠비씨에서 해주었던 기억이 있는데...
    3번이나 봤었고 무대를 직접 보는 것 도 아니고 티비로 보는건데도
    눈물이 나더라구요 명성황후 시해장면에서..
    정말....추천해드리고 싶어요.. 어느 뮤지컬이나 그렇듯이 음악을 귀에 좀 익히고 가면
    더 즐기면서 볼 수가 있거든여..토종 뮤지컬 치곤 참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 8. 강추
    '06.3.22 9:15 AM (58.140.xxx.86)

    97년 겨울에 봤었습니다.
    전 그런 감동 받은 적이 없다 싶을 정도로 좋았어요.
    꼬옥 보세요.

  • 9. 행복해
    '06.3.22 9:47 AM (61.103.xxx.100)

    저도 3번 봤습니다. 곡도 아름답고, 힘차고, 장엄하고, 무대 배우들도 좋고,,,, 마지막 명성황후가,,, 백성이여 일어나라!! 하고 부르는 부분에선 가슴이 벅차서 견디기 힘들 정도 였어요.
    3번을 본 것은 이것 뿐인 것 같군요.

  • 10. 비올
    '06.3.22 10:17 AM (220.70.xxx.241)

    저도 4번 정도 봤네요. 아주 오래전에 첫 공연부터...조금씩 수정이 되었구요.
    한국 뮤지컬 계를 한단계 끌어올린 작품이라 감히 생각합니다.
    물론 여러번 보니 처음의 감동까지는 아니였지만,
    꼭 보시라고 권해 드리고 싶습니다.

  • 11. 음..
    '06.3.22 11:25 AM (211.192.xxx.241)

    전..별루였어요
    처음 나왔을적 초반에 봤더라면..좋다라고 할 수 있겠지만
    요즘 워낙 수주높은 뮤지컬들도 많이 나오고 해서 관객들으 눈높이가 많이 올라갔을것 같거든요 ;;

    전..뮤지컬은 음악이 정말 중요하다 생각하는데..
    결정적으로 음악이 너무 별루였었어요

  • 12. 저는...
    '06.3.22 5:47 PM (220.72.xxx.71)

    지난주 토요일 봤어요.
    뮤지컬 별로 안 좋아하는데 언니가 하도 보자고 해서 봤는데
    안 봤으면 많이 후회할뻔 했어요.
    심지어 언니에게 다음엔 앞좌석에서 한번 더 보자고 했더니 저희 언니 어이없어하던 표정이...
    아무튼 전 너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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