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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하기 힘드네요...
유산하고 나면 자궁이 깨끗해져서 빨리 애가 들어선다고들 하는데...전 아닌가 봐요..
이번달에 혹시나 하고 기대했는데...역시나 그님도 오시고....
신랑도 이번달엔 기대하는 눈치였는데...오늘 퇴근해서 집에가면 신랑한테 이번달도 안됐다고 얘기해줘야되는데....난감하네요...
제 나이가 삼십대중반에 가까워지다보니 시댁에서도 엄청 기다리시는데... 눈치도 보이고...
주위에서 누가 임신했네 출산했네하는 소리 들으면 위축도 되고 맘도 너무 아프고...
배란일 맞춰서 해도 잘 안되고....
병원에서는 별 이상없다고 하는데...정말 너무 힘드네요...
1. 오늘
'06.3.21 4:01 PM (222.101.xxx.126)오늘 신문기사에 아이가 늦게들어서면 아들확률이 높다고 나오네요...저도 계류유산하고 한 2년 애가 안생기더니 어느날 갑자기 아들임신해서 낳았어요 무지건강하구요...맘아파하지마시구 좀만 더 기다려보세요...그렇게 하다 아이생기면 정말 금쪽이 따루없답니다
http://tvnews.media.daum.net/part/lifetv/200603/21/sbsi/v12103304.html2. ..
'06.3.21 4:02 PM (125.181.xxx.221)오랫동안 피임을 안하셨다면..
차라리 피임을 하는것도 ..임신을 위한 방법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유산하면.자궁이 깨끗해져서 임신이 쉽다는 말도..유산후에 몸조리 기간에 .부부관계를 하지 않아서
이기도 하거든요.
흔히들 내성이 생긴다는말을 하잖아요.
이것도 그런의미랍니다.
그리고..익모초.구절초 계속 달여드시고요.
이거 무진장 씁니다. 그러나 감초 몇개 넣으면..참아줄만합니다.
가격도 저렴하고..쉽게 구할수 있고..(그게 그 소린가? ㅋ)3. 이런거는
'06.3.21 4:18 PM (211.210.xxx.181)어떤가요?
전에 티비에서 본적이 있는데 발마사지에 대해서 하던중에
엄지 발가락 가운데 부분을 눌러 주면 효과잇다던데요...
결혼하고 5년지난 부인이 그부분 몇달 눌러주니 임신되었다고
그교수도 신기해 했다는....
틈만나면 눌러보세요
혹 도움이 될런지요
저도 교통사고후 침이나 뜸에대한 신기한 경험을 한적이 있어
믿는답니다4. ...
'06.3.21 4:48 PM (211.211.xxx.82)저는 유산 경험은 없지만,
님과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사람으로써...
맘이 좋지 않습니다...5. 휴
'06.3.21 5:17 PM (222.117.xxx.221)저도 재작년 봄에 계류유산되고 지금까지 아기가 없네요.
그래도 임신은 되는구나 위안하고 살았는데 병원에서도 별 이상없다고 하고 답답하네요.
직장은 스트레스 받으면 아기가 생기지 않을거 같아 다니지도 못하고 시간만 축내고 있네요.
시어머니는 네가 아기집이 없는거 아니냐는 이상한 소리나 하시고 이래저래 눈치 보이네요.
올해는 남편이랑 똑같은 개띠아이를 낳고 싶네요.성공하시길 바래요.6. 몇달전 제심정
'06.3.21 6:19 PM (203.100.xxx.170)저도 몇년간 불임병원 다니면서 어찌어찌해서 어렵게 생긴 아기 자연유산된 뒤로
또 일년반 넘게 안생겨서 좀 애를 태우다 임신됐어요..전 나이도 훨씬 더 많지요..;;;
너무 조급해하지 마시고 애기 갖는 준비한다 생각하고 한약같은거 드시면서 자궁을 보하시며 맘편히 계셔보세요
틀림없이 생기실거에요7. 같은맘
'06.3.21 6:27 PM (210.126.xxx.18)저도 5년째이고 유산 두번 했어요. 이번달엔 병원가서 배란유도제 처방받아 먹고 기다리는 중입니다. 혼자 좀 서럽구요..힘내세요. 저랑 신랑도 전혀 문제가 없대요. 속이 많이 탑니다. 기다려 봅시다.
8. 휴
'06.3.21 6:35 PM (221.144.xxx.182)같은 처지분들이 많아서 위로가 되네요. 전 3년째고..둘다 문제가 없는데 ㅠㅠ
9. 홧팅~
'06.3.21 6:51 PM (210.112.xxx.246)저도 요즘 한약 먹고 있는데, 한의사 선생님이 <커피 콜라 녹차 코코아 초콜렛> 먹지 말라고 하시네요.
그것 때문에 유산되는거라면서...그런 음식을 먹으면 여성호르몬 분비하는 길이 좁아져서 호르몬이 덜 나온다고...
그분이 말씀을 너무 단정적으로 하셔서 오히려 신뢰가 더 안가긴 하지만, 그래도 안좋다는데 먹을 필요는 없잖아요.
다들 예쁜 아가 만나시길 바래요..저도^^;10. 저기,,
'06.3.21 8:44 PM (61.106.xxx.5)아주 믿을만한 곳 찾아서 흑염소 드셔보심은,,,?
다른 한약들보다 직빵이라던데요.
저 아는 친구도 거 먹고 곰방 들어섰는데 그 친구 친정엄니 주변에 그런 케이스가 한둘이 아니라구해서요.
옛날부터 그랬대요.
저는 결혼한지 5달만에 임신했는데 흑염소는 아니고 그냥 자궁 튼튼+따듯해지는 한약먹었어요.
걷기운동했구요. 신랑은 두유못먹게하고 저는 무지먹었어요.
둘다 복분자즙 같이먹었구요. 스트레스가 적이라고해서 회사관두고 2달만에 생겼구요.
가장 중요한거는,, 꼭! 되야한다는 생각을 버리는게 중요하대요~~
마음을 비우는 순간 아가가 온다는 ^^;11. 하나더.
'06.3.21 8:47 PM (61.106.xxx.5)바로 윗답글이인데요.
좀더 디테일하게 설명해도될런지...
저는 관계후에 배에 핫팩올리고 엉덩이밑에 살짝 쿠션받치고 다리들고있었어요.
30분뒤에 씻었구요. (되도록이면 큰 타월깔고 그냥 자라는 조언을 들었지만)
배를 따듯하게 해주는건요. 수정된 아가가 자궁을 찾아서 갈때 따듯한 자궁을 찾아간다고 들었거든요.12. 저도...
'06.3.22 1:02 AM (221.147.xxx.56)결혼 2년 넘었고 결혼 직후에 계류유산하고
작년 늦여름에 임신되서 좋아했더니 다시 계류유산....
지금 아기 기다리고 있는데 잘 안되네요...
저희도 둘다 문제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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