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몰디브 다녀오신 분 계신가요?

궁금 조회수 : 841
작성일 : 2006-03-21 13:26:52
결혼을 급하게 정하느라 아직 신혼여행지를 못 정했는데요.
발리, 몰디브, 괌 중에 알아보다가 사진보고 몰디브로
정했읍니다.
몰디브가 가장 비싼데 역시 자연이 너무 아름답고 예쁘네요.

몰디브 신혼여행 가보신분 계시면 몇가지 여쭤볼께요.
여행사에서 가격이 리조트별로 180만원~350정도까지 다양한데
리조트는 사진 보면서 적당한 걸로 고르면 될것 같구요.

가서 현지에서 개인경비로 쓰는 돈이 얼마나 되는지 궁금하네요.
남자친구는 제가 250만원 정도 해야 될거 같아고 하니 조금
부담스러운 가본데 가서 선물이나 기타 다른거를 안쓰고 하더라도
몰디브를 꼭 가고 싶습니다.

리조트 가서 추가 옵션으로 돈을 더 낼게 많나요?
완전 휴양지라 그냥 먹고자고 수영하고 그것만 해도 좋을거 같아
돈이 별로 안들어 보이는데 밤낚시나 스노클링 같은거도 경비가
드나요?
추가로 해야 되는거 안해도 재미있게 놀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포시즌, 풀문, 반얀트리, 소네아~ 리조트가 좋긴 좋은데
가격대비 젤로 추천하고 싶은 리조트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읍니다.


IP : 211.114.xxx.13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 부부는
    '06.3.21 1:38 PM (150.183.xxx.61)

    리조트마다 다 틀립니다. ^^

    저희가 간 후바펜푸시 리조트에서는 (저흰 오픈 개장 때였기 땜에) 옵션들이 돈이 안 들었어요. 맛사지도 무료, 스파도 무료, 스노클링 뭐 이런것도 다 무료. 낚시도 무료..... 방갈로 다이닝(요리사가 와서 음식 만들어주는거)와 기타 와인이며 맥주 먹고, 기념품 사고 해서 50만원 들었어요.

    그니까, 밤낚시, 스노클링 이런게 리조트마다 틀려요. 어느 리조트는 무료이기도 하고, 어느 리조트는 돈을 좀 받기도 하고...... 저흰 그런거 없이 그냥 누워서 하늘만 봐도 좋더라구요~~~

  • 2. 글쎄
    '06.3.21 1:48 PM (61.73.xxx.135)

    저희는 결혼 이주년 기념으로 몰디브 다녀왔는데 이왕이면 풀옵션 되어있는곳이 좋겠지요.
    허니문이 아니라서 먹는것과 휴양에 중점을 둬서 저희는 그냥 클럽메드로 갔구요(여기는 허니문 분위기가 아니라 가족여행 분위기)
    추가비용 전혀 없었습니다.
    매일 스노클링이랑 요트타기 수영 정도만 했어요. 무료.
    바에서 마신 음료 정도랑 전화비 정도 계산했구요.
    클럽메드는 음식이 입에 맞고 와인이 무제한 ^^
    저희는 거의 저녁마다 인당 한병씩 마셨는데 공기가 좋다보니 취하지도 않더라구요.

  • 3. 저는
    '06.3.21 2:00 PM (218.39.xxx.237)

    반얀트리로 갔었는데 완전 휴양을 원해서 간 거라 거의 쉬고 놀았어요
    마사지 받느라 돈을 좀 많이 썼고 (거의 매일 둘이서 종류별로 했다는...)
    그거 이외에는 음료수 값 정도...

    근데 아마도 다들 한 곳으로 다녀와서 다들 본인들이 다녀오신 곳이 젤로 좋다라구 생각 하실 듯 해요^^

    저희는 친정오빠도 몰디브 다녀왔는데 수상방강로라고 해야하나? 그런 곳으로 갔었어요
    바다와 하나가 되어보자 해서 그 곳으로 갔었고.. 저희는 약간 반얀트리 이름만 믿고 갔었구요
    개개인이 성격이 다르 듯 자꾸 보다보면 끌리는 리조트가 있을 꺼예요^^

    아~~ 너무 부럽네요... 또 가고 싶어요^^

  • 4. ^^
    '06.3.21 2:08 PM (221.148.xxx.145)

    신혼여행과 그냥 여행으로 두 번 다녀왔습니다.
    몰디브는 바다가 너무 좋으니까 시설이 좀 그래도 90점 따고 들어간다는 말이 맞더군요.
    최근에 고급 리조트들이 많이 생겨 비교하긴 그렇지만 몰디브 어느 리조트를 가도 즐거울 것 같아요.
    저도 결혼 기념으로 내년에 또 갈 계획인데 생각만해도 설렙니다.
    몰디브는 섬 하나에 리조트 하나인데다 작은 기념품점 외에 쇼핑센터도 없기 때문에 돈 쓸 일이 없어요.
    풀보드(하루 세끼 제공)이면 더욱 그렇죠.
    보통 하프보드나 조식만 신청해서 한국서 가져간 햇반이라 라면도 먹고 레스토랑에서 현지음식도 먹곤하죠. 그럴 때 좀 돈이 들어요.
    산호초 보호를 위해 레포츠는 거의 무동력이라 큰 돈 들일 일 없구요. 스쿠버를 하신다면 추가 비용이 있습니다만.
    행복하시겠어요. 즐거운 여행되세요.

  • 5. !
    '06.3.21 2:32 PM (59.187.xxx.55)

    저흰 하프보드로 다녀왔는데도 추가경비하나도 안들었어요. 아침식사후 빵도싸주고..숙소에가보면 과일몇가지랑 간식을 채워놓더군요. 식사가 거의 고급레스토랑 수준으로 나와서 그랬는지도 모르지만..식사하고 놀고 간식먹고 놀다자면 저녁식사시간이더라구요. 추가경비쓸일은 거의 없는데..다녀오고다니..헬기투어랑 말레시내를 다녀올껄 그랬나 후회가 되더라구요. 다시가기는 힘든곳같아서요.
    몰디브는 정말 바다만보고있어도 황홀한곳이라..시간이 그냥~갑니다.
    좋으시겠어요.

    리조트선택시..후기잘보시고..선택하시면 되시리라..
    구체적으로 더 도움드리고 싶지만..제가 결정한게 아니라.^^;;

  • 6. 김나형
    '06.3.21 3:07 PM (221.153.xxx.140)

    3월 2일날 약혼여행으로 몰디브 앙사나 다녀왔어요...약혼여행이라 특급보다 한단계 아래라는 앙사나로 정했는데 몰디브 섬들이 다들 예뻐서^^앙사나도 만족했어요,.추가경비는 보통 음식까지 옵션이구요 동력을 이용하는 스포츠는 따로 내셔야 하구요 개인적으로 뱅기타고 하늘에서 감상하는 플라잇포토인가??추천합니다..

  • 7. 반얀트리
    '06.3.21 3:09 PM (222.108.xxx.231)

    저도 혼수중 신혼여행이 제일 컷을만큼 돈 팍팍쓰고 다녀왔는데....

    반얀트리는 아주 좋지만 오히려 그래서 비추천입니다. 전 미혼일때도 돈쓰는 재미에 살아서 다른 동남아 리조트 몇번 갔다 왔던지라 신혼여행은 최고급으로 가보자 생각하고 반얀트리를 갔다왔는데요.

    자연환경 친화적이어서 오히려 수영장도 없었답니다. 물론 시설이나 자연환경은 다른 몰디브 리조트들이 그렇듯이 최상이지만요. 해외여행이 첨인 남편은 워낙 다 그런줄 알고 있었겠지만 저는 오히려 한단계 아래인(더 싼) 풀장도 있고 놀거리도 많은 것이 더 재미있었을 거 같아요. 그렇다고 반얀트리를 후회하는 건 아니지만요.^^

    뭐랄까, 돌 된 아이를 캐버리안 베이에 데려가는 기분이랄까 그런거요. 오히려 집 베란다에 풀장놓고 장난감띄워주는게 눈높이에 딱 맞듯이.^^

    저희는 풀보드였고 호기롭게 200달러 내고 마사지까지 았는데 결혼5년차인 지금 색각은 에지간한데서 물놀이 즐기고 남는 돈으로 쇼핑이나 실컷 했더라면 하고 생각한답니다.

  • 8. .......
    '06.3.21 5:37 PM (219.249.xxx.50)

    저는 작년 초 원앤온리 카누후라 다녀왔는데 정말 좋았어요.
    리조트 시설이 바다 위에 있는 것이 해변에 있는 것보다 보통 좋은 편인데
    여기는 동급으로 되어 있어서 해변 것으로 갔거든요..
    전에 갔던 아는 사람 말이 파도가 거세면 바다위 방갈로는 밤에 좀 무섭고
    식당과 거리가 멀어 걸어다니기도 작은 배를 부르기도 귀찮다고 해서요..
    해변 방갈로에서 바닷가로 파도가 밀려오는 것을 보는 거 정말 좋았어요..
    정작 가 보니 걸어다니는 거 그다지 힘들지는 않더군요..
    피곤하면 골프장에 돌아다니는 그 차같이 생긴 것도 부르면 오구요..

    개인적으로 10만원짜리 물건 살 때 만원 더 주면 더 좋은 거 살 수 있는 경우 만원을 아끼는 게 아니다 주의라..
    기껏 거기까지 신혼여행 가서 옵션 안 하고 돌아오는 것은 바보짓이라고 생각했지요..
    혼수 줄이고 여행에 올인했습니다..
    혼수야 나중에 돈 벌면 되지만 신혼여행은 한번뿐이니.. 추억에 투자하자구요..
    저희 선셋피싱, 무인도 피크닉, 돌핀 투어, 스쿠버다이빙 했거든요..
    어느 것도 후회 없답니다..
    둘이서 어리버리 줄만 가지고 낚시하던 거나,
    아무도 없는 무인도에 둘이 있는 것만도 좋은데 도시락은 호텔 식사 수준이었구요..
    돌핀 투어 가서 스노클링 했을 때 니모를 찾아서에 나올 법한 예쁜 물고기들이 수백마리씩 떼지어 춤추듯 유영하는 거 본 거나..
    그래서 그거 보고 감격해서 저래서 다들 스쿠버하는구나 싶어 스쿠버 다이빙도 신청했지요..
    가격은 좀 되더라도 옵션은 많이 해 보시기 바랍니다^^.

    추가 경비는 하프보드로 아침, 저녁은 포함이 되었을 테니
    저녁 식사 때 추가로 주문하시는 생수, 와인이나 맥주등의 술 정도, 미니바 이용료 정도입니다..
    리조트라고 해서 너무 과다하게 비싼 거 전혀 없구요..
    우리 나라 보통의 술집, 약간 좋은 음식점 정도 수준의 가격이예요..
    점심 식사로 햇반 싸가실 텐데 저희는 너무 배고파 어느 날 다음 날 식사 분량까지 손대는 바람에 점심 한번 시켜(인빌라 다이닝)먹었는데 대략 1인당 만원~ 만오천원 꼴이구요..
    스노클 장비 빌리실 거면 그 가격 따로 계산하시면 되구요.
    거의 하루에 한 번은 하니 여행 기간 중 내내 빌리는 걸로 계산 하시면 되구요.
    스킨스쿠버 하시면 그 옵션료에다 추가로 스쿠버 장비 대여료가 있습니다..
    옵션 가격들은 여행사 홈페이지에도 있으니 하시고 싶으신 것으로 계산해 보시면 가격 나올 테구요..
    대략 저희는 (리조트 체재 기간-1) 정도의 옵션을 했답니다..

    몰디브 자체로도 어디 가나 후회는 없겠습니다만...^^
    그 썬글래스 안 끼고는 눈 부셔서 쳐다볼 수 없는 흰 모래에 에메랄드 빛 바다..
    아직도 눈 감으면 생각납니다^^~~~

    다만 몰디브는 예약을 좀 일찍 하는 편인데 결혼식이 언제인지 모르지만 서두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2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2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5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3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4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2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8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1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79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5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0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1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1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0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8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2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