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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헤어지자고 하네요...
(그 전날에 끊었던 담배를 다시 피다가 걸린것이 발단이구요...)
최근에 부쩍 티격태격하는 일이 많았어요.. 성격차이로요...
퇴근길에 애 데리고 오면서 할말 있다고 일찍오면 안되겠냐고 전화했는데
부서에 환송회가 있다고 밥만 먹고 온다고 하더군요...
그러다가 이런저런 이유로 술한잔하고, 12시가 넘도록 전화한통 없이 안오는 거예요..
울 집 통금시간은 12시거든요..
특별한 사정 없으면 12시전에 들어오기로 저랑 약속했었어요..
12시 좀 넘어서 문자를 보냈죠.. 지금 몇시냐고..
12시 40분쯤 되어서 술에 취해서 들어와 싸움이 시작되었는데..
별로 오간말도 없어요.
내가 너무 화가나서 나가라고 햇더니.
바로 옷입고 가방들고 나가더군요..
그러더니 5분있다가 핸드폰으로 나 이제 안 들어간다. 헤어지자 이러길래 제가 전화를 끊어버렸어요.
아직까지 연락없고요..
정말 이혼해 버릴까 하는 마음이 치솟더군요...
애는 둘째치고, 둘이 같은 회사에 근무해서(부서와 근무지는 다름)
이혼해도 정말 난감할 거 같기도 하고.. 이런저런 생각만 드네요..
지금 같아선 전화나 문자로 어제 한 말 정말이냐? 묻고 싶은데
정말이라고 그러면 이혼해야하나?
이런 맘도 들고..
회사에서도 일도 손에 안 잡히고..
에효~ 어디다 얘기할데도 없고, 여기에다 털어놓아요..
1. 술..
'06.3.21 12:55 PM (211.241.xxx.200)술 취한 상태에서 화가나 그냥 한 말 아닐까요? 전화나 문자로 하지말고 나중에 얼굴 보고 얘기하시면 잘 해결될 듯... 기운내세여~
2. 조심스럽지만
'06.3.21 1:01 PM (211.53.xxx.253)원글님 글을 읽으니 제가 좀 답답한 느낌이 듭니다.
"담패 피다 걸렸다", "울집 통금은 12시"..
앞뒤 전후 사정을 모르니 말씀드리기 조심스럽지만 너무 엄격한 기준으로 정하시는건 아닌지요.
남자들도 다 나름이겠지만 내가 잘 하고 싶다가도 누가 뭐라하면 하기 싫은것처럼
너무 얽매이는 느낌이 들것같아요.
남편분을 믿음으로 대해보세요. 당연히 헤어지자는 말은 홧김이겠지요.
먼저 원글님 넓게 포용해보세요.3. 저도 조심
'06.3.21 1:05 PM (210.221.xxx.36)너무 속박하는 것은 아닐까요?
상대가 도망가고 싶도록 만든 것은 아닌지......4. 나라도
'06.3.21 1:09 PM (211.221.xxx.19)헤어지고 싶을것 같군요.
가정은 군대가 아닙니다.5. 전
'06.3.21 1:17 PM (61.72.xxx.114)남편이 담배 피우는거에 대해서..
그래 너 일찍 죽지 내가 일찍 죽냐 라고 생각하기로 했어요. @.@
글구 통금은...새벽 2시 이런거면 몰라도 12시는 좀 ^_^6. 아직...
'06.3.21 1:18 PM (165.141.xxx.248)기술을 더 연마하셔야 될 듯...저의 옛모습을 보는 듯 하네요. 님 성격이 교과서적인 듯 하네요..
좀 더 여유를 갖고 크게 보심이 어떨지...7. 싸움의 기술
'06.3.21 1:19 PM (211.222.xxx.48)음... 제가 쓰고 보니 잘못 쓴부분이 있네요..
담배는 제가 호흡기가 약하고, 본인도 건강이 좋지 않아서 결혼하기 전부터 끊기로 약속했던거구요..
다른건 몰라도 담배 피는게 너무 싫어요..저는..
주위에 폐암으로 잘못되신 분도 계시고..
통금시간 12시라는건 12시전에 반드시 들어와야 된다는 게 아니고,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12시전에 들어오고,
12시 넘을정도로 늦어진다면 반드시 미리 집에 전화하기로 저와 한 약속이예요...
내가 어디가면서 전화 안하면 본인은 불같이 화를 내거든요..
자기가 그렇게 하기로 한거구요..
같은 직장에 근무해서 분위기를 아는데요..
제가 정말 최악의 상황이고(일, 상사문제) 울 신랑은 이번에 과가 바뀌면서 룰루랄라거든요..
너무 엄격한 기준인가요? ㅠㅠ8. 예..
'06.3.21 1:24 PM (211.114.xxx.17)결혼초에 제가 그랬구요.
결국 돌아오는건 부부 사이의 갈등이였죠.
지금 결혼 10년차구요.
살수록 마음이 바뀌네요.
한번 사는거 저 하고 싶은거 조금은 하면서 살아야되지 않겠어요.
남편 회식이라고 하면..
" 어..실컷 놀고 오는데 택시만 타지마랑..택시 탈거 같으면 전화해 데릴러 갈게"
예전에 12시까지 들어오라고 난리 칠때는 전화해도 절대로 안 받았는데
요즘은 전화하면 전화 꼬박 꼬박 받고, 못 받으면 금방 전화해줘요.
왜 ??? 쩝~~
" 왜 늦어..얼렁 와..빨리와..."에서
"어..언제쯤 와 ? 잘 놀고..늦으면 데릴러 갈께 전화혀.."하니까요.
님..한번 사는 인생인데..서로 나쁜 짓하는거 아니라면..좀 풀어주자구요9. 참..하나더
'06.3.21 1:25 PM (211.114.xxx.17)데릴러 간다고 해도 그냥..팍 놀고 택시 타고 올 때도 있지만..잔소리도 안해요.
그냥...한마디 하죠.. " 출장비 아껴서 나한테 갚어랑.."
그렇다고 회식 자리가 늘어난 것도 아니고, 오히려 일찍 오고, 서로 사이 좋아지고..
진작 그럴것 그랬다 싶어요10. 담배
'06.3.21 1:29 PM (61.72.xxx.114)아까 지가 일찍 죽지 내가 일찍 죽냐 라고 쓴 사람인대요
저도 호흡기가 약해서요
집에서는 따로 방 정해서 거기서만 피웠고 애기 생기니 자기가 알아서 피우러 밖으로 나갔어요.
글구 와이프가 전화안하면서 본인은 불같이 화낸다면 좀 문제 있네요...
다만 싸움의 기술상... 늦으니 넘 걱정된다. 연락 안되니 울 남편 아리랑 치기라도 당한거 아닌가 싶어서 잠이 안온다...등으로 구스를 필요는 있을듯 합니다.11. 기술이 모자란듯
'06.3.21 1:45 PM (211.187.xxx.68)기술연마를 더 하셔야겠습니다.
살다보면 이런 일 저런 일 다 겪게 되잖아요.
한계를 정하지 마세요.
조이는 사람도 조임을 당하는 사람도 괴롭기는 마찬가지입니다.12. 안타까워
'06.3.21 1:49 PM (211.208.xxx.211)로그인 했어요.
이혼 얘기 해 볼 버릇하면 자꾸 하게 됩니다.
말이 씨가 된다고 어느새 쉽게 생각될지도 모르구요.
저희도 엄청 싸웠더랬죠.
남편 사업상의 이유도 있지만 사람 좋아하는 성격에 매일 늦고
전 하고 싶은 공부 포기하고 결혼해 살림에 육아에 지쳐있고
성격도 전 꼼꼼하고 원리원칙 주의자고 남편은 좋은게 좋다는 성격.
퇴근시간,인간관계,음주량...매일 잔소리 해대고 규칙을 논했습니다.
서로 자존심은 있는대로 상처주고 언어폭력을 휘둘러대었죠.
일도 손에 안 잡히고 맘속으론 후회하면서 이혼 얘기 서로 자존심에 취소도 못 하고.
근데요,그렇게 살아선 안 되겠더라구요.
얼마나 사랑해서 결혼했는데요.^^
인생 몇 백년 사나요?
조금 말을 돌려서 해보세요.
윗 분 말씀이 딱이예요.
싸움에도 기술이 필요하구요,남편 휘어잡는데도 기술 확실히 필요합니다.ㅎㅎ
그리고,장담하건데 남편분 지금 엄청 후회하고 전화기 들었다 놨다 하고 계실꺼예요.ㅋㅋ13. 모든
'06.3.21 1:55 PM (222.107.xxx.135)거의 모든 부부들의 공통된 싸움 레파토리 가운데 하나인거 같아요
제 남편도 담배 끊는다고 하고 몰래 다시 피우고
술마시면 늦습니다(최악은 새벽 5시)
무지 싸워봤지만 나아지지 않구요
상황이 악화되기만 하더라구요...
담배는 내가 보는데서 안피우면 적당히 눈감아 주구요
술마실 때 피는 것도 살짝 눈감아줍니다
(하루 한갑에서 가끔 피는 것으로 바뀐 것만 해도 어딥니까?)
늦게 들어오는거는 친구들 만나 오랜만에 당구치고 놀때는
걍 놔두구요
너무하다 싶을때도 아주 살짝만 뭐라하고
가능하면 살살 달랩니다
그래야 효과가 있어요
안그러면 더 엇나갑니다
핑계도 좋아집니다
마누라가 못살게 굴어서
내가 밖으로 돈다 이렇게요14. 추가로
'06.3.21 2:00 PM (222.107.xxx.135)원글님이 옳습니다
남편이 잘못하고 있구요
근데 전에 부부문제 전문가가
매우 싸우는 두 부부을 앉혀놓고 그러더군요
'이기고 싶으세요 행복하고 싶으세요'
부부싸움에서 옳고그름을 판단하자고 따지면
답이 없는거 같아요15. 40
'06.3.21 2:05 PM (59.24.xxx.178)넘으니 많이 놀다 와~~ 해도 기를 쓰고 일찍 들옵디다................
한창 나이인 20,30대엔 여자들 보담 나눌얘기도 많은지.........
시간가는줄 모르고 야그 야그~....ㅠㅠㅠㅠㅠㅠ
남자들 낮에 한직장서 죙일 보는데도 술 한 잔 씩 하면 시간이 그저 뜀박질을 한다드라구요....ㅎㅎㅎㅎㅎ
원글님 남편님께 귀가 시간을 쫌만 더 할애하세요..........16. 닥달하면
'06.3.21 3:07 PM (83.31.xxx.231)더 도망가는게 사람심리죠.
저도 누가 참견하는게 싫어서 남편 대체로 풀어줌다.
담배도 일단은 네가 걱정되서 그런다... 당신없음 어떻하냐... 그렇게 말씀하시면서 유도하시는게 좋구요.
아님 집에서만은 피지 않도록이라도 선을 정해주시던가요.
퇴근시간도 윗분들 마냥 안들어 오냐! 하고 그러면 더 들어가기 싫습니다. 술 많이 마시지마~~~ 걱정되잖아~~~ 좋은 목소리로 말씀하시면 오히려 일찍 들어옵니다. 글구 윗분 말씀대로 나이 들면 점점 빨리 옵니다. 체력이 안되설.
저도 남편 뭐 하고 싶은데.... 하면 "그래 하고 싶으면 해..." 합니다. 그럼 오히려 못하더라구요.
다 결혼한지 10년이 다 되가니 생기는 노우하우임다.
그리고 그렇게 하면 반대입장이 생겼을 때 뭐라고 하면 "내가 당신한테 이럴 때 뭐라고 한적 있냐!" 그러면 암 소리 못합니다.17. 아이
'06.3.21 3:14 PM (218.236.xxx.58)원글님..잘못 자체를 따진다면야 물론! 남편이 잘못했지요.
맞아요 님은 잘못한 것 없어요.
하지만 여러 사람이 지적하신 것 처럼 님은 좀 답답한 타입인 듯 보여요.
글의 맥락 차이도 있겠지만 그러나 답답한 건 사실일 거예요.
남편이 확가 나서 이혼하자..고 가방 들고 나갔다고 님도 곧바로 이혼할까요? 하고 묻는 걸 보면
님의 부부 싸움기술은 빵점입니다.
여기서 이혼하라고 하면 이혼 하실건가요? 아이는요?
한번쯤은 님이 져 주세요.
심하게 말한건 미안하다 남자도 스트레스 풀고싶을 때가 있을텐데 나도 너무 속 상해서 말이 그렇게 나왔다..라고 도망 갈 구멍을 터주면 남편도
아니야 내가 미안했지..라며 들어오시지 않을까요?
버릇될까봐 걱정 되신다면 다른 방법을 쓰세요.
연락없이 늦게오면 사고인 것만 같아서 너무나 걱정된다..심장이 오그라들 것만 같이 무섭다.
당신이 없으면 나는 어떡하냐..라든가^^18. 뭐.저까지
'06.3.21 3:46 PM (125.181.xxx.221)거들 필요가 있을까? 생각합니다만,
원글님의 글을 읽으면서 드는 생각하나..
"남편을 너무 닥달하는군~!!!" 입니다.
아내가 기관지가 약하고..주위에 폐암으로 돌아가신분도 있고..다 좋습니다..
저는 폐결핵걸렸었습니다. 기관지는..당연히 안좋아서..병원갈때마다 지적받습니다.
그래도..울남편..아주 꾸준히 담배 펴 줍니다.
담배피는 사람한테..끊으라고 하는거..안피는 사람이 보기엔 쉬울것같아도.
남자들은 그럽디다.. "독한 놈"
천천히..
매사에 천천히.....진중하게...(결혼17년..저도 아직까지..수련중입니다.)19. ...
'06.3.21 3:58 PM (218.237.xxx.121)위에 많은 분들이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셨네요. 저도 참고로 해야할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남편이 담배피워도 이제 잔소리 안합니다. 혹시 집안에서 피우시는게 아니라면... 주변에 보니 아무리 얘기해도 스스로 깨달아서 끊는 거 아니면 안되더군요... 그리고 남편이 술 많이 드시고 오셨을 때 잔소리 하시는 건 좀 참으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술김에, 홧김에 남자들 욱~하는 성격이 나오게 되는 것 같아요.
전 되도록 많이 잔소리 안하려고 합니다. 안그래도 밖에서 스트레스 많이 받을텐데... 저까지 그러면 집에 오기싫을 것 같아서요. 입장 바꿔 내가 고치기 힘든 버릇이나 하고싶은 걸 자꾸 못하게 하면 저도 싫을 것 같아서요^^;;
리플을 읽으니 정말 결혼생활엔 많은 수련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드네요^^20. 흠..
'06.3.21 4:47 PM (219.251.xxx.92)윗분들 말씀 다 좋으네요~
싸움엔 기술이 필요하다!!21. ...
'06.3.21 5:53 PM (220.118.xxx.141)남자여자 할꺼없이 성인이라면 자기생활에 터치하는거 싫잖아요...
아무리 좋은의도라해도 강요비슷한느낌이오면 하기싫을꺼예요..
특히 남자들 담배는 본인의지가 가장중요하지 옆에서 참견하면 끊다가도 다시핍니다..
물론 원글님이나 남편분건강때문이라하시는데..그럼 담배피는 모든사람들은 건강해서 피나요?
그렇게 나쁘다는데도 끊기가 넘 힘드니까..담배에 대해선 암말하지마시고 남편분께 완전히 맡기세요..좀 많이 피는거같음 가끔 한소리하시구요..집에선 꼬~옥 베란다를 이용하라하시구요..
글구 퇴근시간에 대해서도 지금보다 조금만 여유를 주세요.. 두분서로 약속한건은 한두번쯤 고의가 아닌이상 걍 웃으면 넘겨보세요..
그렇게 조금씩 여유를 주시면 지금보다 훨씬 좋아지실거에요...22. 이기는법
'06.3.21 6:13 PM (58.141.xxx.51)맞아요, 싸움엔 기술이 필요해요. 결혼 초 직장 동료들과 친구들과의 회식, 틈틈이 치는 당구 등등으로 늦게 오는게 생활화 되어있고 전화라는 것은 모르는 사람이라 기다리다 지쳐 속이 많이 상해 있었고 화도 냈었지요. 하지만 그때뿐 돌아서면 다시 꽝이더군요.
그래서 방법을 바꿨어요. 올때까지 전화도 하지 않고 늦게서 들어오는 시간에 맞추어 상을 차려 내었죠.
눈이 휘둥그레 지며 아직도 밥을 안 먹었냐 하며 미안해 하더군요.
연락이 없어 안 먹고 올줄 알고 기다렸다고 했죠. 그러고서 청성스럽게 몇숟갈 뜨는 시늉만 했어요.(미리 간식은 하고)
두번 세번.. 그러더니만 전화 안하면 큰 일 나는 줄 알고 꼭꼭 챙겨요. 그래서 제 남편의 버릇고쳐 18년 살고 있어요. 밥 먹다 말고도 아내의 모습이 눈에 밟혀 연락을 하게 된다더군요23. 33
'06.3.21 9:34 PM (61.77.xxx.65)윗분들....말씀에 거의다들엇네요뭐..
저도 냅둡니다..(결혼 12년차)
결혼 7~8년지나고서부터엿나..암튼........아침7시에들와도 머라하지않아요..
인젠 그렇게되여.
담배도..그다지 닥달안하구..
울남푠 마흔 중반을 달려가는데......먼저 알아서.담배끊던데요..^^
요즘은 담배끊었거던요.2달째입니다..
잘 지키구잇는거같구여.
스스로가 건강걱정되나바여..
너무 닥달?할필요음는거맞드라구여..
(그런데 대부분.보면...싸움의내용이 비슷하네요.^^*)24. 새엄마가 아니잖아요
'06.3.22 10:02 AM (61.40.xxx.19)남자들이 잔소라하고 원칙을 강요하는
부인보고 그런다네요.
아내를 얻었는데 지가 새 엄마인줄 안다구요.
내 자신을 봐도 다이어트 못합니다.
저녁 안먹겠다고 결심하구선 하루도 지키지 못하거든요.
담배도 마찬가지일 거예요.
오히려 부인의 닥달로 인한 스트레스가
담배보다 수십배 건강에 나쁠 수 있습니다.
결혼생활 20여년의 결론은
마음 편하게 해주는 것,
상대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자 하는 마음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남편을 넘 무관심하게 풀어놓아도 그렇지만
귀가시간을 정해놓고
넘으면 문자해라
이런 것 하지 마세요.
통행금지는 나라도 안하고 있는데
성인한테 뭘 그러십니까.
물론 부인입장에선 일찍 들어와주면 좋지만
부득이할때도 있잖아요.
자주가 아니라면 남편의 행동에 대해 선을 긋지 마시길 바래요.
그래야 가정의 행복이 오래 갑니다.
지금같은 상황이 반복되면
설사 이혼까지는 아니더라도
남편이 멀리 멀리 도망가고 싶어집니다.
명심하세요.25. 기술부족
'06.3.22 10:05 AM (59.4.xxx.41)저기요, 제가 우리 딸에게 동생 다루는 법으로 가르쳐준 비법이 있는데..
별다른 건 아니구, 이솝우화에 나오는 '햇님과 바람'이야기에요.
아무리 매서운 바람도 외투를 벗기지 못 합니다. 더 꽁꽁 싸매게 할 뿐이지요.
따뜻한 햇살이 스스로 외투를 벗게 하는 가장 빠른 방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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