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떼기..밴드 칼라밴드or살색밴드

[모유]

모유를 떼려고해요..얼마전에 소금발라 뗄려다가 포기하고

아이챌린지 홈페이지 가서 우연히 발견한건데

살색 밴드를 붙이고 젖꼭지에 곰돌이 코를 그려준담에 그 주변에 곰돌이를 그려주고

이제 곰돌이가 이사와서 쭈쭈 못먹어 라고 말해주면 한방 효과라는데요

그렇게 할려다가..문득

칼라밴드를 붙이면 어떨까싶어서요

캐릭터가 이뻐서 괜찮을까싶다가도 애기가 뗄려고 하면 어쩌지 하는 생각도 들고

살에 밀착되서 잘안떼어지겠죠?

살색밴드에 곰돌이 그리는건..혹시나 아이가 빨려고 들이대면(?)

그 수성싸인펜들을 먹을까 싶고 입주변이 검어지진않을까 하는 걱정으로

그냥 칼라밴드 붙일까 하고 고민되네요

칼라밴드만으로도 효과가 있을까요?

아님 그냥 살색밴드만?? 살색밴드가 살같아서 몇번빨다 포기할까요?

혹시 경험있으신가요?

아이가 자고일어나면 밴드사러 나가려구요

아이는 20개월입니다

[...]

질문하신 것에 대한 답변은 아니지만, 저는 우리 아이 25개월에 홍삼엑기스 발라서 뗐어요. 아이가 먹더라도 해될일은 없을 것 같고, 시각적으로도 거무튀튀하니까 엄마 아프다고 하면 이해할 것 같아서요...
결과는 한번에 성공이었습니다. 좋은 방법 찾아서 한번에 성공하시기를 바랍니다.^^

[..]

전 고추장발랐어요,,

[울딸은]

15개월경에 뗐었는데....마이싱바르고도 못뗐었었는데...살색밴드 붙이고 "엄마 아야해!" 자꾸 예기했더니..."호~호"해주던데요~~밴드붙이고 바로 띠었어요~~~~

[저두]

전 3주전에 살색밴드 붙여서 뗐어요. 14개월이거든요. 아야아야..한다고 했더니 인상 찌푸리면서 못먹는줄 알더라구요. 그래도 울긴 엄청 울었지만..역시 몇 번 보여줬더니 체념은 합디다.

[저도]

저도 우리 둘째 만 22개월 되던날 본의 아니게 젖을 떼었는데요 전 그냥 밴드(일명 반창고)를 아이 보는 앞에서 아프다고 하면서 붙였어요. 그랬더니 아이가 이해를 했는지 안 빨더라구요. 몇일 힘들어하는게 보였지만 잘 견뎠어요 (젖달라고 떼 안쓰더라구요). 그리고 이상하게도 그날 밤엔 깨지 않고 쭉~ 자더라구요. 그 전날까지만 해도 밤 12시를 전후로 해서 젖 먹겠다고 깼었거든요...신기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