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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가기로 한 날 도배를 할 수 있을까요?
제가 이사갈 집 주인에게 양해를 구해서
그 집 짐이 빠지면 동시에 미리 도배 하실분 가셔서 하라고 할 예정인데
아직 2주 여유가 있어서 알아보진느 않았거든요..아무데도..
이런일이 처음이라 이사갈 집의 지금 집주인이 안된다 하면 할 수 없지만 된다면 하려구요~
그런데 그런 경우 도배하시는분들이 더 오셔야 하나요? 돈을 더 줘야 한다는 글을 얼핏 본 거 같아서요.
그리고 저희 짐도 곧 들어갈텐데 그렇게 도배하고 바로 짐 들어가도 괜찮을까요 ?
아주 무거운 가구 빼고는 약간 벽지에서 몇 센티 띄워서 놓을건데..
다 마르면 벽에 붙이려구요
그리고 거실은 꺠끗하여 안하고 작은 방들과 안방 정도만 할텐데
만약 이사하고 제가 직접 천천히 하나씩 페인트칠을 하던지 도배를 하던지 하려면 힘들까요?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이사당일 잔금 치르면서 세집이 동시에 움직일떄 도배하신분 답변 좀 도와주세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
1. ^^
'06.3.20 12:26 PM (210.92.xxx.121)빈 집에 도배하실건데.. 이삿날 도배하셔도 되요.
이사짐센터에서 도배대시 시간 서비스로 달라고 하세요.
보통 무료로 3시간은 기다려 주신답니다..
빈집에 도배하는 거니까 도배사 분들한테 돈 더 드릴 필요도 없구요..2. ㅎㅎ
'06.3.20 12:28 PM (59.7.xxx.89)님 사연이 너무 저랑 비슷해서 로긴했어요.
전혀 도움 안되는 리플인데요.
제가 세집이 줄줄이 움직여야 하는 집의 마지막 집인데요. 저희 집 사신 분이 그분집을 팔고, 이사오시는 분에게 잔금받아 같은날 저희에게 주는 입장이거든요.
근데 오늘 낮에 하루라도 일찍 집을 뺄수없냐고 전화를 받았네요. 저희보고 짐을 하루 보관하면 어떠냐고 하시더라구요. 보관료를 10만원정도 준다구요.
저같은 경우는 계약금도 조금 받았고,중도금도 없는 상태인데다가 또 그렇게 해 드릴려면 평일 이사를 주말로 바꿔야해서 돈도 더 들고, 이것저것 걸리는게 많아서 못해드리겠다고 했거든요.
이사오시는 분한테 짐을 하루 보관하면 어떻겠냐고 했는데.
님도 사시는 분이 짐을 빼주시면 그게 제일 좋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님 짐을 하루 보관하는 것도 생각해 보세요.3. 제가
'06.3.20 12:49 PM (211.63.xxx.39)이런 경우에요..
저흰 계약 당시 집이 깨끗해 보여 도배를 안하기로 했었는데요. 살던 사람들이 신혼이라 가구도
새거라 더 그래 보였나봐요..^^;;
당일에 짐 다 빠지고 보니 가관도 아니더라구요. 환기를 안하고 청소도 잘 안했는지 곰팡이에 먼지에..
완죤 장판이라 벽지가 아흑..ㅠㅠ
짐 빼놓고 이건 아니다 싶어 부랴부랴 알아봤는데 마침 주인아주머니께서 잘 아시는분이 해주실 수
있다고 해서 1시쯤 시작하셨구요. 저희 짐이 오후 4시에 들어오기로 해서 고때 맞춰서 도배랑 장판이랑
딱 맞춰 끝내주셨어요.
11월에 이사해서 바람이 좀 부니깐 문 열어놓으니깐 잘 말랐구요.
어차피 벽지랑 가구는 좀 띄워놓아야 습기도 안차고 좋다니깐 머 당일에 도배 장판 하셔도 무리는
없을거에요..
다만 저희처럼 살던 집 나간시간이랑 새로 짐 들어오는 시간이 많이 여유가 있으심 더 좋겠지요..^^
이사 잘 하시구요..^^4. 원글
'06.3.20 1:12 PM (222.234.xxx.84)저기 이사팀은 오전에 오는데 오후까지 기다려 줄까요
그리고 그날이 잔금도 치르고 세집이 움직이는 날이라 정확한 시간이 아직 안 나오거든요
그래서 미리 빈집은 아닌데..좀 더 많은 분 답변 좀..^^5. 원글
'06.3.20 1:14 PM (222.234.xxx.84)아참 답 달아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6. 곽미옥
'06.3.20 4:53 PM (203.247.xxx.53)저도 상황이 같았는데, 이사당일날 오전에 집주인나가고 오후에 들어간다고 해서 30평대라서 그런지
도배집에서 더 돈을 요구하더라구요.. 요즘은 거의 실크벽지라서 뜯고 도배해야한다고.. 시간 맞추려면
일군이 더 필요하다고.. 그쪽 동네에서는 35평 전체 제일 싼 벽지 80만원정도 보통 불렀구요..
제가 좀 더 저렴한 곳알아봤는데 못해도 50은 줘야한다고해서.. 도배아저씨가 전세대, 아주 더럽지 않다고 그냥 살아라고...
그래서 안하고 들어갔는데 좀 우중충해서 제가 예쁜 포인트 벽지등 인터넷으로 구매해서 친구랑,언니랑
했어요.. 하다보면 요령이 생겨서 그다지 힘들지 않고(담날 힘들어요..ㅎㅎ) 인테리어도 흥미가 붙어서
요즘응ㄴ 벽지 고르는 재미에 푹 빠졌습니다.7. 미옥님
'06.3.20 9:38 PM (222.234.xxx.84)감사해요,,저도 해보는 데까지 시도해 보고 시간이 안 맞으면 그냥 가구가 들어가고..
살다가 그렇게 포인트 식으로 해야 할까봐요..할만한가요? ^^
나중에 하게 되면 어디서 벽지 고르시는지 풀은 어떻게 쑤시는지 여쭤보고 싶어요..^^
혹시 이 글 보신다면 요령이나 뭐 이런거 간단히 적어주시면 복 받으실 거에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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