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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벌던가해야지..드럽고 치사해서..

서러움 조회수 : 2,458
작성일 : 2006-03-20 12:09:34
어디 임산부나 갓난쟁이 딸린 아줌마가 일할때 없나요?
남편한테 생활비탈때나 돈나갈일 생기면 죄다 내탓인마냥 말하는거 듣는거
이젠 짜증나고 질려버렸네요..
생활비타면 내 옷하나 화장품하나 내맘대로 산적없어요..
가게월세, 전기세등 나가는것까지 죄다 저한테 머라고 하네요..
오늘도 병원가는 날인데 카드좀 쓴다고 했더니 피를 쪽쪽 빼먹는다고 머라고하네요..
자기 옷살때 입고 다닐 옷 없는거 아니까 사라고 합니다....
나는 임부복 바지1개, 티2개로 버티고 있는게 안보이는지...저보고 티하나 사라는 말 없어요...
그래도 임신복은 그때뿐이 못입으니까 별 서운함 없이 지나갑니다..
아기 낳을때 병원비나 산후조리원비 대충 얼마 나온다고 얘기해줬더니
듣는 사람 엄청 무안하고 미안하게 막 투털투털 대더라구요..
갑자기 내몸이 아프고 망가져도 산후조리 하기 싫을정도로 남편한테 서운하더이다..
산후조리 잘못하면 몸 엄청아프다던데..
몸이 아파서 병원비가 왕창깨지던가 맨날 아파 누워있는걸 봐야 미안해 하려는지..
말로 사람맘을 너무 아프게하네요..
얼마전엔 저보고 먹고싶은거 있어도 먹지말라면서 굶으라네요...
그말에 또한번 서운하고..
왜이렇게 요즘 서운한말이 많은지 모르겠어요...몇일전엔 남편한테 욕먹은것중에
가장 가슴에 못이 밖힌 ㄱ같은년이란 소리가 떠오르고..
내나이 이제 20대 중반인데..벌써 사랑이란 감정이 없어진거 같고
이렇게 미운정으로 살아가야 하는것인지에 대해
슬프기만하고..이쁘게 연애하고 행복한 신혼부부들 보면 그 맘이 너무 부러워서 샘까지나요..
날은 너무 좋기만한데 제맘은 너무 꿀꿀하네요..
IP : 211.246.xxx.169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앨리스
    '06.3.20 12:13 PM (218.51.xxx.172)

    그런 남자 아이를 왜 낳아주려고 하시는 지 그게 더 이상합니다.
    아내나 아기 등 가족을 거머리 식충처럼 생각한다면 그건 더이상 가정이 아니죠.

  • 2. 정말
    '06.3.20 12:15 PM (211.204.xxx.83)

    꿀꿀할거 같아요.
    남편이 너무하신거 같아요.

  • 3. 예 그런남편과
    '06.3.20 12:17 PM (61.106.xxx.208)

    이혼안하고 살려면 돈을 버세요
    아니면 초장에 죽기살기로 버릇을 들이세요
    그도 저도 아니면 살지마세요

  • 4. .........
    '06.3.20 12:18 PM (218.48.xxx.115)

    짧은글이지만...왜이리 가슴이 먹먹할까요?

    정말 어디 남의 자식 낳습니까??
    아까워서 결혼은 왜 했답니까??
    그냥 혼자 벌어 먹고 쓰고 하고말지...
    돈 안드는 파출부를 쓸 생각이었던건지...

    아효...
    정말...이미 배 마니 부르실텐데...
    저런걸 아빠라 부를 아가도 딱하고...
    원글님 속썩는것도 딱하고...

    이혼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은데...ㅠㅠ

  • 5. 원글이
    '06.3.20 12:18 PM (211.246.xxx.169)

    저하고 아이를 거머리 식충처럼 생각해서 맨날 돈 나갈때마다 저한테 머라고 하는걸까요?

  • 6. ㅡㅡ
    '06.3.20 12:19 PM (220.117.xxx.206)

    아니, 누구 좋으라고 산후조리원 안가고 옷 안사입습니까?
    눈총아니라 뭔 욕을 하더라도 쓰실 수 있는만큼 펑펑 쓰세요.
    내 몸 망가지고 남한테 추레하다는 소리 듣는 것보다 집에서 한소리 듣는게 낫습니다.
    세상에...정말 남편분, 어이가 없네요.

  • 7. 참...
    '06.3.20 12:21 PM (222.108.xxx.134)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런남자는 와이프가 돈벌어도 그럽니다. 벌고 안벌고의 문제가 아니죠.
    제친구 남편이 생활비 찔끔찔끔주고 자기는 친구들 술값 다내고 다니고, 돈 달라그러면 돈을 꼭 친정에 다 뺴돌리듯이 말하고, 너를 믿고 어찌 돈을 주느냐는 식으로 대하고, 뻔한돈을 가지고 의심하고...
    결혼 10년. 요즘 슈퍼에서 한달에 한 50만원 버는데 자기가 주는 생할비에서 그만큼 뺴고 줍니다. 너도 벌쟎아 하면서... 그나마 안벌면 아쉬워서 벌러 간답니다.
    번다고 인정안해줍니다. 입으로 망하려는 케이스죠.

  • 8. 원글이
    '06.3.20 12:23 PM (211.246.xxx.169)

    참...님 글 읽어보니 생각나네요..
    저희 신랑도 자기 친구들한테 돈꿔준거 받지도 못해요..
    가게 외상값 거의 50만원, 친구 7만원, 또다른 친구 15만원..
    이렇게 자기 친구들한테는 돈도 잘 꿔주면서 저한테 이러는게 더 속상해지네요..

  • 9. 버릇들이기 나름
    '06.3.20 12:23 PM (211.187.xxx.68)

    전 처음에 경제권을 잡으니깐 그냥 따라오더라구요. 제 남편은 "알아서 하겠지"입니다.
    실은 요남자가 결혼전에 돈을 좀 많이 썼거든요. 그걸 빌미로 제가 잡았습니다. 끽 소리 하나 못합니다.
    첨에 길들이기 나름입니다. 조금씩 바꿔서 어느날 확 잡아버리세요.

  • 10. 참...
    '06.3.20 12:41 PM (222.108.xxx.134)

    그런남자 아파누워있어도 쳐다도 안봐요. 마음이야 어떻든 표현을 제대로 못하는 남자라...
    남좋은일만 시켜죠. 마누라 자식 고생하는거 모르구.
    제친구남편도 집에는 맨날 왜 돈달라냐고 하면서 자기는 다 쓰고 다니고 친구들한테 돈 뜯기고 떼이고... 그렇게 자기벌어 자기혼자 쓰면서도 이번에 카드값이 많이나와서 보험해약한다고 하더랍니다.
    윗분 말씀대로 경제권을 아예 잡아야 합니다.
    제가 처음부터 친구한테 그럤어요. 아예 엎어버리고 시작하던가, 강한 모습보여야지 안그러면 힘들다... 결론은 지금 힘듭니다.
    생활비 안주면 매일 아침마다 우유며, 기저귀며 필요한 물건 적어보내 사오라고 시키라고 했더니 그남자 말이 그렇게 살고 싶지는 않다. 그러면서 돈은 안주고, 돈 몇푼주면 잔소리가 한가마니이구..
    친정에 쌀한말 팔아준적 없이 산후조리 가서도 오히려 엄마한테 돈 얻어 왔는데도 늘 뭔가 미덥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너는 돈잡아먹냐는 식으로 말하고, 가계부 써서 조목조목 따지라니까 그남자 말이 가계부 같은거 까지 보고 살고 싶진 않다...
    결론은 이것도 싫다 저것도 싫다 하면서 마누라만 잡는거죠.
    진짜 이혼하던가, 아니면 안 살 작정하고 엎어버리던가 해서 확 잡아야죠. 어차피 이렇게 살다가는 평생 식충이 소리 들으면서 인정못받고 살텐데 ... 아이 태어나면 우유값도 아깝다 하겠죠. 남들은 돈 안들여 모유먹이는데 하면서... 기저귀값도 아깝구...
    아마 돈 벌어다줘도 몇푼 벌어와서 큰소리치냐고 또 트집잡을 인간입니다.
    무조건 원글님을 무시하려들고, 인정하려 하지안는 태도가 더 큰 문제입니다. 원인을 잡아야해요.
    뭔가 나름대로 이유가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제친구의 경우 처음 신혼초 자기돈으로 친정에 일이 있어 30만원을 보냈는데 남편이 그걸알고 의심이 시작됬어요. 그러더니 마치 자기가 친정을 먹여 살린다고 생각하는지... 처음에는 싸우기만하면 통장. 카드부터 챙겨가더니 나중에는 아예 집에 맡기지를 않아요. 남편월급이 얼마인지도 모르고 살아요. 그저 돈주면 주는대로 받아서 살죠. 그렇다고 잘 주지도 않아요. 유치원비주는것도 따지고 있으니...

  • 11. 에휴...
    '06.3.20 12:58 PM (210.222.xxx.41)

    보살핌을 받아야할 임산부가 맘고생이 심한걸 보니 안쓰럽군요.
    아길 봐서라도 기운내세요.윗분들 말처럼 산후조리도 잘하시고 당당하게 생활하세요.
    그런 남자들 여자 아프면 정신 차릴거 같아도 헌신짝 취급합니다.
    그리고 여러분 우리라도 아들들 바르고 인정스럽게 키웁시다.물론 딸도.
    아들도 있고 딸도 있지만 이런분들 볼때 마다 가슴이 답답합니다.
    기운 차리세요.

  • 12. HaPPy
    '06.3.20 1:15 PM (222.101.xxx.119)

    이휴.... 마음이 아프네요...--

  • 13. 꾹 참으세요!
    '06.3.20 1:28 PM (220.75.xxx.162)

    아이 낳으시고, 산후조리 하실때까지 참으세요.
    참을 만 하면 이왕이면 애 두돌때까지 참으시면 아이한테 좋을테구요.
    그리고 돈 벌러 나가세요. 일이 잘 되셔서 경제적으로 어느정도 자립가능하면 좀 생각해보세요
    이 남자 델리고 살아야 하나 말아야 하나
    지금은 이 악물고 잘 기억했다 그 서러움 꼭 갚아주세요.
    울 남편은 자기 월급 다 저축한후에도 마누라에게 저축 더하란 소리 하더군요.
    회사 다니는거 힘들어 하면서 마누라는 뭐 거져 돈버는줄 알아요.
    저도 신혼때 맞벌이 안하고 있었더니 시어머니 완전 거머리 취급하시더군요.

    남편분 후회 할날 올겁니다!!

  • 14. 꿀꿀
    '06.3.20 1:33 PM (211.42.xxx.225)

    에구 두번이나 날라갔네요
    돈벌고 욕얻어 먹고사는사람 여기 또 있네요 2주일에 한번 가사도우미 쓴다고 게으르다 모든주부들이
    부지런하다 살쪄서 돼지같다 이러네요 나쁜 개의자식 육아에 가사에 정말 마누라를 위하는마음이
    전혀없네요 어찌 저만아는지 또 성질은 얼마나 드러운지 지는 오락실가서 몇백만원씩 날리고 사업한다고
    3년동안 6~7억날리고 또 사업한다고 지롤이고 아주 나쁜넘이죠 이런넘하고 사는제가 불쌍해서
    많이 울었네요 인신공격도 허다합니다 내주변사람들은 마누라 업고살아도 시원챦다 하는데 유독
    고놈만 인정안하네요 외아들에 어려운것 없이살아온 넘이라 정말 한심합니다 시부모가 교육을 어찌 시켰는지 쪼잔한게 시부하고 꼭닯앗네요 남에게는 2천만원씩 덥썩덥썩 주고 지마눌은 한달에 오십만원
    주는걸 어찌 생색을 내는지 내 드러워서 내신세가 어찌이러는지 한심해서 또울고..

  • 15. plumtea
    '06.3.20 2:37 PM (219.251.xxx.125)

    한 번 쓰러져 주세요! 진짜 말고요. 연기로요. 남편 출근할 때쯤 욕실에서 쓰러져 주시거나 퇴근 시간 즈음 현관문 앞에서 쓰러져 주시거나. 그리고 남편이랑 같이 병원 가심 요즘 별로 먹은 게 없다 말해주세요. 뭐 남편이 먹지 말라네요,. 그런 멘트 날려주시고요.
    임신했을 때 그러면 애기 낳아도 못 고쳐요. 애기 낳고나서 그런 대우 당하면 더 한심스러울 거에요.
    뭔가 남편은 쇼크를 받으셔야 할 듯 합니다.

  • 16. ...
    '06.3.20 3:21 PM (58.73.xxx.35)

    글 읽다가 저도 모르게 막~열받네요.
    자기 부인, 것두 자기 애 임신한 부인이 쓰고 먹는것도 아까워서
    매번 잔소리에, 투덜투덜 할거 같으면
    대체 결혼은 뭐하러 했는지 궁금하네요

    보통의 남편들 같으면, 부인이 임신하면
    먹고싶은거 사다 날리고, 넘넘 기뻐서 온갖거 다해주고 싶어하는게 정상인데....
    울 신랑은 제가 입덫때매 밥 마니 못먹으니까
    자기 용돈 아껴서 사준다고 영양제 먹을래? 뭐 땡기는거 없어?
    철분제 먹어야지....저보다 더 신경쓰고 걱정하고 챙겨줍니다.
    임신한 와이프 둔 남자라면 그런반응이 당연하다고 생각되구요

    이제라도 기죽어 사시지 말고, 아껴도 욕먹고 써도 욕먹을 남자인거 같은데
    차라리, 좀 누리고라도 사셨음 좋겠어요.
    아님 님이 나중에 사정되서 일하러 나가게 되시면
    집안일 손하나 까딱하지 마시고, 신랑 밥을 먹고 다니든 말든
    집안이 쓰레기장이 되든말든 가만 놔두고 일하러만 다니세요
    저런 사람은 부인이 집에서 얼마나 힘들게 살림하고 꾸려나가는지 좀 알아야 될거 같네요

  • 17. 짜증
    '06.3.20 3:37 PM (211.224.xxx.197)

    이해가 안됩니다.
    님은 그런 말, 행동을 듣고 보고도 왜 가만히 계세요?
    자기 아이 가진 아내한테 먹지 말라느니..아~~
    님 자신은 자기가 지키는 겁니다.

  • 18. 정말 짱나
    '06.3.20 4:28 PM (58.142.xxx.100)

    진짜 추접스러운 남자네요.....
    화가나서 막말했는데 이해해 주셈........ 남도 아니고 무촌인 자기부인에게.... 굶으라니......
    아기까지 가져서 얼마나 먹고픈거도 많을텐데......
    정말 드라마서처럼 깍뚝이들 몰고가서 우리 처조카한테 잘하라고 그신랑 흠씬 두둘겨 패고 싶네요....
    어찌 그따위 소리가 입에서 나오는지......
    그런 남자 평생 갑니다.... 지밖에 모르고 밖에선 쪽도 못쓰면서 마누라만 쥐잡듯 잡고....
    이구.,,,,,,승질나......

  • 19. 열받아
    '06.3.20 5:17 PM (203.81.xxx.208)

    그 남편 늙어서 밥 얻어 먹기는 틀렸네요
    정말 정말 간 큰 남편에다 이기주의자에다, 또 뭐 없나요?
    왜 이리 화가 나지요?
    원글님 초반에 잘 잡으세요, 꼬투리 하나 잡으셔서 물고 늘어져야 겠네요

  • 20. 나쁜사람이네!!
    '06.3.20 5:22 PM (220.120.xxx.118)

    기가막힙니다.. 제가 다 열받는군요..
    갑자기 제 남편이 너무 착해보이네요.. ㅠㅠ

  • 21. ㄱ같은넘
    '06.3.20 6:13 PM (61.248.xxx.104)

    남들한테 잘하면서 지 가족한테 못하는 사람은 평생그렇게 처자식 고생시킵니다.
    아내에게 할말이 따로있지 어디 ㄱ같은년이라는... 정말 나쁜 넘입니다.
    고생시작인데 원글님 도대체 어떻게 살겁니까. 그런넘이랑..

  • 22. 이해 안가요
    '06.3.20 8:12 PM (58.120.xxx.241)

    아니 사랑해서 결혼하신거 아닌가요? 중매라면 또 모를까.. 아니 중매라도 그렇지요. 임신중인 아내가 머가 먹고 싶다는데 새벽에 당장 달려나가서 구해오진 못할 망정 머라고요????????????????????????????
    아쓰..막 욕나오려고 합니다.. 피를 쪽쪽 빨아 먹는다고요?????????????????
    아... 혈압 올라서 뒷골까지 땡깁니다. 싸가지 없는 사람에겐 싸가지 없게 대하십시오.

  • 23. 이혼하세요.
    '06.3.20 9:06 PM (61.106.xxx.56)

    아기 낳지 마시구 이혼하세요. 평생 노력하면서 고쳐질것 같나요? 그 노력을 하느니 차라리 다시 시집가겠음.

  • 24. 님...
    '06.3.21 12:19 AM (61.102.xxx.25)

    보다 보니 너무 속상하네요... 어쩌다가 그런 몰인정한 남자와 엮여서
    아마 님이 병이라도 누어서 발에 걸리적 거리면 나가며 차고 들어오면서 차댕길 사람 아닌가 심히 우려됩니다
    님이 직장 다니면 자기 돈안깨지는거 내심 좋아라는 하면서도
    우선 반대하는 척하면서 집안꼴이나 어지르게 하고 다니면 절대 못내보낸다고 해서 아마
    애챙기고 집안 건사하는데 손 모자라게 될님께 잔소리 할 명분 하나 만들거 같네요...
    잘된건 자기탓, 애들이고 집안이고 어수선하거나 문제 생기면 엄마 탓...
    모든게 잔소리꺼리더군요...
    돈 몇푼 주고 잔소리해서 드러워서 직접벌기 시작하면 쥐꼬리같던 생활비 따악 끊고
    자기 돈은 저금하자고 하고 여자가 번 돈으로 생활비 하자고 꼬시고...
    그냥 그리 어리석게 살다가 우울증 걸린 여인네 하나 알아 하는 말입니다
    평생 못고쳐요..그병... 환갑 되서도...

  • 25. 죄송
    '06.3.21 5:31 AM (219.251.xxx.92)

    죄송하지만...
    그런 남자 못 고칩니다.

    님이 그 남자하고 살면 평생 그 치사한 꼴을 보고 살아야하는 거죠.

    왜 그런 남자와 결혼했는지 솔직히 이해가 안갑니다. 사람 보는 눈이 없으셧군요..
    그런데도 참고 살아주니 더 기고만장..
    그런 남자, 나이들면 더 심해집니다.
    아마 님이 나이들면 '일찍 이혼할걸..'하고 통곡하게 될 겁니다...

  • 26. 죄송2
    '06.3.21 5:42 AM (219.251.xxx.92)

    그리고 한마디 더.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는 책을 인용하여

    님의 남편은 당신을 사랑하지 않습니다.
    '차라리 아이를 낳지 말고 집을 나가서 새 남자를 찾으세요.
    그런 거지같은 남자가 곁에 붙어있는 이상, 새 남자는 당신 곁에 오지 않을테니까...

  • 27. 나쁜놈..
    '06.4.9 6:58 AM (58.140.xxx.207)

    거기서 요리수업을 한다고 하던데
    양파 한 망 단호박 10개만 나르려고 해도 그 나이에
    오십견 올 시기죠...
    참 이래서 남이 하면 불륜 내가 하면 로맨스란 말이 나오는거죠,
    다 남이 하는 건 색안경 쓰고 보니...
    아니 김치 수업만 한다해도 장난아니죠
    나이 드니 전 무우하나만 들어도 힘들더구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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