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 부모님이 이혼한분들 많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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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부모님이 제가 초등학교4학년때 남동생은 1학년 때 아빠가
바람피시고,엄말 때리기까지 하셔서..
이혼을하셨거든요.
또 가정형편도 안좋았던 케이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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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요 아래에싱글맘의 관한 글에다가두 썼지만..
저 어릴때부터 아버지가 수시로 집을 나가셨죠
월급갖고 튀거나..어디 보증서주고 튀거나..
이혼은 끝까지 안해주다가 해준지 2년인가 3년됐네요..
별거는 10년넘은거같고-.-;;
저야 어릴때부터 그런집보구 살았으니 이혼한거 좋다좋다 했는데
동생이 문제였죠 동생은 아빨무지 따랐고..집이 어떤지도 몰랐을때라서요
이혼한다고 했을때도 동생은 속으로 싫어햇어요..학교에 챙피하다구..
지금도 애들앞에서 거짓말하긴합니다.. 이혼안한것처럼..그럴때 맘이아프고....
하지만 요즘 이혼한가정이 워낙 많아서..동생한테 기죽지말라고 해주지요~
가정형편이라 함은 할말많네요 ..태생은 그래두 부유했는데...
친지중한명이 교통사고 심하게 당해서 친가에서 집까지 팔아가며 수술비로 쓰고..
그덕에 어느날부터 좀씩 쫄리더니..완전 가난해졌었어요 ..
별거할때부터 어머니가 생활전선에 뛰어드셨는데..여자혼자...얼마나 벌겠슈..
자식이 2명이라 돈이많이들가서 그날벌어 그날먹고사는것도 빠듯해서
적금도안해요...제가 곧 졸업인데 저두 벌면 그래두 나아지겟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