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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포함 4식구 생활비..
평수는 별 차이 없는데 가격은 무지하게......
아이들이 이제 5살 3살이라 아이들한테 더 돈들기 전에 무리를 좀 해보자 했죠.
아직 어리니 엄마표 교육으로 대신하고(능력 안되지만 욜쒸미...)
그래서 이리 나가고 저리 나가고 하다보이 공과금이나 일정하게 나가는 지출 뺴곤 순수 생활비가
한 50만원 정도네요.
남푠왈 네가 잘 해낼지 걱정이다. 괜히 생활고에 스트레스 받아 자기만 괴로워지는건 아닌지 모르겠다며... 잘해낼수 있다고 큰소리는 쳤지만... 점점 걱정이네요.
제가 살림의 지혜를 모르는 터라 그동안 좀 헤프게 썼거덩요.(사치씩은 아니고 아이들 먹거리 등등 풍족히 사놓고 먹인터라...)
고수님들 살림의 지혜를 전수받고 싶습니다.
그리고 한달 4식구 생활비 그 돈으로 가능할까요?
1. 쐬주반병
'06.3.18 8:47 AM (221.144.xxx.146)저는 4식구 순수 생활비, 100만원 정도로 씁니다.
시댁에서는 된장만 가져다 먹고, 일반 주식, 부식, 제가 다 구입하구요.
김치도 담구고, 김장철에 어머님 돈드리고,
쌀20kg 사면, 정확하게 한달 먹네요.
남편이 아침,점심, 저녁 다 집에서 먹구요.
의료비, 피복비 포함,
명절때나, 시부모님들 생신, 제가 다 챙기고요..
경조금 낼일이 있으면, 그것두 내구요..에휴...
그래도, 남편 몰래 10만원씩 넣은 적금이 벌써 10개월째입니다...헤헤(대견하죠?)
어떤 님들은 많이 쓴다고 하시겠지만,
어떤때는 약간 빠듯하게 느껴질때가 있어군요.
저희는 식비가 많이 들어요.
세끼 식비에, 남편이 집에서 술을 먹으니, 안주값도...
저는 인스턴트도 거의 안먹이는데, 많이 드네요..
저두, 어려움 없이 생활하다가, 아이가 학교에 들어가고 하니 은근히 돈이 듭니다.
처음엔 힘드실꺼예요..
하지만, 하다하다보면, 어찌어찌 적응이 되고, 지혜가 생깁니다.
힘내시고,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열심히 살아봅니다..화이팅!!!2. 저
'06.3.18 9:47 AM (222.108.xxx.134)금액이 얼마인지도 중요하지만 저도 님처럼 다른건 몰라도 먹는걸 잘 먹습니다. 옷이나 이런건 거의 안사입구요. 시댁서 그나마 쌀이랑 된장고추장 다 대주시니 과일이니 반찬값만 드는데 반찬도 남편이 거의 밖에서 먹고 들어오니 반찬값보다는 사실 과일값이 많이 들구요. 아이가 과자나 이런건 거의 돈이 안드는데 과일을 많이 먹어서요.
일단 잘먹고 건강해서 병원안다니는게 제 목적이라면 목적이고 그게 오히려 돈버는거 같구요.
아이가 5살이되고보니 친구도 필요하고 해서 어린이집에 다니다보니 사실 그돈도 만만치 않아요.
그리고 가끔오는 경조사비도... 남편이 손이 큰편이라 금액도 좀 커요. 제가 몇달 아낀비용 거기 다 들어갈 지경이죠. 그래도 주변사람들덕에 사는것도 있다보니 주변도 잘 챙기게 되구...
일단 외식을 거의 안하니 그돈도 만만치 않죠. 외식이래봐야 가끔 아이랑 냉면하나 사서 나눠먹는 정도거든요.
너무 아낀다에 목적두면 자꾸 스트레스 받으니까 가계부적으시다보면 불필요한 지출도 보이고 계획성도 생길거예요3. 다~~
'06.3.18 9:50 AM (211.199.xxx.213)처음엔 힘 드시겠지만 다 살아집니다. ^^
아이들이 있어 좀 걱정이긴 하지만, 요즘 과자도 나쁘다 하니 뻥뛰기 사다 주고 간식비만 소소히 아껴도 그게 꽤 돼요
저도 아이 하나인데 평수 조금 넓혔더니 아주 대출금이자에 깔려 죽겠습니다.
50만원으로 한달살기 시작한지 6개월쯤 넘었는데 비상금 가지고 있던 100만원중에 10만원도 안 헐어 썼어요 (대견대견)4. 제 생각엔..
'06.3.18 10:05 AM (211.212.xxx.203)충분할 것 같은데요..
아이 교육은 문화센터 정도로 만족하고.
옷은 그냥 한두벌로 해결해서 1인당 1만원에.. 쫄바지에 티셔츠만 입혀야죠. 벌에 5천원하는..
그리고 님이랑 남편이 안쓰시는 수 밖에는 ... 아픈데.. 병원에 안갈 순 없으니..
그러면 나머진 부식이나 외식비로 충분해 보여요.5. 아자!!!
'06.3.18 10:07 AM (58.141.xxx.12)힘이 좀 나네요. 부식 주식 어데 손벌릴데 없습니다. 쌀도 된장도 모두 제가 해결하죠.
용기 내야겠죠. 아이들이 좀더 넓은집서 뛰노는 모습 보며 위안 삼을랍니다.
아껴쓰기 지혜 좀 자주 얘기 나눠요. 아자!!!6. ...
'06.3.18 10:14 AM (218.48.xxx.4)채소는 아파트에 오는 장터에서 1주일에 한번 만원 안쪽으로 사구요,
쌀은 하나로클럽에서 배달시키고,
생선은 제주도 시댁에서 보내오는 걸로 해결합니다.
워낙 식구들이 닭을 좋아해서 주로 닭고기만 사먹이니 비싼 소고기 값은 굳구요,
과일은 저는 좋아하지 않아서 아이들만 먹이는 편이고 이것도 하나로에서 세일하는 과일 위주로 삽니다.
애들 간식은 군고구마, 핫케익(믹스), 깨찰빵(믹스), 국수, 떡국 같은 거 만들어 먹입니다.
외식은 별로 하지 않는 편이고 제가 만들어 먹입니다. (주로 치킨..)
남편은 평일에는 일주일에 두세번 저녁만 집에서 먹습니다.
이렇게 하면 한달에 식비가 20~30만원 듭니다.
여기에는 남편의 협조가 큽니다.
제일 좋아하는 반찬이 콩나물, 시금치, 두부, 계란, 생선 그리고 닭이어서
주로 저렴하게 해결되는 메뉴들이지요.7. 오라~~
'06.3.18 10:26 AM (58.141.xxx.12)적어 적어~~ 고수님들 정말 고마워요. 행복한 생활고가 될꺼 같네요.
8. ....
'06.3.18 12:09 PM (211.186.xxx.40)82엔 저 빼곤 다 부유층(?)만 계시는 줄 알앗더니
알뜰파도 많네요
은근히 힘납니다^^*9. ..
'06.3.18 1:55 PM (125.181.xxx.221)제 생각도,,공과금 제외한 생활비가 50만원이면
4식구 충분하리라 생각합니다.
김치는 집에서 담그고, 생선,고기도 수시로 먹어도
단, 피자. 양념통닭, 이런거 시켜먹으면 안되고, 고기도 집에서 사다 재워먹으면 더 맛있어요.
저도 과일은 농수산물시장서..짝으로 삽니다.
제철과일..제철생선, 제철나물,
이러면..모자라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10만원정도 남습니다.10. 쐬주반병
'06.3.18 8:47 PM (221.144.xxx.146)님들..대단하시네요..저는 도저히 안되던데요..
애들 옷은 어쩌시나요? 물려입을 데도 없어서 사줘야 하는데..부쩍부쩍 자라서 게절마다 새옷을 하는 현실인데..
제가 적은 글이 부끄럽네요.11. ...
'06.3.19 12:52 AM (220.94.xxx.112)저는 명함도 못 내밀 처지지만 저두 이번달부터 생활습과 바꾸었어요 장은 일주일에 한번씩 아파트에 열리는 장터에서 구입해요 생선..야채..과일..그리구 부족한거는 그때그때 가까운 상가슈퍼에서 구입해요
마트에서 구입할때보다 필요없는 지출이 나가지 않구요 가격도 저렴하고 또 물건도 좋더라구요 그리고 냉장고 구석구석 박혀있는 재료들 많이 사용해요 그동안 참 많이도 쌓아두었더라구요 저두 다른건 몰라도 먹는거는 팍팍 쓰는 편이었는데 요즘 이렇게 생활하면서 지출이 많이 줄었어요 계절이 바뀔때마다 아이 옷 지출이 제일 큰데요 옥션을 이용하면 비교적 저렴하게 여러벌 구입할 수 있어서 옥션 많이 이용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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