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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단지에, 40평,30평,20평대가 바로 붙어있는데....??????
아이아침에 유아원보낼때에나, 가끔 우연히 단지내에서 주부들끼리 모이게 되거나....할때,
바로 코앞이 정문이고 해서...몇평형에서 나오고 들어가는지...다 서로 보게 되거든요..
전세 아니고, 우리집이긴 해도, (다른 큰평수 사는 엄마들도 다 자기집인거 같네요..)왠지...좀 기분이
묘해요...
엄마들끼리도 그렇고....큰평수 엄마들은 왠지 더 떳떳하고 자신감있게 보인다고 할까...
서울에 강남도 아니고 강북에 있는 동네에서도, 아이들끼리 "너희아파트몇평이니?" "하바하니,몬테소리하니? "하면서 편을 가른다던데요...
엄마들도 아이(초등학교 정도 또래들)에게, 되도록이면 단지내에서 작은평수아이들과 놀지말고
큰평수 아이들하고 놀라고 한다고...-_-;;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더 많겠지만. 아무리 악의가 없다고 해도, 내가 큰평수 살면 어깨가 펴지고,당당해지고, 내가 작은 평수에 살면 왠지 위축되고.....게다가 바로 앞에 옆에 있는 단지형태라면....
그런게 있을까요?
1. ..
'06.3.17 9:54 PM (211.204.xxx.249)아니오 전혀..
2. 글쎄...
'06.3.17 10:01 PM (58.120.xxx.242)저희 아파트도 대단지라서 22평형부터 63평형까지 있는데 제성격이 무심해서 그런지
몇동이 몇평인지 잘모르는데요.ㅡㅡ;;;
만약 본인이 의식한다면 남들도 그렇다구 느껴지겠지요.
요즘은 유치원생들도 너네 몇평이니 한다는 소리는 듣기는 했지만
저의 애 학교 이번에 입학할때까지 3년간 유치원 생활하면서 한번도 경험해본적은 없어요3. ...
'06.3.17 10:03 PM (211.104.xxx.232)있기야 있겠지만 자게에 답글다는 님들은 못 느끼는 분들이 대다수겠지요..
큰평수 아이들하고 놀라고 하는 엄마가, 여기에 답글 달 리가 없으니까요..4. --;;
'06.3.17 10:12 PM (219.251.xxx.92)당당하지 못하고 의식하는 자신의 문제라고 봅니다.
아는 사람은 지하 단칸방에 살았는데 항상 동료들을 집으로 불러서 대접했는데
어찌나 당당하던지 그녀를 모두 존경했습니다....5. 하지만..
'06.3.17 10:34 PM (211.201.xxx.123)큰평수 아이들하고 놀라고 하는 엄마가, 여기에 답글 달 리가 없으니까요..
-> 절대 공감합니다..6. 당당하려면
'06.3.17 11:22 PM (59.12.xxx.17)님의 자세에 달려있습니다.
의식안하고 아이들을 제대로(여기서 제대로라는것은 남한테 피해안주고 학교생활 잘하는것)
행동하고 여유있게 행동하면 됩니다.
님자신이 먼저 꿋꿋하고
잘하면 아무 문제 없습니다.
울아파트단지에도 그런식인데
아이들 엄마들이(작은평수)
모임에도 잘안나오고
큰평수의 집에서하는 간단한차모임에 전혀 안나오는엄마가 있거든요.
첨에는 바쁜가보다했는데 그게 아닌걸 알고
조심스럽고 그집 아이하고도 쉽게 다가가지 못하게 되던데요.
상대적인겁니다.7. ^^
'06.3.18 12:11 AM (220.127.xxx.180)전에 학부모모임하는데 중학교라 인근단지가 섞여있었죠.
20평대 임대 아파트부터 60평대까지 있었지만..오히려 20평대 전세사는 엄마가 씀씀이도 더 크고 화통하던데요~(나중에 알고 속으로 좀 놀라긴 했습니다만 본인이 더 당당히 생각하세요..^^)
전 여직 아이 친구들 데려오거나 친구네서 놀다가오면 몇단지냐고 나중에 물어본적은 있지만..(넘 멀리사는 친구오면 일찍보내야 안전하고 ..울애가 넘 멀리까지 놀다오는거 불안하기도 하고 그래서요)
작은 평수랑 어울리지 말란 말은 단한번도 안해봤네요~
친구들이 우리 아이들한테 너희집 부자냐고 물었단말은 많이 들었습니다. 아이들은 왜 그런걸 묻는지 고개를 갸우뚱~해요. 왜 묻는지를 모르는거죠..
주소가 몇단지인지만 알아도 평수가 나오니 친구들은 의식해서 묻는것이겠죠..(몇평 사냐고 묻는다네요..같은 단지안에도 30평대부터 60평까지 있으니 궁금한가봐요)
초등생보다는 유치원생..(그냥 호기심에서 아님..눈에 보이는대로 말로 하는 정도일뿐)이 가끔 평수따지구요..
중학생이상이면 궁금해하는 애들 더러 있습니다만..
일단 어머님부터 의연해지실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무슨 뜻인지 아시죵?^^8. 사람나름
'06.3.18 12:58 AM (220.90.xxx.235)아파트 단지가 주공이랑 민영이랑 섞여 있어요.
민영은 큰평수 주공은 작은평수 초등학교를 같이들 다니는데... 주공에서 학생회장 됐다고 하니 민영쪽 엄마들 들고 일어나서 학교 수준 떨어지고 집이 그래서 학교 발전 않된다고 해서 학교가 뒤집혀진적 있다고 하더군요. 여긴 지방인데도...9. 중간,
'06.3.18 9:43 AM (218.37.xxx.161)그래서 저는 작년에 딱 중간평수로 이사왔네요,,
단지안에 학교가 있는데
여긴 28~51평까지 4000세댜안에 학교하나랍니다,
그런데 제가 보기에
아파트에서 활동 제일 많이 하시고
학교에서 제일 앞장서는분들 오히려
작은 평수엄마들이 더 많아요,,윗분 말씀처럼 씀씀이도 크시고,,
저도 애한테 작은 평수랑 놀지마라고한적 한번도 없고
제가 중간산다고 기죽은적도없지만
그래도 큰데 산느사람들 찌매 부럽더라구요^^:;10. 사람나름이겠지만
'06.3.18 10:20 AM (211.207.xxx.208)안 그런 사람들도 있지만 다 내맘같진 않잖아요?
성격 이상하고 그런 사람들 중엔 못된 말 하는 사람도 있죠,분명히.
물론 그런 말을 이런 데서 하거나 작은 데 사는 엄마들 앞에서 할 리는 없죠.
끼리끼리 모여서 하지.
그냥 신경 안 쓰고 사는 게 속 편할 겁니다.11. 걱정...
'06.3.18 10:23 AM (218.48.xxx.4)아이가 들어가게 될 학교가 25평부터 91평까지 있는 단지내 학교인데
벌써 걱정이 되네요.
사실 5살 짜리가 벌써 누구네 차는 아반떼, 누구네 차는 BMW 라고 얘기하는데
알고 하는 말은 아니지만 그래도 듣는 입장에서는 마음이... 우리차는 액센트거든요. ㅋㅋ12. ..
'06.3.18 12:49 PM (61.84.xxx.17)전 단지 놀이터에서 유치원생인듯한 애들이 복도식, 계단식 편가르기 하는거 보고 기얌하는줄 알았네요..저희 단지가 반은 복도식,반은 계단식으로 두 아파트가 모인 단지거든요.. 에휴...
13. 그게...
'06.3.18 2:03 PM (221.147.xxx.56)은근 스트레스 라고 하더라구요.
저는 큰 아파트 단지들이 모여있는곳에 25평,21평만 있는 주공아파트 살거든요.
아직 아이도 없구요.. 그래서 몰랐는데, 울 남편이 그러더라구요.
엄마들 모이면 "어디 살아요? 주공? 어~~~ 난 또 써미트빌(넓은 평수 아파트) 사는줄 알았네~"
이런다나요...
전 별로 신경 안썼는데,(25평 자가가 30평대 이상 전세보다 낫지 않나요? 제생각....)
아이들 있으면 그게 은근 스트레스라고 하더라구요.
애 생기기전에 빨리 돈을 모아서 집팔고 큰집으로 이사 가든가
아님, 여유가 안되면 집 팔고 큰집 전세로 가던가 해야 하는건가요...? ㅠㅠ14. 5살아이들도
'06.3.18 5:13 PM (218.239.xxx.31)유치원에서 집 이야기를 한대요.
제가 울아들에게 짝궁이랑 무슨얘기했냐고 물어보니까 집 이야기를 했대요.
좀 황당해서 무슨 집이야기했냐고 물어보니까 서로 자기집이 몇층이라고 더 높다고 우겼다네요...
제 조카는 7살인데 평수는 39평이고 자기친구들중에서는 가장 잘 사는집이지만 화장실이 하나라고 이사가자고 합니다.
요즘 31평도 화장실이 보통 2개인데 목동아파트는 오래되서 그런지 1개이더라구요.
친구들이 와서 너네집만 화장실이 하나라고 한대요.
글구 친구아빠 직업이 의사가 많나봐요.
6살때부터 우리아빠는 무슨 의사라고 서로 자랑을 한다는...
아빠가 의사가 아닌 조카는 그거땜에 기죽어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