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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남편이 교사이신 분...

....... 조회수 : 2,321
작성일 : 2006-03-17 11:56:29
이번달 봉급명세서 보니 한숨이 나와요.
아 참 미리 말씀드릴께요. 월급 적다는 말 했다가 원성 들을까봐요 ;;;
그냥 작년보다 적어진 것 같아서요.
얼마쯤이려니 생각하고 계획세우고 있었는데 예상외로 적은 금액이면 실망하잖아요.
원래 2월이랑 11월인가 두번은 실수령액 200이 안되길래 그 달은 미리 절약해야지 맘먹곤 하는데...
월급날만 손꼽아 기다리다 오늘 보니 3월도 200이 안되네요. 왜 그런건지...
보통 3월엔 220 정도 되었었는데 30만원의 차이가 넘 크게 느껴집니다.

올해초에 친정부모님이 올케언니랑 사이가 안 좋아 분가하게 되셨고 생활비를 자식들이 똑같이 분담하기로 한터라 그렇잖아도 빠듯했는데...
월급날인데..., 받자마자 적자가계부가 펼쳐지니 기분이 다운이네요.
IP : 221.157.xxx.158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06.3.17 11:58 AM (221.140.xxx.218)

    몇년차이신지? 전 8년차인데요, 지금은 휴직중이지만..작년 3월 생각해보면 200은 넘었던것 같은데용..

  • 2. 행복천사
    '06.3.17 12:02 PM (210.111.xxx.242)

    월부터 급여체계가 변해서요 3월에 받던 기말수당이 없어졌어요
    대신에 기본급이 많이 올랐잖아요
    매월 거의 평균금액으로 받으신다 생각하면 될거예요

  • 3.
    '06.3.17 12:07 PM (221.150.xxx.68)

    교직은 아니지만, 공무원인데, 정말 공부원 급여 체계 너무 이상하게 변했어요.
    행복천사님 말씀처럼 본봉은 올랐는데, 떼 가는 건 더 많아요.
    취지가 나중에 오래 근무하는 사람한테만 연금 더 준다...이런 말인지...
    불만 많아요.
    삼월 월급 재작년 보다도 적게 받았어요. 화 나서리...

  • 4. 급여 체계가
    '06.3.17 12:17 PM (211.58.xxx.247)

    밖뀌어서 그렇더군요.
    1년 총액은 적어지지 않았어요.
    저도 작년 같은달 명세서 꺼내보고는 푸념했는데
    남편의 설명으로...
    그래도 우리는 적자가 아니라(두식구 뿐), 님 보다는 낫군요.
    우리 힘내고 요술각시로 둔갑합시다.

  • 5. 교사
    '06.3.17 12:31 PM (61.108.xxx.66)

    저는 적금깼답니다.
    2,3월 연이어서 160정도 나오니..살 수가 없어요..
    기본급 많이 올랐다고해봤자 10만원????

  • 6. 공무원아내
    '06.3.17 12:36 PM (221.144.xxx.182)

    교사는 아니고..지금 계약직 공무원이거든요.
    월급받고 가끔 사고싶은거 못살때는 속상한데, 알콩달콩 아껴가면서 살고 있어요. ^^

  • 7. 헉!!
    '06.3.17 12:57 PM (210.106.xxx.135)

    저두 방금 월급 명세서 보고 헉~! 했답니다. 말이 수당을 기본급에 넣었다고 하지 그래서, 파생되는 다른 상여급들은 퍼센트 더 깎아서 준다고 하고 완전 조삼모사입니다. 3월에 돈 나갈데도 많았는데... T.T

  • 8. ...
    '06.3.17 1:16 PM (210.94.xxx.51)

    기본급 오르면 연금 오르는거 아닌가요?

  • 9. ...
    '06.3.17 1:58 PM (211.115.xxx.36)

    기본급이 올라서 연금은 올라간다고 했습니다만 전체적인 연봉을 대충 따졌을 때 2-3% 정도 삭감.

  • 10. 배랭
    '06.3.17 2:11 PM (221.161.xxx.73)

    에고....큰일났네요 큰아이대학생 둘째학원비 시어님생신 우린외벌이인데

  • 11. 아이고
    '06.3.17 2:21 PM (211.221.xxx.132)

    진짜 조삼모사입니다. 이번달 이것저것 세 뗴는것도 많고 150정도 나왔습니다.
    담달엔 작년보다 조금 더 나오데요.한 10만원 정도...
    6월되면 또 나오는거 하나도 없습니다. 9월에도요

  • 12. 현직교사
    '06.3.17 2:25 PM (124.1.xxx.254)

    수당을 기본급에 포함시키면서 세금을 더 원천징수 했기때문에
    전체적으로 봤을땐 봉급삭감된 것 입니다. 지금은 기말 수당 때문이지만,
    점차적으로 모든 수당을 그렇게 만듭답니다. 25호봉인데 200만원이라니요...

  • 13. 28년차 교사
    '06.3.17 3:29 PM (125.241.xxx.2)

    230만원 받었습니다
    왜 이렇게 적은가?
    했더니 그사이 뭐가 변했군요
    살길이 막막하네요

  • 14. 그래도
    '06.3.17 6:19 PM (211.215.xxx.58)

    교사분들은 연금이라도 제대로 받으실 수 있잖아요.
    직장인들은... 암담합니다.
    떼는 것도 어마어마 하구요....

  • 15. 저만
    '06.3.17 6:58 PM (221.149.xxx.239)

    그런게 아니었네요.
    이번달 월급 오늘 보고 한숨이 나왔어요.
    본봉이 쬐금 오르고 수당이 없으니 아무리 년으로 치면
    같다고 해도 깎인 거 같은 심정입니다.
    이번달 카드비도 못 막는 형편입니다.
    참,,,열심히 사는 의욕 팍 떨어지네요...

  • 16. 공무원
    '06.3.17 8:35 PM (210.95.xxx.198)

    교사뿐 아니라 공무원도 한숨 나옵니다
    3% 인상했다는데.. 수당이 깎여서 결국 인상..이 아니라 인하..이네요
    모시고 사는 시부모님에..아이들에.. 시할머님 제사는 다가오고..
    아무리 아껴써도 기본적으로 낼거 내고나면 월급받고 2주일후쯤 후면 돈이 떨어지네요

  • 17. 오리가미
    '06.3.18 3:46 PM (221.146.xxx.231)

    여러분들 힘내세요....그래도 지금 이시대에 제일 좋은 직업으로 선망의 대상이잖아요!!
    정년까지 할 수있고, 노후대책 연금도 있고.....대기업 다니는 남편...근속년수 25년....
    물론 우리 남편 좋은대학 출신이고요....미국에서 mba 공부도 했답니다
    매달 여러분보다는 여유있다고 보지만 별 실속 없네요.....언제 잘릴지 모르죠....퇴직금
    미리정산 했죠....기껏 해야 국민연금인데....누가 더 이익일까요?

  • 18. 오리가미
    '06.3.18 3:55 PM (221.146.xxx.231)

    매달 더 받은 만큼 저축하는것도 아니구요.....지금 이 나이까지 살아보니 참 잘 못 산것
    같은 생각이 들어 때론 우울하네요....그래서 울 아들 안정된 직장 선생님 했음 좋겠다고
    말했더니 자기 꿈도 선생님이라고.....근데 이거 선생님 아무나 하는게 아니라 넘~ 걱정됩니다

  • 19. 끼리
    '06.3.18 4:00 PM (211.238.xxx.35)

    기본수당 같은것 없애고, 본봉을 올렸다고 하는데
    본봉이 오르면 기여금(연금으로 떼는 것)을 더 많이 떼게 되는걸로 알고 있어요.(공무원의 경우 기여금의 반은 본인부담이죠, 본봉의 몇%인지는 확실히 모르겠어요.)
    그리고 본봉 올리는 대신, 여러가지 수당의 비율은 내렸대요.
    연말정산 때 총액은 작년보다 쪼매 올랐다고는 하지만, 아무것도 없는 이번달은 한숨만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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