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미국에 일부 청소년 교화 캠프에 관한 내용입니다.

몰몬교 조회수 : 275
작성일 : 2006-03-16 22:36:41
그저께 미국 시사프로그램을 봤어요. 2005년에 제작된 거구요.  저번에 본 비슷한 프로그램에도 몰몬교 의사가 문제 였거든요.  

몰몬교 라고 들어보셨죠? 미국 유타주에 있는 이상한 종교요. 한국에도 들어와 있죠, 미국 젊은 청년들이 선교사로 양복입고 무료 영어 교실도 열고 그러잖아요.

그 종교단체( WWASP 라고 하데요) 에서 여러 곳에 청소년 캠프를 만들어서 말안듣는 학생들을 모집했데요. 돈 많이 받고요. 기숙학교처럼 말이죠.

근데 완전히 애들 고문까지는 아니지만 벌주고, 성적으로도 당하고 아주 몇몇 애들이 완전 정신이상자가 되서 나왔더라구요.  사람들 피해다니고 집에 데려왔는 데 앉아도 되요, 화장실 가도 되요, 잠자도 될까요 뭐든 지 물어보더래요. 아마 군대식으로 훈련을 받아놔서 아들을 잃어버린 거 같데요.  

캠프에 애들이 여기서 사람이 죽어나가면 몇개월 영업정지 당한다는 소문이 돌아 그래서 인터뷰에 나온 학생을 같이 죽일려고 구타까지 했다네요.(그때 당시 또래 학생들 중 제일 나이가 어렸데요)  왜 그러냐니까 널 죽일려구 그런다고 했데요.

부모님들이 광고랑 세미나만 믿고 보냈는 데 죄책감에 시달리구요. 그래서 미국 정부에 WWASP를 상대로 소송을 걸었지만 그 단체가 미국 국회의원들 상대로 정치 기부금을 많이 한 관계로  재판에는 졌으나 아무 제재를 하지 않았답니다.

미국도 애들에게 엄청 잘하잖아요, 그래서 반항기 있고 약물중독 이렇게 말 안듣는 청소년이 많데요. 그래서 이런 캠프가  비용이 비쌉에도 불구하고 인기가 좋았구요.  아예 부모님들을 상대로 하는 세미나도 많이 한데요.  캠프가 아주 여러개 되더라구요. 이름은 그럴 듯 하게 정말 좋은 기숙학교처럼 보이구요.

기숙사를 겸한 고등학교라고 해서 어느 여자애가 기숙사에 사는 데 실제로는 그게 학교인가가 나지 않은 기관이라고 그러더라구요. 그 여자애는 고모가 사실을 말해줘서 나갈려고 하는 데 아버지가 너 거기서 나오면 정말 끝이라고 그래서 아이는 너무 혼란스럽고 고모는 어쩔 수 없이 울면서 혼자 시설을 나오더라구요. 부모님 부터가 쇠뇌(?)를 당한거죠.

그리고 그 시설에 학교에 교장이 거기서 밤에 야간 경비 하던 사람.. 웃기더라구요. 모든 질문에 잘 모르겠단 대답을 하더군요.  

WWASP 의 사장? 은 무지 돈이 많구요. 밑에서 일하는 여자분들이 그사람 말은 거역하면 안되는 분위기래요. 자기들도 캠프에서 벌어지는 일이 미군이 이라크에서 병사들이 한테 잔혹한 고문을 가하는 거를 보고 여기서 벌어지는 일이랑 비슷하단 생각이 들더래요.  

아무튼 조기유학 생각하시는 분들 꼭 잘 알아보시고 정하세요~






IP : 203.213.xxx.1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코스코
    '06.3.17 12:41 AM (211.196.xxx.170)

    저도 WWASP 에대해서 들어봤어요, 이런 기사가 나오면 약간 찝찝해요
    왜냐하면, WWASP 를 통해서 잘된사람도 많이있답니다
    마약과 성행위등 으로 도저히 부모가 감당을 못할정도로 무너저 나가는 아이들을 WWASP에 보내는 부모의 심정은 어떻겠어요
    아마도 이게 마지막 길이다~ 싶었겠죠
    무슨 프로그램이든지 다~ 좋다고 할수는 없잔아요
    이런 프로그램은 항상 논쟁이 많이따르게 되있잔아요
    한국서는 남자들이 군대를 가면 엄하게 훌련을 받지만 미국서는 그런 프로그램이 없어요
    그래서 조금이라도 심하게 훌련을 받으면 죽는다고 나가 자빠지는 경향도 없지는 않아요
    그렇다고 WWASP를 지지하는것은 절대 아닙니다
    그들의 행위에대해서 알고있는것이 많지 않기때문에 이렇다 저렇다 말을 할수는 없지만
    제가 알고있는 범위안에서는 이런 기사에 나오는것만큼 다~ 나쁘지만은 않다고 봅니다

    그리고 몰몬교에대해서 잘 이해가 안가시는 면이있기는 하겠지만 이상한 종교라고 불르시는건 약간 거슬리네요
    모든 종교는 그 종교에 신자에게는 성스러웁네요
    바깥에서 들여다 보기에는 이상할지는 몰라도요
    몰몬교에서 WWASP를 시작했을지는 몰라도, 제가 알고있는 몰몬교 사람들이 전부다 WWASP의 방법을 따르는 사람들도 아니고, 이상한 사람들도 아니거든요
    몰몬교 사람들은 괭장히 열씸히 사는 사람들이기도 합니다

    (이건 저의 의견이었을 뿐이지 WWASP나 몰몬교의 방식에 동의하는것은 절대 아닙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068 17일 궁 (다시 보기 하실 분은 보지 마세요..) 5 .... 2006/03/17 1,161
56067 남자구두는 어디에서 사면은 저렴하고 괜찮을까요? 8 신발 2006/03/17 1,267
56066 '제인'이라는 보세 아동복아시는분. 제인 2006/03/17 147
56065 KBS 환경스페셜'모피동물의 죽음'서명운동에 동참하시길.. 5 모피추방 2006/03/17 231
56064 *야구* 이진영선수의 홈송구에 관한파문. 7 넘 웃겨요... 2006/03/17 1,810
56063 영작좀 부탁드립니다.(급!!) 3 영작좀~ 2006/03/16 276
56062 해석 해주세요~~ 2 영어♡ 2006/03/16 242
56061 전기 스위치 커버(때타는 것 방지용)어디서 사나요? 2 궁금맘 2006/03/16 265
56060 26살 남자가 공사에 32평 아파트 보유하고 있다면?(동생 남친) 15 질문 2006/03/16 2,066
56059 몇달만에 다시 왔는데 행복론이란 사람이 아직도 남아있네... 5 허허.. 2006/03/16 1,217
56058 학교급식실에서 일하는거요.. 6 2006/03/16 902
56057 내과쪽으로 유명한 병원....부탁드려요. 3 병원 2006/03/16 304
56056 변비 탈출 하고싶어요~~~~ㅜㅜ 9 ! 2006/03/16 514
56055 오늘 궁에서 채경이 넘 이뻣져~ 16 채경 2006/03/16 1,390
56054 82쪽지가 보내지지가 않아요.... 3 picaso.. 2006/03/16 140
56053 답글이 늦어져서 여기에 한번 더 올려요... 1 4월의 신부.. 2006/03/16 320
56052 정말 울 강쥐때문에 애가 탑니다 9 여름나라 2006/03/16 465
56051 광장동 광남초등학교, 어떤가요? 5 궁금 2006/03/16 623
56050 비정상 출혈이 있네요.. 1 ㅜㅜ 2006/03/16 332
56049 신랑 옷들은 어디서 구입하세요? 온라인에서요 3 신랑이 미워.. 2006/03/16 590
56048 혹시 동해사시는분 계세요? 산부인과 추천좀^^;; 4 ^^ 2006/03/16 113
56047 베이비 플렉스 아시는분? 3 .. 2006/03/16 74
56046 '닫힌 교문을 열며'를 영어로 어떻게 써야 할까요? 2 영작부탁드려.. 2006/03/16 459
56045 1학년만 중한가요? 6학년에도 관심 좀 가져주세요.. 2 초등 2006/03/16 593
56044 임신정기진찰 동네개인병원다녀도 될까요... 5 7주됐대요 2006/03/16 273
56043 미국에 일부 청소년 교화 캠프에 관한 내용입니다. 1 몰몬교 2006/03/16 275
56042 일산에 3억아파트 가지고 있으면 세금이?? 세금 2006/03/16 289
56041 선배맘님들에게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2 이쁜우리딸 2006/03/16 166
56040 야구! 용어를 잘몰라 너무 답답하네요. 6 야구 2006/03/16 382
56039 토익과 텝스에 대해 문의드립니다 3 텝스토익 2006/03/16 2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