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생리통이 넘 심한데...

결이 조회수 : 554
작성일 : 2006-03-16 18:06:45
생리통이 넘 심해요.
본격적으로 치료를 받아보고 싶은데.
산부인과는 넘 무섭고요...

한의원 중에 여성 계통으로 잘 보는 곳이 있으면 소개해 주세요.
약도 먹고 침도 맞아야 겠지요?

매달 생리 때만 되면 일주일간 아무 것도 못할 정도로 힘듭니다.

이 고통에서 벗어나고 싶어요.  T.T
IP : 220.118.xxx.16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3.16 6:25 PM (211.224.xxx.201)

    제가 얼마전에 자궁근종 진단 받았거든요. 작년부터 생리때마다 양이 엄청나고
    빈혈도 있고 어디라고 딱 집어내기 힘들게 자꾸 아프더라구요.
    종합검사받아도 별 이상 없다하고....미루다 이번에 산부인과 검사 정밀검진했더니
    근종이 세개나 있더라구요. 근데 근종 있으신 분들 주변 얘기 들어보면 대부분이
    생리통이 아주 심해서, 제 아는분은 응급실에 실려갈 정도였거든요.
    혹시나 해서... 함 가보세요.
    저두 첨엔 한의원 다니며 약도 먹고 했는데 그 때 뿐이더라구요.
    불쾌하게 생각진 마셨으면..

  • 2. 사막여우
    '06.3.16 6:29 PM (222.235.xxx.25)

    제딸이 생리통이 있을때 전 배를 따뜻하게 해 줍니다.
    그리고 생리하기 일주일전부터 아랫배를 따뜻하게
    해주면 생리통이 좀 나아지는것 같더라구요.
    예전에 제가 생리통이 심할때 엄마께서 배에 수건을깔고
    다리미로 다려주던 생각이 나서 저는 배를 따뜻하게 해 주고 있어요.
    충전해서 사용하는 찜찔팩인데 유용하게 사용한답니다.
    함 해보세요.

  • 3. 결이
    '06.3.16 6:35 PM (220.118.xxx.168)

    ..님~!! 불쾌하게 생각 안해요. ^^
    그런데요...
    산부인과에서 정밀 진단 한 번 받는 거 진료비 어느 정도 예상하면 될까요?
    저는 아직 학생이라서요;;;

    그냥 가까운 동네 병원 가야할까요,
    아님... 중급병원이라도 가야하는 건지. -.-;;

  • 4. 결이
    '06.3.16 6:37 PM (220.118.xxx.168)

    근데 저는 빈혈기는 조금 있는데 대신 양이 많진 않아요.
    양은 적은데 통증이 좀 있어서 문제에요.

  • 5. 아직
    '06.3.16 6:40 PM (211.104.xxx.79)

    미혼이시라면 산부인과 검사가 형식적일 수도 있을 듯 하거든요.
    저도 생리통이 워낙 심해서 산부인과 갔었는데 그냥 배 초음파를 하시더라구요.
    그때야 그것도 넘 싫었는데 뒤에 결혼하고 검사하러 갔더니 질초음파를 하더라구요.
    이건 더 싫죠. ㅡ.ㅜ
    어쨌든... 생리통 심하시면 익모초나 흑염소를 드셔보세요.
    전 정말 생리통 너무 심해서 토하고 온 집을 뒹굴고 그러거든요.
    근데 요즘은 그냥 좀 기분나쁠 정도로만 아프고 괜찮아요.

  • 6. 생리통..
    '06.3.16 6:43 PM (220.83.xxx.64)

    생리통 심하다고 한약으로 다스리지는 마세요.
    제가 자궁 근종이었거든요,
    저도 생리통이 너무 심해 한약도 많이 먹었었는데
    도저히 참을수 없어서 산부인과 갔더니
    근종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염증도 심하구요.
    그런 상태에서 한약을 먹으면
    혹을 더 키울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알아보시고 한약을 드시더라도 드세요.

  • 7. ..
    '06.3.16 7:12 PM (211.224.xxx.201)

    첨 글 올린 사람인데..아직 학생이시라면 근종은 아닐수도 있을거 같은데 제가 너무 겁을 먹게 해드린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근데 근종은 질초음파로 잡더라구요. 전 자궁암검사까지 해서 10만원 넘게 나왔는데
    혹시 아주 많이 걱정되면 질초음파 한 번 해보세요. 5-10만원 가량 나올것 같아요. 많이 비싸진 않은데
    좀 불쾌한 건 사실입니다.
    미혼이시라면 그냥 생리통으로 보시는 편이 맞을 것 같긴해요.

  • 8. .
    '06.3.16 7:31 PM (218.236.xxx.189)

    저도 생리통이 심한데 얼마전 산전검사 받았을때 초음파로 보더니
    제가 말하기도 전에 생리통 있으시죠? 하던데요.
    그래서 네. 했더니 아기 낳으면 괜찬아 질거 같아요 하던데...
    전 자궁은 깨끗했구요. 몸도 건강하다고 하고...
    생리통이라는게 아기 낳으면 괜찬아 지기도 하나봐요.-> 자세한건 의사가 아니니 모르겠지만요.
    한약은 먹을때 뿐이더라구요. 저도 백만원 가까이 하는약 먹고 그랬거든요.
    산부인과 가보세요. 대신 결혼 안했다고 하면 질초음파는 안하는거 같더라구요. 걱정마시구요.

  • 9. 시간이 되신다면
    '06.3.16 7:42 PM (218.239.xxx.31)

    요가해보시면 어떨까요?
    제가 정말 생리통이 너무너무 심했어요.
    중학교때부터 일년에 두세번은 응급실에 실려갔으니까요.
    생리전부터 약을 먹어도 안되고 한약도 정말 많이 먹었어요.
    한약먹으면 약효가 길으면 육개월 아님 이삼개월뿐이었어요.
    결혼을 하면 괜찮다고 하던데 결혼을 해도 여전했구요.
    생리가 원활하지가 않으니까 아이갖는데도 참 힘들었어요.
    아이낳으면 괜찮다던데 전 아이낳아도 생리불순에 생리통까지 똑같더라구요.
    아이낳느라 허리틀어서 허리까지 더 아팠답니다.
    작년여름부터 요가를 다녔어요.
    첨에는 똑같더니 한 사개월지나니까 괜찮네요.
    아예 생리통이 없어진건 아니지만 생리전 며칠 몸이 좀 무겁고 생리시작하는날 얼굴이 좀 붓고
    허리가 묵근하다는거 빼곤 괜찮아요.(이상태가 정말 많이 나아진겁니다.)
    울신랑이랑 친정엄마가 너무 신기하다고 해요.
    운동하실시간이 되신다면 요가한번해보세요.
    정말 안해본거 없고 용하다는 한의원 찾아서 전국을 헤매었지만 이렇게 효과본건 없었거든요.

  • 10. 울 딸이
    '06.3.16 8:20 PM (221.153.xxx.238)

    대학 1학년인데 중학때부터 생리통 너무 심했어요.
    우연히 허리가 아파서 정형외과에 갔는데 척추가 휜거 같다고 해서 엑스레이 찍었더니
    척추가 휘어져서 교정 치료 했거든요. 수능끝나는 날부터~~~
    15번 정도 치료 교정치료 받았는데 척추가 많이 펴져서 그런지 생리통 아주 약하게 있었다고 하더군요.
    이번달에
    좀더 지켜봐야 하겠지만 진통제 없이 지나간적 없었는데~~~~
    큰 비용 안드니까 골반이 비뚤어졌는지 척추가 휘어졌는지 검사하는 것도 좋을 듯 해요

  • 11. ..
    '06.3.16 9:13 PM (222.234.xxx.36)

    산부인과 가서 일단 정밀검진을 받는게 최우선인것 같네요.
    진료받을때 미혼이고 성경험이 없다고하면 항문으로 초음파 합니다.

    질초음파가 젤 정확하겠지만, 물 아주많이 먹고 소변을 최대한 참은후에 항문으로 초음파 하기도 합니다.
    꽤나 불쾌한건 사실이지만..배위로 그냥 초음파 하는것보다는 정확하다네요.

    일단 산부인과 검진으로 아무이상 없음을 확인한후에 한약을 먹든 운동을 하든 하는게 나을것 같애요.
    저두 생리통 무지 심한데..결혼전 산전검사하러 산부인과 갔더니 특별한 이상은 없더군요.

    저두 한약 몇번이나 먹어봤는데 먹고나서 잠시만 좀 나은듯 싶고 또 그래지더군요.

    임시방편이지만 생리통있을때 아랫배 팬티위쪽에 붙이는 핫팩 붙이면 그나마 낫더라구요.
    겨울에 외출할땐 정말 좋아요.

    아..그리고 산부인과는 좀 큰데 가는게 나을것같애요.
    남자의사한테 진료받기 꺼려지면, 미리 병원홈페이지 통해서 여의사 알아보고 미리 예약하세요.
    여의사들은 환자들이 좀 많아서 미리 예약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요.

    작은동네 산부인과 갔더니..의사가 반말로 찍찍~ 기분 확 나빴어요.병원 분위기도 별로구요.
    산부인과 전문병원 갔더니..시설 깨끗하고, 나이어린 환자들도 많아서 쑥스럽거나 그렇지않더라구요.
    가뜩이나 산부인과 가는 발걸음이 편치는 않은데..기왕이면 크고 깨끗한 병원이 좀 마음편하더군요.

  • 12. 달맞이꽃
    '06.3.16 10:09 PM (203.213.xxx.14)

    꼭 달맞이꽃 종자유 구해서 드세요. 하루 1~3알 생리하기 2틀 전부텀 며칠씩만 먹어주면 되요. 원래 생리통이 별로 없는 데도 제가 사는 데서는 싸기때문에 큰통 사서 먹는 데요. 1000밀리그램 80알에 만원 안되게 줬어요.

    생리통 정말 쬐금 밖에 안느껴져요. 그리고 생리하는 날도 좀 짦고 양많게 해서 2-3일이면 끝나 버리더라구요.

    호주에서는 수퍼마켓에서 비타민파는 곳에 파는 데 효능에 딱 " 생리통완화 "라고 써있어요. 한국에서 선전하는 뭐 다른 효과는 뻥인거 같구요.

  • 13. ^^
    '06.3.16 10:33 PM (58.140.xxx.175)

    전 집에서는 렌지로 데우는 핫팩 사용하고..
    회사에서는 500미리 생수통에 정수기에서 뜨거운물 받아서 배에 올려놓고..숄같은 걸로 가려줘요..주변 사람들 눈치 못채게...
    생수통은 쭈글거리지만...효과는 짱입니당...

  • 14. 정순경
    '06.3.17 2:27 AM (211.207.xxx.47)

    생리대를 함 바꿔보세요...순면으로..삶고빨기 귀찮지만..정말좋습니다.
    저는 2년정도 됬는데 생리통도 완화되고 그 울컥하는느낌과 냄새없어서 좋습니다..
    대안생리대 해서 함 써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2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1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2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5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1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0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4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2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8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0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78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5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0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1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1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0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8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2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