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다니시는 구두굽 몇센치세요?

[3cm]

결혼전에는 7cm도 잘 신고다니고 평균 5cm는 신고다녔지요.
키가 좀 작거든요...
그땐 발 불편한지도 모르고 잘만 신고 다니고 뛰어다니기도 잘했는데...
지금은 대부분이 3cm입니다.
어쩌다 좀 높은거 신으면 발이 불편해서 오래 다닐수가 없네요.
그리고 발목도 약해지는지 왜이리 잘삐는지...
울신랑이 운동화만 신고다니랍니다.
제가 운동화신고도 잘삐고 한번삐면 좀 고생을 하거든요.
그래도 봄이 되서 그런지 굽있고 예쁜 신발이 자꾸 눈이가네요.
또 굽있는 신을 신으면 몸가짐도 좀 달라지는거 같고 똑같은 옷을 입어도 더 예쁜거 같기도 한 착각이 들잖아요.
봄이 오긴하나봅니다.
자꾸 예쁜옷과 신발에 눈이가는걸보니...

[...]

저두요...낮은거만 신다 보니
불편해서 높은 거 신지 못하겠어요.
디자인은 높은게 훨 이쁜데...

[^^]

저도 3센티요.
예전엔 높은구두에 끌리는 바지 많이 입었는데.(그러고도 뛰어다녔죠....)
이젠 편한게 제일이다..이런 생각도 들고.
운동화 신고 다디다보니 높은구두 못신겠더라구요.
살이 쪄서 높은구두 신으면 무릎이랑 허리도 아프구...

기본 3센티 신고요.
멋낼일 있을때만 6센티 정도 신어요. (한달에 한번???)

[저는]

평소엔 5cm 외출할땐 7cm.. 요샌 9cm도 신고싶어요 나이가 들수록 키가 작아지는거 같아서리..ㅠㅠ

[ㅎㅎ]

참고로 전 이제 삼십대초반인데..아얘 구두를 못신겠어요.
키가 크지도 않은데 납작한 신발만 신어버릇해서그런지.
어쨌든 편한 모카신스타일루 골라서 신고다닌답니다. 자기편하게 사는거지요 머..

[헤헤]

전 8.5나 9센치도 아직 잘 신고 있어요. 뛰어다니기도 하고요..
오히려 낮은 구두를 신으면, 제가 땅에 붙어 있는 느낌이 들어서 더 이상해요... ^^;;

[..]

직장 다닐때는 정장입어서 낮은굽 신으니까 전반적인 태가 안나더라고요..
그때는 칠센티 정도하는 힐 신고도 잘 뛰어다녔어요..ㅎㅎ
정장 구두는 아무리 편하다고 해도 다 각잡힌 구두라서 발도 제법 아프잖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구두 신고 산도 탄적있습니다...;;;
시위현장에 휩쓸려서 전.의경들과 7~8센티 힐신고 대치상황 되어본적도 있고..

그러나 지금은...7센티 힐은 커녕 3센티짜리라도 정장구두 신으면 절대~네버~ 왠만한 거리는 걷지도 않습니다.
현재 가장 애용하는 신발은 딱봐도 할머니것 같은 굽 1.5센티가량의 단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