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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가는데요 짐을우체국소포로 좀부칠까하는데

나오미~ 조회수 : 300
작성일 : 2006-03-15 19:44:37
제가 들고갈만큼은 들고가고
나머지는 몇박스 우체국 소포로 부칠까 하는데요
(책이 많고 나머지는 거지반 옷등등)
해외이사는 짐이 많지 않아서 넘 비싸더라구요
근데 미국에서 소포 통관할때 세관에서 별 문제는 없겠는지 걱정이에요


10-20kg짜리로 두세개 보낼건데
미국으로 큰 소포 보내보신분 답변좀 주세요
친구집으로 보내면 되거든요

IP : 218.147.xxx.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차라리
    '06.3.15 8:22 PM (221.150.xxx.91)

    조금 무겁고 힘들더라도 추가 요금내고 가져가면 어때요?
    글쎄 항공 운임이 얼마가 나올지는 모르겠으나 한번 알아보세요
    비용을 줄이려면 우체국에서 배편으로 부쳐야 될 거예요

  • 2. 해외이사는
    '06.3.15 8:22 PM (211.195.xxx.4)

    계산을 큐빅당으로 하는데 기본이 되는 큐빅사이즈가 세탁기크기 정도 된다고 보시면 되요
    요즘은 큐빅당 얼마씩 받는지 모르겠네요 전 좀 오래전에 해외이사를 해서..
    이미 자세히 알아보셨겠지만
    제 이웃에 살던사람은 이삿짐을 진짜 단촐하게 소포로 부치고 왔다는데 해외이사 큐빅단가보다 비쌌어요
    소포는 부피로 재는게 아니라 무게로 재서 책 넣으시면 많이 무겁지않을까 싶네요
    글구 유학생들의 짐은 통관할때 뭐라하는 일이 없습니다
    원글님도 어차피 쓰던 책이랑 옷인데 특별히 걱정되는점 없으시면 당당하시잖아요
    세관걱정은 안하셔도 될듯싶은데요

  • 3. 요새는
    '06.3.15 10:26 PM (222.236.xxx.214)

    유류비증가로 키로수 엄격하고 추가요금도 많을 것 같아요....여행사에 잘 문의해보셔요. 되도록 비행기로 같이 가는 것이 제일 저렴했었는데요,예전 기름값인상전엔.

  • 4. 현석마미
    '06.3.16 12:29 AM (69.142.xxx.213)

    제가 얼마전에 다시 미국엘 들어왔거든요...
    몇년 전만해도 우체국에서 제일 큰 박스(물론 우체국박스)로 짐을 부쳤었는데..지금은 한단계 작은 걸로만 가능하다네요..
    예전엔 미국으로 들어가는 물량이 많지 않아서 다 받아줬다는데..이젠 부피도 따지더라구요...ㅜ.ㅜ
    그래서 다 싸뒀던 짐 다시 풀기도 뭣해서 fedex로 보내긴 했는데..-사실 우체국으로 보내도 되지만...그 우체국 여직원...어찌나 사람 열받게 하는지...말하는 거에 정이 확~ 떨어져서 말임다...-금액이 어마어마 했었답니다...
    아주버님이 근무하시는 관계로 할인을 받긴 했지만요...
    일단 가까운 우체국에 가셔서 배편으로 미국 보내는 박스를 사갖고 오시구요..
    한 박스당 5만원 정도 잡으시면 된답니다..
    그리고 새것 아니고 쓰시던거는 세관에서 잡지도 않아요..
    그런데 요새 하두 까다로워서 비행기로 오는건 무지 검열 까다롭게 해요..
    fedex 같은 데는 음식물 일절, 비타민 같은 약, 건전지류, 전자제품(심지어 전기장판도..ㅠ.ㅠ)...안되는 품목이 무지 많아 졌어요...
    예전엔 다 가능했던 품목들이 이젠 안되는게 더 많아요..
    옷이나 책은 가능하구요...
    참...우체국으로 보내실 때 스카치테잎으로 상자를 둘둘~ 감을 정도로 포장을 잘~ 하셔야 상자가 터지지 않아요...
    그리고 제가 몇년전에 미국 들어올 때, 심지어 작년 여름에 한국 나갈때만해도 1인당 32kg가방 2개였거든요..
    그런데 23kg 2개 인가?로 짐 무게도 확~ 줄었어요...
    항공사에 꼭 확인 하시구요...
    배편으로 부치셔도 한달~두달이면 도착합니다..
    또...옷 박스에는 방충제(나프탈렌) 같은것도 몇개 넣으세요...
    20kg 초과되면 안 받아주니 책도 분산해서 넣으시구요...
    그리고 fedex 일반 가격은 한 박스당 한 30만원 하는 것 같아요...참고하세요
    애들 땜에 정신 없다보니 그냥 생각나는대로 막 적었어요...ㅜ.ㅜ
    궁금하신거 있으심 쪽지 주세요...
    참...저희 보다 먼저오신 분은 디트로이트로 들어오셨는데...애들 보는 책 가방에 넣어온거..책 한장~한장~ 일일이 다 넘겨봤답니다...
    그래서 다음 비행기 놓칠뻔 했다는....

  • 5. 밍키
    '06.3.16 1:41 AM (70.187.xxx.185)

    애들 책과 제 책 그리고 계절 다른 옷은 전부 우체국(배편)을 이용해서 보냈습니다. 한달 반 정도에 도착했구요. 제 경우 5-6상자(크기가 작은거부터 다양하게..) 였는데 해보니.. 상자를 줄일수록 좋은거 같아요.. 일단 크기가 작아도 상자가 하나가 따로 되면.. 비싸지는 듯..
    여튼 관세나 그런건 문제 없었구요.. 집앞까지 배달되는데.. 집에 없으면 왔다가니 (1) 어느 시간에 다시 배달해줄까? (2) 니가 찾으러 올래? 둘중 하나 골라서 하시면 됩니다. 저흰 짐 풀러보는게 재밌어서.. 늘 찾으러 갔구요.. 우체국 찾으러 갈때 끼워둔 쪽지 가지고 가면 줄 기다릴필요없이 젤 먼저 처리해줍니다. ^^ 저흰 이민가방으로 다 했으면 안그래도 처음가는 미국길 무거워서 더 심란했을거 같아요.. 많이 줄여서 가뿐히 가고팠는데.. 결국은 키로수 꽈꽉 채워지더라구요.. 잘 준비하시길요~

  • 6. 123
    '06.3.16 6:28 AM (81.155.xxx.37)

    요즘은 비행기 탈때 초과되는 짐 엄격히 체크해서 요금을 부과하더군요.
    전 작년 겨울에 오버차지 30만원 넘게 물었던 아픈 기억이 있습니다. -.-
    우체국에서 배편으로 물건 보내는게 가장 저렴합니다.
    테잎으로 상자 모서리 여러번 두르세요.
    그리고, 품목란에 보통 쓰던 물건(used)라고 하면 별로 문제 될게 없습니다.
    저도 우체국에서 배편으로 물건 보냈었고,
    지금도 가끔 친정어머니께서 우체국 배편으로 이거저거 필요한거 한 번 씩 보내주시는데,
    분실되지 않고 잘 오더군요.
    하지만, 포장은 확실히 잘 하세요. 상자를 막 집어던져도 깨지지 않을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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