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럼세탁기 정말 안 좋은가요?

[세탁기]

지금 쓰는 통돌이 세탁기가  상태가 좀 안 좋아서, 고치는데만 12~13만원이 든데요.

8년째 쓰는데다,  고치는 비용도 많이 들어서,  새로 사려고 맘 먹었는데  뭘 사야 할지 모르겠어요.

저기 뒤에 어떤 분이 올리신 답글 보면,  드럼 세탁기 안 좋다는 의견이 대세던데요.

전 곧 아이가 태어날 예정이라 삶는 기능 있는 드럼을 살까 고민 했거든요.

허리가 넘  좋아서(수술한 경험이 있거든요) 가스불에 옷 삶는건 못 할 거 같아서요.

드럼 세탁기가 정말 그렇게 너무너무 안 좋다면  다시 한번 생각해 볼까해서요.

[잠오나공주]

저는 쓸만하던데요..9키로 쓰는데 크기는 좀 작은거 같아요..
혼자 쓰는데 딱좋은거 보니.. 아가 키우시려면 큰거 필요할거예요..
같은 9키로라도 통돌이는 이불빨아도 드럼은 못빨아요..
제 주위는 드럼이 더 좋다는 사람이 많던데...
더 잘 알아보세요..

[좋던데...]

저두 10년 썼다가 고칠려구 하니 10만원 넘게 수리비가 든다고 해서 고민고민 하다가 드럼 세탁기 쓰는데 아직은 서툴지만 좋던데... 첫째 세탁물들이 엉키지 않아서 좋구요... 둘째 물 낭비 덜 하니까 좋구요..셋째 세탁물들이 엉키지 않으니깐 상하지 않는거 같아 좋구요.. 삶는 기능은 안해봤어요... 전기료 많이 나올까봐...^^

[음]

드럼의 그 삶는 기능이란데...
불위에서 폭폭 삶는거랑은 차원이 달라요....
그냥 뜨건 물에 빠는 수준....

전 드럼있어도 아이옷 남편이 뜨거운 물에 손빨래해줍니다...

엄마네 있는 삼성 아기사랑 세탁기...둘데만 있음 갖고오는건데...
그건 용량은 적고 100도로 삶아주니 깨끗하더군요...
이불만 가까운데 딴집서 세탁가능하다면 아기사랑 추천이요...
그것만 두시엔 용량이 아쉽고 두개를 두기엔 공간이...

참!! 용량은 전 8키로인데 차렵이불 다 빨아습니다...

[드럼별로..]

허리 안좋으시다니 더 그런데요..

다른 분들은 어딘가 위에 얹어놓고 쓰시는지는 모르겠는데..(무거워서 그렇게 되나요???)
저는 드럼 바닥에 놓고 써서 꺼낼때마다 매번 쭈그리고 그러는게 힘들거든요.. 저도 허리 안좋아요.

삶는 기능도 윗분 말씀하셨듯이 그냥 뜨거운 물에 빠는 수준이구요.

8킬로.. 가벼운 차렵은 빨아도.. 담요는 못빨던데요..
담요가 물먹으면 무거워져서 그런지 한번 돌렸다가 세탁기 고장나서 수리불렀네요.. 저는 비추..

[저는]

좋아요.
장마철에 빨래 눅눅할때 건조 20분정도 해주면 바싹 말라서 좋구요,,,
첨엔 잘 몰라서 일반세제를 쓰기도 했었는데, 전용세제를 사용해야 깨끗하게 세탁이 되요.
세탁 시간이 좀 긴거 빼면 깨끗하게 잘 되고, 옷감도 많이 상하지 않아서 좋아요.
참... 그리고 저는 키가 작아서 일반 세탁기 바닥에 있는 빨래 꺼낼때 조금 힘든데요 드럼은 그냥 편안해요.
마지막으로 전기요금 말인데요 저희집에 워낙에 가전제품이 별로 없어서 그런지 삶거나 건조 안할땐 만 이천원 정도 나오구요, 여름 장마때 가끔 삶거나 건조하면 이만원 정도 나와요.

[**]

전 좋아요.
빨래 안엉켜서 좋고 빨고나면 옷사이에 있던 빨래 먼지 없어서 좋고
저는 드럼 추천

[드럼세탁기]

바꿔 쓴지 얼마 안 되는데요 용량은 11kg는 되어야 차렵이불이나, 커텐 빨 수 있구요 제일 좋은 점은 오리털 이불이나, 잠바를 빨 수 있다는 것이예요, 봉세탁기는 오리털은 위로 붕붕 뜨니까 안빨아 지잖아요 드럼은 아--주 깨끗하게 빨아지구요, 엉키는것이 전혀 없으니 좋고, 전 건조기능 되는것으로 구입했는데, 장마때 서너번씩 쓰니까 너무 좋던데요..

[드럼 비추]

저 요즘 드럼땜에 고민중입니다.
겨울에 뜨거운물로 헹구면 빨리 마른다해서
표준코스 돌려서
꺼집어내서 뜨거운물에 헹궈봤더니
뿌연 비눗물이ㅠㅠㅠㅠ
혹시 뭘 잘못했나하고 두번 세번 해봐도 여전히
삶아빠는 기능은 포기한지 오래
그냥 뜨거운물에 소독시킨다는 맘으로 사용해요.
헹굼물에 대해서 lg에서는
물에 무슨 약품이들어서
비누를 많이 써서
그냥 물입자의 포말이라고 하더군요.

비누 조금넣고
헹굼물 한참두고봤더니
손빨래물처럼 뿌연물이
믿고 애기옷 빨아입힌 제가 애기에게 미안함뿐입니다.

1년정도된 드럼 치우고
통돌이에 진짜 삶아빠는 세탁기 구입할 예정입니다.

드럼 절대 사지마세요.

[마자요.]

드럼 사지 마세요.
예전 십년된 삼성 드럼 세탁기...넘넘 잘빨리고 옷모양 그대로고, 옷감도 안상하고 엉키지도 않았는데...그래서 작년에 보상 해줄때 또 삼성드럼 큰걸로 바꾸었는데,,,왠걸요.
왕 허접입니다.
엉킵니다. 옛날 통돌이를 옆으로 매달아 놓은거 같아요.
물때는 왜그리 드럽게 잘 끼는지.
옷감도 몇번 빨면 얇아지는걸 느낍니다.
왕 후회 합니다.

차라리 요즘 통돌이 이십만원짜리가 훨 낫습니다. 친정에 요번에 통돌이로 샀는데요. 엉키지도 않고 시간도 짧고 빨래도 깨끗하게 잘 되더군요.

통돌이로 바꾸고 싶습니다.

[한번더..]

저어 위에 드럼별로.. 쓴 사람이예요.

저는 드럼전용세제로 정확하게 양 재서 쓰고 있습니다.

똑같은 면티 괜찮다고 동생이랑 두벌씩(한벌씩이면 제가 험하게 입어서 그럴수도 있겠죠) 샀는데..
동생꺼는(갸네집은 일반세탁기) 아직도 새옷.. 제 옷(드럼세탁기)은 걸레짝입니다.

위에 드럼비추님 말씀하셨듯이, 저 역시 스팀타올 함 해보겠다고
표준코스 드럼으로 빨아서 말린 새수건.. 뜨건물에 담가봤습니다.
뿌옇게 세제잔여물이 스멀스멀..-_-;;
그 뒤로 헹굼추가 두번씩 열심히 해줍니다(그래도 여전히 찝찝하구요. 진짜 어쩔 수 없이 써요)

세탁시간 엄청 오래 걸리는데, 거기다 또 헹굼추가까지 하니 더욱 오래 걸리더군요.

다음엔 절!대!로! 드럼 안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