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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남편두고 외출하실때 식사는 챙겨놓고 나가시나요?
남편밥은 알아서 시켜먹으라고해야할지 간단하게
식탁에다가 반찬을 차려놓고가야할지 모르겠네요..
님들은 어떻게하세요?
1. ㅇㅇ
'06.3.14 2:45 PM (125.181.xxx.221)아침이나 차려먹고 치우고 나가면 되지..점심.저녁반찬도 챙겨놓으시게요?
걍 나가세요..
설마 밥못찾아 먹어서 종일 굶고 있기야 하겠습니까?
알아서 다 먹더라구요.
그리고..밥도 못챙겨 먹을 정도라면.. 먹고 난후의 설거지는 어떻게??
지저분한거 식탁에 그대로 흩어져 있고.. 집에서 냄새나고..
<ㅋ 사실은 우리집이 저래요..> 그래서 싹치우고..나갑니다.
본인도 찾아서 먹는게 더 귀찮다고 그럽니다. 손가락있으니..전화기ㅣ 돌려서 시켜먹는다고..2. 식사
'06.3.14 2:50 PM (211.44.xxx.203)괜시리 미안해서 챙겨놓고 갈때가 있거든요.
그럼 먹고 최소한 설거지까지는 기대하지 않지만 양심적으로
반찬은 두껑을 닫든지 해야되는데, 외출했다가 돌아와 현관문을 열고 들어오면
그 반찬냄새와 또 식탁위는 반찬국물이 흘려 말라버려 있고, 그릇도 반찬이 말라 엉켜있고,
참으로 가관이드라구요.
그담부터 절대 챙겨주지 않는다.
라면을 먹던 시켜먹던 알아서 하세요 랍니다.3. ?
'06.3.14 2:52 PM (221.141.xxx.100)아니요..집에 있는거 알아서 해먹으라고 합니다.
왜 챙겨놓고 나가세요?
남편분이 바보도 아니고...4. 전
'06.3.14 2:53 PM (61.74.xxx.6)찾아먹건 시켜먹건 굶건....
알아서 하게 냅둡니다...
성인이라면 제 끼니는 스스로 해결하고 살아야지요.....
저희 부부의 생각입니다만....
챙겨주기도 바라지도 않습니다...5. 제 생각에는
'06.3.14 2:55 PM (220.120.xxx.41)남편나름 아닐까요?
윗님들 남편처럼 그런다면 안 차려놓는 것이 낳겠지만 남편에 따라 아내가
그렇게 하는 것에 감동해서 고마워하고 더 잘해줄 수도 있으니까요.
물론 설겆이도 다 해놓구요.
그렇게 해보신 적이 없고, 남편을 위하는 마음이 있다면 차려주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6. ^^
'06.3.14 3:09 PM (218.48.xxx.94)전 안해놓고 나가는데 남편이 차려셔 먹고 설겆이해놔요.. 헤헤..
7. ...
'06.3.14 3:25 PM (211.35.xxx.9)애들때문에 챙겨놓고 나갑니다.
안그럼...그거 꺼내먹는 것도 귀찮아서 배달시켜먹더라구요.8. ....
'06.3.14 3:29 PM (218.49.xxx.34)죙일 밖에 밥 먹는 남편 가여워 챙겨 두고 나가죠.
날 위해줌은 무한정 좋은거고 내가 좀 위해주면 바보인건가요?여자들에 이상한 논리란,,,9. 흐흑~
'06.3.14 3:30 PM (59.7.xxx.241)전 혼자서 길게 나가본적 한번도 없어요.
신랑이 혼자 밥차려먹는거 싫어서 그런가 무조건 따라 붙습니다. 진짜 싫어요.10. 첫단추를
'06.3.14 3:31 PM (221.139.xxx.24)잘 끼워야 합니다.
아이들 밥 챙겨먹이고
설거지는 깨끗이 해놀것이며
내가 나가기 전하고 집안상태를 고대로 해놓으라고
엄포를 놓고 나갑니다.
들어올땐 인상부터쓰고 집안 상태 점검 합니다.
근데 이방법은 통하는 댁에서만 쓰시길...11. 전
'06.3.14 3:48 PM (211.229.xxx.75)챙겨줄수 있으면 챙겨줘라에 한표.
될수 있으면 집밥 먹어야 좋구
저흰 제가 잘하면 자기도 잘할려구 노력하는 스타일이라서 되도록이면 잘해주고 싶어요12. 남편께
'06.3.14 3:51 PM (211.172.xxx.22)물어보세요.
시켜먹는게 편한지, 차려먹는게 편한지...
차려먹는다하면 국이랑 반찬이랑 어디있는지 알려주고...(밥은 밥통에 있을테니까 ㅋㅋ)
전 남편이 원하는대로 해줘요~
그래야 나가서 노는동안 맘편히 놀수있지않겠어요? ^^*
질문하시는거 보니 그냥 알아서하도록하고 나가시면 본인이 신경쓰여 맘이 편치않으실거같아요...13. ...
'06.3.14 4:21 PM (210.94.xxx.51)전 간단하게 밥을 마련해줘요.
왜냐면 나가놀줄도 모르고 영어공부밖에 모르는 성실한 울 남편 집에 남겨놓고
저혼자 친구만나 돈쓰고 나가노는게 좀 미안해서.. ㅋㅋ
그리고 차려줘야 제 맘도 편하구요. 좋은 아내 되고 싶거든요.
남편도 제가 바쁘거나 그럴땐 자기가 알아서 라면이라도 끓여먹습니다.
남편은 저 없음 그냥 마냥 저 오기만을 기다립니당. 어쩌다 밥 안차려줄땐 라면 끓여 먹더라구요.14. ....
'06.3.14 4:48 PM (221.141.xxx.100)에휴..
나이 서른이 넘도록 밥도 못해먹고, 있는밥도 못챙겨먹는 남자를 그 엄마가 만들어서
고대로 부인이 답습하고 있네요.
좀 답답하네요...15. 쟁반
'06.3.14 4:51 PM (218.232.xxx.196)전 챙겨놓고 나가요.
쟁반에 두세끼 먹을 반찬 담은 그릇들 놓고 뚜껑덮어서 그대로 냉장고에 넣어놓으면
쟁반만 꺼내고 밥만 퍼서 먹게끔 만들어 놔요.
하루종일 나가야 하면 한끼정도는 카레나 특별식도 만들어 놓고 데워먹게만 해놓고요.
혼자먹는 밥은 맛없고 귀찮다고 쫄쫄 굶고 있는데 저렇게 해주니깐 정성을 봐서라도 먹네요.
또 밥만 푸면 되니깐 편리하기도 하고요.
참고로 저희집은 부엌일과 빨래는 제 담당, 남편은 집안 정리와 청소입니다. ^^;16. 전
'06.3.14 5:49 PM (220.64.xxx.97)아침은 같이 먹고 나가구요. (대개 주말에는 빵을 먹으니 차릴게 없기두해요.)
점심이나 저녁 먹게 밑반찬 한두개랑 국이나 찌개 준비하고 밥 해두고 가요.
한끼정도는 별식으로 사먹거나 하구요.
세끼 챙겨 두어도 한끼는 맘대로 하더라구요.17. 챙겨놔요
'06.3.14 7:08 PM (210.183.xxx.176)챙겨놔도 어지르고
안 챙겨놓으면 더 어지르고,
어지르지 말고 사먹으라고 윽박지르기도 하고^^18. 에휴
'06.3.14 7:49 PM (211.192.xxx.159)그러게요.
우째 있는 밥도 못챙겨 먹는데요.
우리 여자들은 뭐 태어날때부터 밥 해먹고 빨래해가면서 기고, 걷고, 말하고, 유치원다니고, 학교다녔답니까?
30넘으면 요리는 못해도, 있는 밥은 챙겨먹을줄 알아야죠.
밥 먹었으면 설겆이 하는 것도 당연하게 생각하고 살아야죠.
에휴,..
아들 하나 더 키운다는 말이 따로 있는게 아니네요.
제 남편 포함해서 하는 얘기예요. -,.-
옆에서 보고 있으면 정말 한심해요.
'그러다 나 죽은후에 또 다른 여자 데려다 고생시키지 말고 좀 당신이 하시오'
'가정교육을 우찌 받았기에 낼 모레면 마흔인 사.람.이 밥하나 못챙겨 먹소'
제가 맨날 떠드는 소리죠. 에휴...
한심한 사람들..19. 저희는
'06.3.14 9:40 PM (125.176.xxx.236)그럴경우 각자 알아서 해결합니다.
20. 공도댁
'06.3.14 10:32 PM (210.126.xxx.18)전 제가 잘 챙겨먹어서 제밥만 챙겨먹고 나가면 나머지는 신랑이 알아서 찾아먹고 냉장고 정리까지 해놓던데요. 대신 밥은 꼭 해놓고 갑니다. 밥없으면 하루에 두끼만 먹고 그것도 라면 끓여먹거든요. 첨에는 엄청 챙겨줬는데 챙겨줘도 잘 안먹더라구요..자꾸 남기도 하고 해서 이젠 될 수 있으면 아무것도 안해놓습니다. 그래도 배고프면 알아서 해먹습니다.
21. 헐~~
'06.3.15 8:15 AM (203.238.xxx.25)댓글 읽어보니 대단한 아줌마들 많으시네요. 남편을 자식 수준으로 키우고 계세요. 전 한번도 그런 자체를 고려해본적이 없던터라...그냥 나가면 먹는거야 알아서 해결하지 않나요. 그 다음에 좀 양심이 잇는 남자라면 뒷처리까지 해 놓을 것이고, 별 생각 없는 분이시면 그릇 같은거야 그냥 두실거고...냉장고에 들어가야할 반찬을 뚜껑도 덮지않고 밖에 방치한다는건 좀 이해가 안돼요...
22. 저흰..
'06.3.15 8:19 AM (203.238.xxx.25)제가 시켜먹는 음식을 별로 안좋아하는데 그런날은 오히려 남편이나 아이들 잔치 분위기가 됩니다. 아이들 주문대로, 자기 취향대로 나가서 먹기도 하고, 시켜 먹기도 하드라구요. 절대로 걱정 안합니다. 엄마 혹은 마눌은 밥해주는 사람, 그래서 없으면 불편한 사람으로 각인시키지 마세요. 집에 돌아왔을때 배고파~~가 아니라 보고싶었어~~라는 말을 들을 수 있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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