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는 사촌언니가 있습니다 나이는 저보다 2살위고요
결혼해서 사는데 사는형편은 그럭저럭 괜찮습니다
아이가 하나 있는데 딸이고 올해 초2 됬습니다
형부는 아주 자상하고 생활력도 강한 좋은남자 입니다....
사실 언니는 이혼녀였고 착한 형부를 만나서 재혼을 했습니다
형부는 딸아이를 친딸같이 생각하고 너무 잘해주십니다
그런데 문제는 언니가 몸이 아주 몹시 약합니다...
또한 고생도 안해보고 살림도 손수 해본적이 없어서
지금 현재 할줄 아는 음식도 거희없고...아이 뒷바라지도 체력이 딸려서 잘 못하고...
집안청소도 이 역시 체력이 딸려서 잘 못합니다...
그래서 제가 가서 도움을 주기로 했습니다...
음식도 아주 기초적인 것부터 가르쳐주기로 했고요...
청소하는법도 알려줄려고 합니다...
그런데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문득..저에게 이런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아예 언니네 집에 취직을 해서...모든 집안일과..조카아이 뒤치닥거리 까지
다해주면은 어떨까 하는 생각이요....
가족간에...이런 말을 한다는 것이 좀 우스워보일까..하는 생각도 들었지만은..
내가 도와줌으로 해서..언니도 많이 편안해 질것이고...
난 또 어느정도 수입이 생기니 좋다는 생각이요...
제 생각을 이번주에 언니네 집에 가면은 언니와 형부에게 말을 해볼려고 합니다..
나를 고용하라고..그럼 내가 책임지고 모든 집안일과 조카아이 까지 봐주겠노라고...
물론 출퇴근 식으로요..
월욜부터 토욜까지 오겠다고...이렇게 한번 얘기 해볼까 하는데요 어떨까요...
물론 형부는 저에게 아주 잘해주십니다...너무 착한 분이고요...
님들이시라면은 처제가 와서 이런 얘기를 하면은..기분 나쁘시겠어요?
그리고 만약 일을 하게 된다면은 월급은 어느정도가 적당할까요...
솔직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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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하자고 하면은 좀 너무하게 생각하실까요?
질문 조회수 : 1,510
작성일 : 2006-03-14 09:18:10
IP : 218.159.xxx.4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모르는집이 나아요
'06.3.14 9:19 AM (61.106.xxx.208)서로가 피곤해요
2. 글세요
'06.3.14 9:22 AM (61.40.xxx.19)남이라면 최소 1백30만원선.
그러나 언니니깐 최소한 1백만원은 되야겠지요.
근데 그 언니네 경제사정에 달려있겠지요. 뭐3. .........
'06.3.14 9:59 AM (219.249.xxx.50)사촌 언니는 님이 사촌 동생이라서 남을 고용했으면 이것저것 시킬 일도 차마 못시켜서 속 터질 것 같고..
님도 돈 얘기 같은 거 하기도 뭐하고 점점 그 집 가정부 되어 가는 게 자존심이 상하실 거예요..
남이 나아요..4. 훗날...
'06.3.14 10:18 AM (221.164.xxx.187)혹시라도 있을수있는 ..?? 여러가지 문제로 좋은 생각은 아닌듯해요.
차라리 맘 상하면 언제든 그만둘수 있는 남의 집이 더 낫지..
친척과 엮여서 같이 가는 모양새가 좀..훗날 원망 들을수도 있그요..정말 어려운 선택인것 같아요.
제가 그 언니라며 남의 손이 더 나을듯합니다.**친척 가까운듯해도 무서운 사이랍니다.5. 글쎄요.
'06.3.14 10:25 AM (218.209.xxx.207)모르는집이 더 편하실꺼예요.. --; 괜히..감정만 나빠질듯 합니다.
6. ..
'06.3.14 10:54 AM (203.81.xxx.208)부담스러울 것 같습니다.
7. 옳아요
'06.3.14 11:36 AM (218.236.xxx.88)댓글 주신 모든 분들..특히 .........님 말씀에 올인!
원글님 마음은 참 고운 분 같아 보입니디만 전부 맡아서 하시는건 반대!
지금도 너무 자주 가서 도와주시는 것도 반대..
그러다가 못도와주게 되면 원망하게 되더라구요(저도 그런 경험 많거든요..)
그냥 조금씩 가르쳐 주시다가 언니가 다른 분 쓰시면서 자립하시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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