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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되신 부모님...
자식이 있어도 모실 형편이 못되는 경우
그런 경우에 처한 부모님을 두신 분 계신가요?
.... 어떤 방식으로 그 부모님을 보살펴 드리나요?
시댁 때문에도 속상한 일 많지만
경제적으로 무능력하고 화목하지 못한 친정을 둔 이 마음이
지옥 입니다.
도움 글 주십시오....
*** 저의 경우는 혼자 되신 어머니이고 거동은 약간 불편하나 혼자 지내실 정도는 됩니다 ***
1. 글쎄..
'06.3.14 9:26 AM (59.5.xxx.126)어머님이신지, 아버님이신지 모르지만.. 또 연세가 어느정도이신지..
거동은 가능하신지..
답변드리기엔 질문이 애메하네요2. 우울합니다
'06.3.14 9:39 AM (221.162.xxx.51)네... 글 수정 했습니다...
3. 제생각
'06.3.14 9:47 AM (61.66.xxx.98)가까운데 혼자 지내시도록 하고 생활비를 약간 도와 도리면 어떨까요?
친정이고 시댁이고 함께 살면 없던 문제도 생기니까요.
저의 엄마나 엄마 친구분들 이야기 들어보면 대부분 남의 눈때문에 자식이랑 살지
혼자 홀가분하게 살고 싶다고 하시더군요.
어머님 의견도 한번 여쭈어보시고요.4. ..
'06.3.14 10:01 AM (211.210.xxx.18)글쿠나....
5. ..
'06.3.14 10:52 AM (59.7.xxx.241)저희 친정엄마 혼자 사세요. 이제 60이시고, 원래부터 몸이 약하시고 허리가 안좋아 그리 건강하시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남의 손을 빌려야 할 정도는 아니거든요.
금전적으로 걱정은 없으시지만, 혼자 계신다는것 만으로도 마음에 많이 걸리네요.
처음 혼자되셨을때 저와 신랑이 1달정도 친정에 들어가서 살았구요, 그 이후로 가까운 곳으로 이사와 자주 다니고 있습니다.6. 저와비슷
'06.3.14 11:19 AM (59.5.xxx.126)하시네요. 제일 문제는 외로움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외로움을 조금이나마
덜느끼시게, 취미생활을 권유하세요. 화초가꾸기, 새나, 강아지를 기른다던가,
그러면 아무래도 어느곳에 마음을 둘수 있죠.
저희 엄마는 TV가 남편이자,친구이자, 자식이라고 하네요. 화초가꾸는거 빼고는
TV가 좋다고 하세요. 그래서 아시는것도 많으시더라구요.
자주 가보지 못하신다면, 매일 전화한통이라도 드려서, 옛일같은거 수다떨면
어른들은 아주 좋아하세요. 추억속에 사시는것 같아요.
그리고 가끔 외식시켜드리고..
형제들이 번갈아 가면서 하면 정말 좋은데..
님께서 건의를 해보세요. 한주씩 돌아가면서 신경써드리는거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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