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시댁은 다 그런가요? 그냥 넉두리하다갑니다..

아흐.. 조회수 : 1,112
작성일 : 2006-03-13 16:29:02
울 시어머님... 저 편하게 해주시고, 아이도 잘 봐주시고...
남들은 항상 저한테...네 시어머님같은분없다..넌 진짜 복받은거다 이럽니다.
그런데....전 가끔..어머님 말씀하시는거 행동하시는거에 빈정상합니다. 어흑..--;
그리고 속으로 생각합니다.
그래도 시어머님은 시어머님이다...
그렇게 부러우면 니가 며느리 해봐라...ㅋㅋ

아이 이쁜건 다 아빠닮아 그럽니다.
어머님!! 저두 울집에선 이쁨받는 딸이라구요~~저두 귀하게 자랐어요!! 그리구 남들은 아이 다 저 닮았데요!!

아이가 이제 이쁜짓하길래...이쁘다 또해봐!!
제가 또해보라면 버릇된다 시키지마라하시고...
시누이가 또해보라면 이쁘다잘한다 하십니다. 어흑...

맞벌이하는 아들며느리..아들은 늘 피곤하고, 며느리는 안피곤합니까?
어머님!! 저두 주말엔 쉬고싶어요!! 신랑만 일합니까 저도 돈법니다!!

같이 맞벌이하면서...시누네랑 우리랑 그래봐야 1년에 돈 1천만원 차이납니다.
대신...저는 아이있고, 신랑은 어머님께 머든 사드려라 사먹자 쓰자 합니다.
시집오자마자 빚부터 시작했고, 시누 시집갈때 남편이 시누한테 나몰래 갖다쓴돈 두말안고 대출받아 갚았습니다. 이제3년차 빚 다갚고 시작해보려는데...생각도못한 돈 들어가게 생겼습니다.
이렇게 속상한 나한테...시누이...여지껏 그리 많이 벌면서 돈도 못모으고 머했냐고 합니다.
모일때마다 의례 우리가 돈내고...당연한듯 생각하는 시누네...짜증납니다.
나두 하고싶은거 사고싶은거 많고...돈가지고 이리저리 막기 빠듯합니다.
아가씨...나한테 그런말 하는거 아니지...정말...너무해.



내동생은 하나뿐인 조카 선물 사면서..늘 이뻐서라고 말하고....
시누이는 여지껏 애 옷한벌 사줘도..싸서...이럽니다.
그리곤...저한테 아이꺼 이거좋다 저거좋다 사주랍니다. 그리고..자기 애낳으면 달랍니다.
짜증나서 둘째 가져버릴까 생각중입니다.


^^; 저 못됬죠?
그냥..이런저런 생각이 몇일째 가시질않고...서운합니다. 짜증두 나구요...
넉두리하다 가려고..주절주절했네요...
아...아무래도..마음을 비우고...훌훌 털어버려야하는데...잘안됩니다.
자꾸만..미워집니다. 어흑...
이럼 안되는데...


말은이래도...오늘도 시댁가서...실실 웃겠죠..
어제도 시누이한테 웃으면서...이거 고모부 좋아하지? 하면서 반찬 싸줬습니다.
바보...
IP : 211.106.xxx.20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3.13 4:43 PM (218.209.xxx.207)

    원래 시댁은 다~ 그럽디다...ㅎㅎㅎ

  • 2. ...
    '06.3.13 5:15 PM (124.5.xxx.235)

    아무리 잘 해 준다고 해도 역쉬 새댁은 시댁이죠...

  • 3. 시댁이라서?
    '06.3.13 10:27 PM (210.183.xxx.176)

    남이라서 그렇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4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0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2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3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1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77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0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4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89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48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1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4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2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7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08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0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77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4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4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58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89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3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0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37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6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8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7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1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79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