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하루종일 모하고 지내야할지.....

임신8주.. 조회수 : 873
작성일 : 2006-03-13 15:09:36
나이 많이 먹어 초산에..주변에 걱정을 끼쳐가며 겨우
갖은 아기라..
다들 조심조심하라는데
뭐하면서 하루를 보내야할지 모르겠네요 ㅠ
예전엔 인터넷,집안일,운동,장보기하면서 보냈는데
인터넷도 가능한 하지말라구 해서 ..합해서 하루 1시간도 안하고
(가끔 들어와10분정도씩 하고 나가는데.. 그정돈 괜찮겠죠..)
집안일도 대강대강~ 슬렁슬렁하고
운동은 아예 꿈도 못꾸고..
장보는건 동생이나 남편이 해주고..
정말 하루가 너무나 지루해요
좀만 오래앉아있으면 아랫배가 아파서.. 자세바꿔가며 누웠다 일어났다 해야해서
지금으로선 뭐 배우러 다니기도 그렇구요..
태교한다고 책은 많이 보는데
입덧에 책만보고 있으려니.. 정말 하루하루가 스트레스입니다 ㅠㅠ
밖에 나가봐야 매연에 소음에.. 산책다닐만한 여건도 안돼구요
즐겁게 지내야할텐데.. 주변에 친구도 없고
친정식구들도 나름대로 다 바쁘고.. 어떻게 하루를 보내야할까요....
태교생각하니 더 맘만 급해지고.심난해지네요......


IP : 211.191.xxx.12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테디베어
    '06.3.13 3:14 PM (61.100.xxx.33)

    만들었네요 전

    시간도 나름 잘 가고 좋던데... 아가 낳고는 지금 그 시간이 그리워 지실걸요~

  • 2. 임신8주..
    '06.3.13 3:19 PM (211.191.xxx.126)

    답글 감사합니다...
    어디다니면서 배우기는 아직 뭐해서..
    동생한테 인형만들기 배우려고 하는데..
    자기 바쁘다고 잘 안와주네요 ㅠ
    전 빨리 시간이 좀 갔으면 좋겠어요 ......

  • 3. hyun
    '06.3.13 3:44 PM (211.221.xxx.17)

    그 심정이해갑니다.
    전 뜨개질을 했답니다.
    아파트 상가에 가보니 실가게가 있더만요.

    진준홍색 스웨터를 떳는데, 그게 뒷면뜨고 앞면뜨다가 놓아둔거 울애(뱃속에 있던 애 지금 11살)가 이번
    에 목도리로 리폼하더만요.

    젤 한가하던 때였네요.ㅎㅎㅎㅎㅎ

  • 4. 쉬엄쉬엄
    '06.3.13 3:57 PM (211.53.xxx.10)

    저 같은 성격이시라면 퀼트든 어떤 바느질이든 별로 안권하고 싶습니다.ㅎㅎ
    어떤 한가지 작품을 시작하면 날밤 새워가면서 아주 한번 잡으면 끝을 봅니다.
    완전 골병 드는 성격이지요.ㅎㅎ
    그래서 만약에 저 같은 성격이시라면 그런거 하지 마시구요.

    이런 저런 책 도 많이 보시구요.
    책 대여점에서 빌려다 보시면 크게 부담 덜될테구요.
    음악도 많이 들으시구요.
    태아에 부담스럽지 않은 영화를 대여해서 보시던지
    텔레비젼에것을 보시던지 그러시구요.

    아가한테 매일매일 편지도 쓰시구요.
    나름대로 글 도 써보시구요.

    더러는 마음 맞는 친구와 분위기 좋은 가까운 음식점에서 맛난것도 드시며 바깥 바람 쐬시구요.

    그러시다보면 아가가 쑴풍~엄마 품으로 올겁니다.^^

    이쁜 아가 낳으세요~

  • 5. 배불러
    '06.3.13 4:27 PM (220.90.xxx.119)

    배불러서...임신 내낸...십자수랑 퀼트 했어요.
    아이가 집중은 넘 잘해요..
    태교가 중요하긴 중요한가봐요...쩝..

  • 6. 누워서 36주
    '06.3.13 5:04 PM (61.96.xxx.149)

    저도 꼭 만8개월을 누워서 보냈는데요. 책 하루 2-3권씩 읽고 독후감 써서 yes24독자리뷰에 올렸었습니다. 그리고 5개월 지나서는 임신성 당뇨가 와서 아침 저녁 식사후 30분씩 이어폰꽂고 산책하고 십자수 했습니다. 퀼트는 조금 힘들더라고요.

  • 7. 저두
    '06.3.13 7:17 PM (219.241.xxx.175)

    노산이였고 임신3개월때 하혈이 와서 꼼짝마 하고 누워지낸 적 있었죠.
    입덧도 심해서 먹지도 못하고 회사도 그만두고 그저 한동안 누워만 있었었죠.
    제가 요리를 참 못했어요. 그래서 그 동안 케이블tv 전문채널을 매일 보고 또 보고..
    입으론 못먹어도 눈으로나마 먹고자...그리고 요리비법도 익힐겸 봤는데 나중에 육아하면서 도움이 되었네요. 드라마나 오락프로그램도 좋겠지만 저처럼 관심분야 전문채널을 섭렵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추천드려요. 그리고 임신6개월 이후 몸이 좀 움직일만 해졌을 땐 컴퓨터그래픽을 배우러 다녔는데 나중에 돌잔치할때 유용했구요. 태교 영향도 준건지 울 아이는 색인지가 남보다 아주 빨랐고 색채감각이 남다르네요. 요즘 생각으론 다시 그런 시간을 갖게 된다면 누워있는 동안엔 경제tv 계획시청하기, 부동산투자나 재테크 관련 서적 공부하기, 또는 미디어를 통한 영어학습 하기에 올인하고 싶네요.
    임신기간에 엄마가 영어공부(외국어) 열심히 해두면 아이 두뇌 발달 등 태교효과도 좋고 육아 시기에도 이중언어 환경 만들어 주실 수 있어 좋고 엄마도 언어 공부를 통해 머리 굳히기 안해서 자신감 생겨서 좋고 그렇다네요. 즐태하세요~

  • 8. 가정요리
    '06.3.14 1:07 AM (59.11.xxx.95)

    배우러 다니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예전에 그랬는데 지금 그 시절이 너무 그립네요.

    아이 낳으시면 한 삼 년은 꼼짝없이 갇히실 텐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4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0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2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3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1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77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0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4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89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48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1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4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2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7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08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0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77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4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4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58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89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3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0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37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6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8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7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1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79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