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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천식 이라네요...도움좀 주세요...
너무 황당하고 눈물밖에 안나요.
지금 6살인데 4살때 부터 알러지 비염으로 고생했거든요.
그냥 알러지 비염으로 감기를 달고 산다 생각했는데 ...
여기 잠원동이 공기가 안좋아서 그런건지 별별 생각이 다드네요.
어떤음식이 좋은지 어디서 어떤치료를 꾸준히 받아야 하는건지 아시는분 도움좀 주세요.
정말 막막합니다...
1. 비염때문에
'06.3.13 11:04 AM (61.106.xxx.62)그런거 아닐까요?
제 동생이 천식을 거의 20년 앓았는데
공기 좋은곳으로 가서 살고 있는데요
그곳에 살면서도 기침은 곧잘했었어요 그러다 코에 물혹이 있다고해서
수술을 세번이나 했어요 두번은 재발해서
그후 지금은 천식 나아서 아이도 낳았답니다
저도 얼마전 비염이 심해서 기침을 너무 심하게 해서
병원에 입원할뻔 했었어요
비염이 심하면 코로 숨을 못쉬고 입으로 숨을 쉬게되고
나쁜 공기를 그대로 다 흡입을 하게 되니...
일단 비염부터 나아져야 기침도 나아지는것 같아요2. ...
'06.3.13 11:05 AM (218.48.xxx.139)이럴때 반갑다고 해야하나요?
저희 두 아이들 모두 천식 & 비염으로 세*란스 병원 알러지 클리닉 다닌지
4년이 넘네요... 저두 잠원동 살아요.
큰애는 언제 마지막으로 천식기침 했는지 기억이 가물거릴 정도로 많이 좋아졌는데(초3)
비염증세가 자주 나타나요... 요즘도 콧물 찌륵찌륵...
둘째(7세)는 아기때부터 아주 유명했는데
그래도 해가 지날수록 조금씩 횟수는 줄고 있네요.
매일 먹는 천식 예방약 - 싱귤레어도 여전히 먹고 있구요.
속상하시겠지만, 글타고 눈물 나올 정도는 아니랍니다. 힘내세요...
전에도 자게에 천식기침 해서 속상하시단 분들 많이 계셔서
제가 몇차례 답글도 달곤 했는데요...
알러지 비염이 있었다면... 혹시 알러지 검사는 해보셨는지 궁금하네요.
굳이 피부에 하는 검사 아니더라도 피검사로 어떤 원인이 울 애한테 알러지 반응을 일으키는지
아시는게 참 중요한 거 같거든요.
집먼지 진드기인지, 곰팡이류인지, 음식물 종류인지를 알고나면
그걸 최대한 아이가 접하지 않도록 해주는게 가장 급선무입니다.
집먼지 진드기라면 침구류 등에 특수시트등을 씌워주고
카펫, 커튼, 천소파 같은거 치우시고 털인형 없애시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구요...
천식은 기관지가 알러지나 혹은 오래된 기침 감기등으로 예민해져서
작은 자극에도 심하게 수축해서 쌕쌕거리는(좁아진 기관지 때문에) 기침을 할 때 말하는거에요.
감기가 오래가거나 해서 급성으로 오다가 기관지 확장제나 스테로이드제로 치료하면
증세가 없어지는데... 앞으로도 조심하는게 좋죠.
기관지에 자극이 안가도록 찬바람, 찬음료수, 미세먼지, 숨차도록 뛰는거 자제시키시고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조심시키는게 최상의 예방책이랍니다.
지금 치료받으시는거 잘 받으시구요...
전 한달에 한번 정도 세*란스 병원 내원하고
감기치료나 갑자기 천식 기침하면 동네 소아과 가서 치료받아요.
고*아이 소아과 김*성 선생님께 다닙니다.
거기가 엑스레이 찍을 수 있는 시설이 있어서 축농증도 바로 확인할 수 있어서요...
요즘같은 날씨가 가장 안좋긴 해요...
건조하고(꼭 깨끗이 청소한 가습기 틀어주세요)
날씨 변덕스럽고... 황사바람불고... 환절기에...
잘 먹이고 잘 쉬면서 치료 꾸준히 받으세요.
둘째 때문에 하도 병원에 입원을 자주하다보니
병원엔 정말 아픈 아이들이 너무나 많더군요.
그나마 폐렴 정도는 병동에선 감기정도로 생각하더라구요.
저도 많이 속상했는데 그래도 감사하며 살기로 했어요.
힘내세요...3. 여기에
'06.3.13 11:10 AM (219.255.xxx.241)들어가보세요. 비염과 천식으로 두아이 병원입원 반복하다
저희 여기서 초유와 프로폴리스 먹고 한번도 병원간적없어요http://www.okchch.com/okshop/shop/main.php4. 까페
'06.3.13 11:27 AM (58.140.xxx.241)다음에 "천식 완치로 가는길" 이란 까페가 있어요
천식에 관한 정보도 많고 민간요법도 꽤 있구요
너무 걱정마세요 저도 작년에 아이랑 울면서 병원 다녔었지요
아이가 좀 크니까 증세도 조금씩 호전되는 거 같아요
엄마가 흔들리지 않고 넌 괜찮다고 건강하다고 자주 말해주시고 안아주세요
심적인 면도 정말 중요하거든요 힘내시고 화이팅입니다!! ^^*5. 두현맘
'06.3.13 11:38 AM (59.11.xxx.168)우리아이는 30개월 4살이에요,,
천식과는 상관없지만,, 요즘 감기가 안떨어지네요,,
예전엔 하루치 약만 먹고도 뚝 떨어졌는데,, 요즘은 보름넘었네요,,
그래서 더 걱정되고요.
그런데,, 초유나 프로폴리스같은 제품은,,
몇개월(몇살부터) 먹일수 있나요?? 현재 30개월인데,, 복용가능한가요??6. 저희애..
'06.3.13 1:44 PM (218.234.xxx.41)저희애도 천식이라 오늘 병원에 다녀왔어요.
돌지나서부터 천식으로 두번정도 입원했었지요.
자주는 아니고 저희애는 일년에 한두번정도 천식이 와요. 감기처럼 기침도 동반해서요.
저는 네블라이져라는 흡입기 치료기를 구입했어요.
이게 있으니까 맘이 어찌나 놓이는지...급할때 응급실 갈일이 없거든요.
오늘도 병원에 갔더니 네블라이져 있다고 하니까 선생님이 벤토린이랑 풀미코타랑 처방해 주시면서
흡입기 치료를 숨을 쌕쌕거릴때마다 사용하라고 하시더라구요. 먹는약이랑 같이 처방해 주셨는데,
꽤 많이 처방해 주시면서 네블라이져가 있으니까 병원에 더 오란 말씀을 안하시더라구요.
요새가 천식 철이라고 하시데요. 3월에서 5월사이에가 제일 심하대요.
그런시기에 싱귤레어같은 예방약을 미리 먹는것도 좋다고 말씀하시구요, 엄마가 천식에 대해서
많이 알아야 한다면서 책자주시면서 설명도 잘해주셔서 맘이 참 편했어요.
천식이라고 너무 겁먹지 마시구요, 적절한 조치를 잘 받으면 얼마든지 잘 이겨낼수 있어요.
흡입기 치료기를 구입하는것도 한가지 방안이라고 생각하구요. (인터넷으로 구입도 가능하다고 하구요, 가격대도 10만원대부터 다양하게 있어요.의료기상들 처보시면 많이 나올꺼에요.)
먼지 알레르기 같은데서 더 심해질수 있다니까 늘 청결에 주의해야하구요.
대처하기에 따라 큰병이 아니니까 힘내세요!7. ...
'06.3.13 2:39 PM (128.134.xxx.2)천식이라고 하면... 너무 겁나는 말이 많던데요.. (심지어는 천식으로 친구가 죽었단 말까지!)
아들녀석이... 천식으로 입원까지 했었는데... 퇴원후 얼마간 병원에서 시키는 대로 병원다니고...
그 외에는 특별히 한 것 없이... 그후로 이년째 무탈합니다.
특별히 도움되는 말씀은 못되겠지만.. 미리 겁먹고 우울해하지 마시라고.. 한말씀 드립니다.
화이팅~8. 너무 상심마세요.
'06.3.13 2:51 PM (221.166.xxx.160)소아천식은 커가면서 나아지는경우가 많거든요.
울 아들도 알러지비염에 천식이 있어요. 싱귤레어도 먹고 네뷸라이저로 집에서 흡입도 하구요..
환절기가 되면 좀 심해지니 엄마가 주변환경 깨끗이 해 주시구요..
종합비타민 좋은걸로 꼭 챙겨먹이시구요..
초유나 프로폴리스 먹이면 좋지만 생각하시는것 처럼 효과가 확 나타나는게 아니랍니다..
알러지 원인검사도 아이가 많이 힘들어 할수 있으니 안 하셔도 될것 같아요..
저희 아들 담당샘도 거의가 집진드기로 나온다고 뭐...할 필요없다하시더라구요.
네뷸라이저도 사실필요없이 요즘 간단하게 흡입하는 ..약도 있던데...세라마이드라고하는..
급할땐 그걸 써도 되겠더라구요..
너무 상심마세요..
제가 보기엔 한집건너 한집에 알러지 비염 천식 가지고 있는 애들이 있는것 같더라구요..
저도 안해본짓 없이 다 해봤지만..
소아과 샘 믿고 시키는데로 하는게 제일인것 같았어요..
덧붙여...종합비타민..좋은걸로 꼭 먹이시구.. 운동 좀 시키실수있다면 서서히 무리하지말고 시켜주시는거...
그게 정답인것 같아요..9. 원글이
'06.3.13 3:45 PM (218.153.xxx.243)당연히 '형님'인거죠.
말투야 서로 존대하는거지만
형님이 반존대한다해도 할 수 없구요.10. 저도
'06.3.14 1:54 AM (221.148.xxx.218)저도 잠원동 이사오면서 가장 걱정되었던것이 안그래도 가지고 있던 알러지 비염이였지요...
겨울이 정말 무서웠어요.
그런데 벤타 마련해서 밤에 잘때마다 신경써서 틀어주었더니 무사히 넘겼답니다.
제가 직딩이라 낮에는 잘 못해줬죠.ㅠㅠ
그리고 제 아이의 경우 지금 10살인데 돌전부터 코를 달고 살았는데 클수록 나아지는거 같아요.
또... 제 동생이 천식이였는데... 그때 의사 샘 말씀이 사춘기때 즉 몸이랑 체질이 변하는 기회에 없어질수도 생길수도 있다더니 그시기 지나서 없어졌어요. 제 동생은 특히 감정적으로 힘들때 있었던거 같아요.
넘 걱정 마시고 기초체력 잘 다져놓으시고 아이 호흡 거칠어지지 않도록 평안히 하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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