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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동이랑 잠원동 집을 보고 있는데요

고민고민 조회수 : 1,760
작성일 : 2006-03-13 09:13:48
반포동 대우 푸르지오 32평이랑 잠원동아 24평을 고민하고 있는데요.

2개가 가격차이는 4천만원 정도 밖에 안 나더라구요.

둘다 방 3개고 푸르지오는 화장실이 2개에 방이 조금씩 더 커요.


각각의 장단점을 얘기하자면

대우 푸르지오는 길가에 있고 동이 3개 밖에 없어요.
다만 길건너 2단지가 재건축 들어갔고 뒤에도 대단지라 살기에 불편함이 없구요.
실제 들어가서 보니 방음창이 정말 장난이 아닌지 집이 고요 그 자체더라구요.
길가인지 전혀 모를 정도로..
또 바로 앞에 9호선 지하철 역이 생겨요. 지금은 좀 멀긴하지만 지하철 3호선 고속터미널역이랑 가깝더라구요.
단점은 길가라는거랑 그 아파트만 봤을때 동이 3개밖에 없다는거..
장점은 9호선개통예정+개성초등학교가 바로 앞이고 지은지 얼마 안 되었다는거..
그 주변 시세보다 싸다는점이 있구요.


잠원동아는 24평인데 실제 들어가보고 깜짝 놀랐어여.
생각보다 집이 훨씬 크더라구요.
마루도 크고 마루 베란다 확장하면 거실도 훨씬 커질거 같구요.
또 이건 제가 본 동이 안쪽에 있어서 아늑한 느낌이 들구요.
원래 시세보다 집이 비어있어서 조금 싸게 나온거라 하더라구요.
또 현재 옆에 초등학교가 없어서 잠원한신이랑 비교되는데
내년에 초등학교도 지어진다고 하더라구요.
여기도 잠원역 가깝고 반포역이 바로 앞이구요..뭐 두군데 다 교통은 좋아요.
또 여긴 거의 1000세대 가까이 되구요..
98년정도에 지어져서 여기도 새아파트 축에 끼더라구요.


둘 중 어디가 나을까요?

그래도 30평대가 낫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길가라 가격이 안 오를까 걱정되기도 하구요.
지금도 빚내서 들어가는건데 언제 20평대에서 또 30평대 가나 싶기도 하구요.
동아는 그래도 대단지고 말이 24평이지 거의 30평대처럼 느껴지는데 싶기도 해요.

반포 잘 아시는분이나 아니면 부동산 잘 아시는분 꼭 좀 답글 부탁드릴께요.
최종결정은 제가 하는거지만 첫 집 구입이라 어째 잘 판단이 서질 않네요.
어떤 의견이든지 답글 꼭꼭 부탁드립니다.
(- -)(_ _)
IP : 211.255.xxx.114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서
    '06.3.13 9:29 AM (210.223.xxx.188)

    제가 님께서 말씀하신 푸르지오사는데여...
    6층살구여...
    저두 잠원동아 고민했었는데,,,같은평수대로...
    계성초등학교가 2월에 이전을 했지여...(덕분에 집앞이 아침마다 외제차전시장입니다...)
    계성초등이 가까운건 좋은데,,아무나 들어갈수 없으니 이는 큰 장점은 아니구여....(올해 6:1이었지여)
    학군은 정말 좋구여...9호선이 동앞으로 나올거구여...
    집값이 싼이유는 새아파트라 재건축이 힘들거라서 그런거져..주변의 재건축 가능성이 있는 아파트보다 싸다는 거지,...싼값은 아니지여...
    궁금란거 있으면 물으세여..그리구..계성초 옆에 학교부지 하나 남았는데,,,거긴 강남최초의 특목고가 들어온다네여...강남최초사랍초등에 특목고에,,,주변에 학군은 끝내주져..
    전 모두 다 감안해서....이게 낫겠다 싶어서 정한가니까...님도 잘 고민하세여..
    한강도 걸어가기에 좋구여..잘 안가지지만..길건너 체육센터도..좋구여..

  • 2. 고민고민
    '06.3.13 9:35 AM (211.255.xxx.114)

    미서님 기억나요. 저번에 답글에도 제가 푸르지오 어떠냐고 글 남겼었는데^^;;;;;
    저도 재건축 가능성이 없어서 가격이 낮다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또 길가고 단지가 너무 작다는둥 하는 얘기도 자꾸 하니까 걱정이 되어서요.
    학군은 애들클거 생각하면 반포가 더 좋을거 같구요
    30평대면 이사 자꾸 안다녀도 되잖아요..언제 또 30평대로 옮기나 싶더라구요
    지금도 대출받는건데..
    다만 주변에 다 재개발, 재건축했다 도토리 신세되면 어쩌나 단지도 작은데..이런 걱정이 좀 되구요
    역으로 생각하면 주변 시세 좀 따라가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요.
    미서님도 잠원동아랑 고민하셨네요..
    저도 너무 고민이예용

  • 3. 사립학교근처..
    '06.3.13 10:07 AM (218.144.xxx.82)

    사립학교 부근은 등,하교 시간대에 죽음입니다.
    주민들이 아주 몸살을 한다죠.

  • 4. 도우미
    '06.3.13 10:27 AM (218.48.xxx.55)

    대우 푸르지오 앞으로 10년정도는 앞,뒤 옆 공사판 사이에 살게될텐데...반포 ,잠원동은 편리한 주변환경은 좋겠지만 복잡함은 각오해야할거예요.저희 아이들이 신반포중,세화고재학중인데 교통과 먼지 앞으로는 공사소음까지. 푸르지오의 경우 재건축을 떠나서 투자가치도 거의 없는 편이죠. 전철지나고,버스지나면 좁은도로 바로앞 아파트 위험하죠.신중히 생각하시길....

  • 5. 고민고민
    '06.3.13 10:35 AM (211.255.xxx.114)

    그럼 차라리 동아가 나을까요?
    저도 그게 걱정이 되더라구요.
    왜냐면 그 일대도 언젠간 재건축 들어갈텐데 그럼 너무 복잡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요..
    에공..너무 고민고민이예용

  • 6. ...
    '06.3.13 10:45 AM (210.94.xxx.51)

    다른거보다도 잠원동에 내년에 초등학교 지어진단 건 확실한거 아닙니다.
    (저는 며칠전에 그 동네에 아파트 계약한 사람)
    9호선도 메리트긴 하지만 그 앞 지금은 교통 안좋고 너무 복잡하다고 생각해요..
    그래도 30평대긴 한데.. 아 정말 어려운 선택이네요.. 저라면 지극히 개인적인 이유 때문에 잠원동아를 하겠습니다만..

  • 7. 고민고민
    '06.3.13 10:50 AM (211.255.xxx.114)

    아 초등학교 지어진다는거 그런 설이 계속 있었는데 부동산에선 이제 확정이라고 그랬거든요
    근데 잠원한신 근처 부동산 갔더니 확정 아닌걸로 알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건 더 알아볼 생각인데..너무 고민이예요.
    24평이지만 저희 살기엔 딱은 딱인데 애기 태어나면 30평 안간거 후회될거 같기도 하구요.
    에공......제 판단으로 결정하는거긴 하지만 정말 너무 고민이예요 ㅠ_ㅠ

  • 8. 음..
    '06.3.13 11:10 AM (211.192.xxx.241)

    전...신세계 맞은편 한신에 살고 있는데요..
    글쎄...워낙 부동산에는 문외한인 사람이라서 재건축이나 뭐 그런것은 잘 모르겠지만
    전 둘중에 고르라면 동아아파트일것 같아요..평수가 참 고민스럽기는 한데
    정말 고민스럽네요..아이들이 크다면 평수도 굉장히 중요한데요..
    학군으로 치자면 동아아파트쪽도 아마 좋을거에요 ^^

  • 9. ...
    '06.3.13 11:14 AM (210.94.xxx.51)

    초등학교, 부동산말 다 믿지마세요..
    저희한테도 초등학교 생긴다고 그러다가 제가 씩 웃으면서 "그거 요원한거 아니에요?" 그러니까 "사실 아직 확정된건 없죠" 하더이다.
    그사람들은 계약만 하면 그만입니다. 아무리 친해도.. 저 아기때부터 잠원 살았고 아무리 단골부동산에서 집 팔고사고 해도 똑같아요.
    호재 부풀려 얘기하며 꼬드깁니다.
    그래서 집 살 사람이 정신 잘 차려야해요.
    전 정말 부동산 인간들 짜증나서 나중에 갈아타기 겁날 지경이에요.

  • 10. 24평
    '06.3.13 11:22 AM (218.49.xxx.167)

    이 비어있어서 그렇지 좁습니다..짐들어 가보면 확연히 차이나요..근데 부엌이 막힌 24평이 있구 부엌에 창문이 있는게 있는데 어느걸 보셨는지요?

  • 11. 고민고민
    '06.3.13 11:29 AM (211.255.xxx.114)

    저도 갈무리해 놨었어요. 간단하지만 강렬한 인상을 주는 로고(얘는 한국말로 바꾸기 어렵네요)
    오늘 하루라도 외래어, 외국어 안 섞어쓰기 놀이하고 있는데 쉽지 않습디다.

  • 12. 동아주민
    '06.3.13 11:37 AM (222.237.xxx.187)

    동아아파트 정말 편하죠.. 바로 앞 전철역 있구요 , 걸어서5분인킴스있죠.. 교육환경도 좋습니다.
    저도 이사온지 3년 됐는데 만족하며 삽니다..
    단 공기는 별로.....

  • 13. 제가
    '06.3.13 11:50 AM (218.49.xxx.167)

    지금 인터넷 검색 해본걸로는 음...대우푸르지오30평대가 훨 비싸던데,,
    사실 저희도 비슷한 돈을 가지고 요새 집보러 다니는데요,,20평대 사자니 좁구, 30평대는 비싸구.
    그래서 찾아낸게 양재역근처 도곡동인데요..더 싼건 일동제약사거리(시민이숲가는길)에 우성아파트..요 밑에 제가 쓴 글 있어요..거기 30대는 많이 싸요. 근데 교통과 학군이 영 아니거든요..
    지금 아기가 어려 학군은 아직 먼얘기지만요..
    지금 말씀하시는데요 생각 안한건 아닌게..오래전부터 늘 그 근처 지나갈때 마다(제가 80년대말부터 대치동에 살면서 그곳을 지나 흑석동으로 10년이상을 다녔거든요) 공기가 안좋고 늘 차막히고 복잡하다는 이미지만 있어서 왠지 그쪽으론 별루라는 생각을 했거든요..또 그 근처 사시는 분들은 익숙해져서 좋다고들 하시는데..
    휴~저두 고민이...ㅎㅎ 저랑 같이 집구하셔서 이웃하실래요?

  • 14. 고민고민
    '06.3.13 12:00 PM (211.255.xxx.114)

    제가 님
    잘 아시겠지만 집은 보고나고 다음주 가면 또 확 올라있는거 같아요
    현재는 그렇더라구요.
    저는 급매로 좀 싸게나온 집을 봤는데 그나마 어제 계약이 되었다네요-_-;;;
    인터넷이랑은 정말 가격이 많이 달라요.
    동아가 막상 가보니까 가격이 되게 비싸더라구요
    에효 너무 고민되서 집 얘기만 나오면 밥 맛이 다 없어집니다.
    돈은 없는데 사정상 강남을 뜰 수도 없고(아이는 없어요. 직장때문에 등등 사정이 있어요..오해는 마시길)
    집은 너무 비싸고..진짜 죽겠어요-ㅂ-

  • 15. ㅋㅋ저두
    '06.3.13 12:05 PM (218.49.xxx.167)

    미칩니다..집보러 갔다가 다음날 전화하면 집주인이 거뒀다네요..오르니까 더 받을려는..
    100원짜리 수표들고 보고 맘에들면 지르고 집에와서 인터넷으로 나머지 계약금 송금한다는 말이 맞는모양이네요.

  • 16. 잠원동아
    '06.3.13 12:26 PM (203.248.xxx.14)

    제가 동아 아파트삽니다.
    아마 교통이나 쇼핑,외식, 주차시설 등 편의생활로 따지자면 대한민국에 이런 단지가 있나
    싶을정도죠..

    다만, 환경을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그건 아니겠지만...

    도보로 5분내에 뉴코아 백화점,할인점(킴스크럽.롯데수터), 패밀리레스토랑(베니건스,카후나빌,빕스 등)
    패스트푸드(맥도날드,버거킹) 있고 버스는 서울중심가로 나가는 편 무지 많고, 지하철7호선은
    아파트 지하가 역이라고 생각해도 좋고...

    그리고 일단 건너편 3단지 재건축으로 그만큼은 아니겠지만 2-3년후 동반상승 가능할거고요.

    초등학교 개교건은 지금 업체와의 소송에서 고등법원까지 승소했으니 1년안에는 해결될겁니다.
    (벌써 해결되었을텐데, 상대 소송업체가 워낙 부자여서, 유명로펌에 우리가 알만한 변호사
    에게 의뢰하고, 정부에도 로비하는 바람에 늦혀졌지만 얼마전 TV에도 이 건이 크게 보도되어
    해결되리라 믿습니다.)

    저도 동아아파트 살지만 초등학교 개교와는 상관없이 사랍학교보내려고 계성 넣었다
    떨어졌습니다..올해 경쟁율 6대1 이었습니다.
    (실제로는 더높았다고 합니다..아무리 공정하게 추첨한다지만 비공식적으로 입학한 사람이
    상당수이니..)
    그러므로 대우아파트는 그런 점에서는 장점이 될수 없습니다.
    바로 옆에 학교가 있다고 들어갈수 있는게 아니죠?

  • 17. 원글이
    '06.3.13 12:36 PM (211.255.xxx.114)

    네 저도 가 보니까 동네가 아늑하고 좋더라구요
    사실 저도 지금 그 근처 살고 있어서 그 동네는 거의 손바닥이예요.
    근데 문제는 20평대라는 점이져..30평대는 너무 비싸구요.
    그래서 푸르지오 30평대와 비교하는거구요.
    다만 푸르지오가 주변 공사중 시끄러운건 감안하겠는데
    나중에 그 주변 대단지로 다 들어서면 완전 도토리 신세 될까봐 그걸 걱정하는거거든요.
    동아 얘기 들으니까 진짜 더 살고 싶네요..에효.
    2군데 다 저에겐 진짜 무리해서 들어가는건데..고민이예요

  • 18. --
    '06.3.13 12:40 PM (220.117.xxx.166)

    잠원동아 편리함은 더 말할 필요가 없구요.
    푸르지오 길가동 절대 반대합니다.
    시끄러워서 살수가 없어요. 지금은 겨울이라 창문 닫아 놓으니 당연히 조용하죠. 여름에도 에어콘 계속키고 창문 열지 안으실 생각이신가요?
    전화로 대화가 안돼요.
    그 집만 놀러가면 시끄러워 안정이 안돼 가고 싶지 않답니다.
    넘 시끄러워요

  • 19. 저도 동아
    '06.3.13 1:09 PM (220.95.xxx.118)

    사실을 보면 원자력 사고 지역의 수산물을 수입한다는게 문제가 아닙니까?
    조사하고 안하고가 문제가 아니라 사고난 지역의 수산물을 중국이나 러시아 처럼 수입금지를 해야되는게 맞는거고, 러시아는 공산국가가 아니고, 언급은 안했지만 그외 여러나라에서 수입금지를 했을껍니다.
    "http://mediasoul.tv/home/index.php?md_uid=131

  • 20. 원글이
    '06.3.13 1:16 PM (211.255.xxx.114)

    아뇨..초등학교 들어서는것도 저한텐 중요한 얘기예요
    역시나 살기 좋군요.
    살기 좋은거야 뭐 두말할 나위는 없을거 같았어요
    다들 너무 감사합니다.
    30평대라 너무 포기가 안 되어서 그랬거든요.

  • 21. 동아24평
    '06.3.13 5:37 PM (203.248.xxx.14)

    동아아파트 24평은 같은 단지의 26평보다 거의 1억이 비싸죠.
    처음에는 이해가 안되지만, 구조나 위치보면 이해가 갈것입니다.

    24평이 거의 다른 지역 30평대와 비슷한데다가, 20평대에 계단식 아파트 보았습니까?
    단지, 이 아파트가 동아건설 부도날때 만들어져 자재는 엄청 싸구려를 써서 새아파트지만
    집수리는 좀 해야할 것입니다.

    편의시설을 원한다면 이 아파트만큼 좋은 곳은 없지 않을까요?

  • 22. 바로 윗글님
    '06.3.13 10:27 PM (222.235.xxx.67)

    살아보지도 않고 그런 말씀을 하다니오?
    저곳에 사람이 살수있다는게 의심스럽다니요?

    대우나 동아 사는 사람들 그리고 큰길가변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은 뭐가되나요?
    저도 동아아파트 삽니다..그것도 바로대로변 앞인 107동에 살죠..
    저도 여기 이사오기전에 친구가 여기 살아서 몇번 놀러온 기억있습니다.

    님과 같이 그때는 이 복잡한 뉴코아 백화점 사거리 큰 대로변 이런 아파트에서 시끄럽고
    환경 나빠서 어떻게 살까 생각했습니다.
    막상 제가 이사와서 살아보니 별로 그런 것 못 느낍니다.

    오히려 편의시설이나 교통이 편리해 저희같이 젊은 사람들에게는 딱이죠.
    베란다 방음시설도 잘되어서 대로변의 차소리 전혀 들리지 않으면 한참 공사중인 3단지
    재건축 아파트 공사소리도 안들립니다.
    오히려 바로 길가쪽 고층 아파트는 야경이 끝내줍니다.
    서초구 남쪽일대가 멀리는 성남까지 시야에 들어옵니다..
    (물론 3단지 재건축이 완성되면 가리겠지만...)

    물론 청소하다보면 먼지는 다른데보다 더 나오더군요.

    그렇지만 교통,편의시설, 주차장,교육 여건 등이 충분히 상쇄하고도 남습니다.

    그리고 원글님이 둘중 어느 아파트가 낫겠냐고 물어보았으면 거기에 맞는 답을 해주어야 하는 것
    아닌가요?

    님이 위의 두아파트나 비슷한 조건의 아파트에서 거주해보고 고 그런 말씀을 했다면 모르지만
    잠깐 들러보고 그런 언급을 하시면 안되죠...좀 불쾌합니다.

  • 23. 저도 잠원
    '06.3.14 12:45 AM (221.148.xxx.218)

    저도 잠원동 삽니다. 오래된 한신단지들이죠.
    원글님 고민하시던곳... 제가 제작년에 쑤시고(?) 다니던데죠.
    딱 두군데 비교하자면... 다른 말씀 필요없고요.... 제작년에 보았을때 두군데 가격과 지금 가격 비교해보면 동아가 훨씬더 많이 올랐습니다... 가끔 그때 급박하게 쑤시던 생각하며 재미로 시세 보면 대우는 아무래도 길가동의 한계를 뛰어넘지 못한 감이 들죠...
    어느님 말씀대로 동아는 앞쪽 주공 아파트 완공시 동반 상승의 여지가 남아 있습니다. 게다가 잠원동선 가장 새 아파트고요.
    하지만 초등학교 신설은 아직 요원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또한 고속터미널 지날때마다 잠원동 아파트 사는 사람들 어찌 사나..했는데 제가 살아보니 아주 좋~습니다....단 집집마다 공기청정기는 달고 살지만 서울 중심지서 공기에서 자유로운 곳이 얼마나 될까요?
    저 또한 공기에는 좀 불만이 있었는데... 얼마전 중랑천과 안양천을 뛰어보니 넓은 한강변 공기가 더 상쾌하구나 느껴지는것이... 서울이면 어딜가도 어느 정도는 마찬가지겠구나... 싶더라구요.

  • 24. 원글이
    '06.3.14 8:38 AM (211.255.xxx.114)

    아이공 제 질문때문에..^^;;
    답글 주신 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저는 딱 2군데를 고민하는건 아니구요. 현재 집을 보러다니는 중이니 가능성은 많이 열어놓고 있어요.
    어디가 더 나을까 고민하고 있져.
    정말 서울시내 공기 생각하면 못 살져.
    그치만 어떤 분들은 강남이 미세먼지농도는 더 낮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용
    혹시라도 더 괜찮은데 있으면 추천 부탁드릴께요.
    아..정말 저에게도 내집마련의 날이 오겠져?
    너무 고민이고 마음이 무거워요

  • 25. 미서
    '06.3.14 9:09 AM (210.223.xxx.188)

    글이 점점 서로 님들이 사는 아파트가 좋다고 하시는 것 같네여..
    반포대우푸르지오에서 3년을 산 사람으로써,,,,
    편합니다...시끄러운거 그다지 나쁘지 않구여,,,,창문은 꼭 닫고 살지만여..
    큰길가에서 쏙 들어오면 집이라는 메리트는 정말 좋지여...(버스탄날은 더욱 신나지여...)
    전 반포에 살아야할 상황이었구, 헌아파트 싫어서 고른 겁니다...투자가치 등등은 잘 모르겠구여...
    시댁에서 골라주셔서...사주시기도 하시구여..
    내장재들도 다 고급입니다...것도 맘에 들었구여...
    님이 잘 결정하시고.....직접 다녀보시는것도 나쁘지 않을듯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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