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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 정말 싸가지없네요...어떻게 해야 할까요?
제가 정확히 3년 3개월전에 (2002년 12월 ) G마켓에서 구찌 버켓 숄더백을 구입했어요..
지마켓에 입점한 개인사업자한테
6십얼마라는거 흥정해서 42만원에 샀거든요..
그때 받았을때도 상자도 엉망이고 근데 가방은 정말 진품같더라구요..
제가 그당시 명품이란걸 처음 사보는거라 거의 무지였죠...
지금 같았으면 당장 돌려보냈을텐데...
근데 요번에 가짜명품신고센타(KCPC) 에 의뢰할게 몇개 있어서
구찌가방도 같이 보냈더니, 가짜라고 판결이 났어요..
근데 기간도 넘 오래됬고,,, 그래서 그냥 둘까 하다가...
기대는 안했지만 일단 G마켓쪽에 말은 해야될거 같아서,, 환불해달라고 해봤거든요..
그랬더니 지금 CS팀 팀장이라는 남자가 전화해서
자기네는 책임질수 없으니 경찰에 신고해라... 딱 이한마디 하는거 있죠
그 판매자가 불량판매자로 지금은 판매중지된 업체고, 잠적했다는거에요.
솔직히 저도 기대는 안했지만 이렇게 싸가지없이 응대하리라고는 생각도 못했네요.
그래서 제가 막 소리지르고 난리쳤습니다. ( 정말 쪽팔리지만....제 인격이 나오네요...)
그랬더니 그제서야 미안하다는 말한마디하고, 알아보고 다시 전화하겠다고 하더라구요
다시 전화왔는데, 일단 상부에 보고를 하고 월요일날 다시 전화를 해주겠답니다.
사실은 그 판매자가 연락은 되는데, 자기네들이 지마켓에서 그런 물품 판적이 없다고 오리발을 내밀고 있데요.
지마켓 직원이 자기네들 사업자번호를 도용해서 판매를 했을것이다... 이렇게 주장하고 있데네요.
그래서 더 알아보고 월욜날 다시 전화주겠다고 하더라구요...
저두 한마디 하긴 했어요. " 어찌됬든 저는 지마켓쪽에서 환불을 먼저 받고, 수사를 의뢰하든 할거니까 그렇게 알고 있으라고..."
그러고 월욜날 전화달라고 하고 전화를 끊긴 끊었는데,,,,
막막하네요...
사이버경찰청에 일단 수사의뢰는 해야겠죠?
보통 기간이 지나면 쇼핑몰쪽에서 우리는 책임없다 이렇게 나오나바여..
제가 전화하다가 너무 뻔뻔하게 나오는게 열받아서 막 소리지르고, 당장 환불 안해주면
지마켓에 달려가서 난동부리겠다... 이런말까지 했었거든요.... 어흑.... T.T
판매자도 첨엔 잠적했다고 하더니,, 나중엔 연락은 되는데 게네가 오리발을 내민다... 고 바꿔서 말하고...
저 어떻게 해야 환불받을 수 있을까요?
1. 그게...
'06.3.11 12:20 PM (221.145.xxx.116)G마켓이나 옥션은 판매자와 구매자의 중개역일 뿐이지 판매자 당사자가 아니고, 물건 살 때 처음부터 제품 하자에 책임이 없다고 되어 있거든요. 업체를 직접 선정해서 입점시키는 다른 쇼핑몰과는 책임 한도가 다릅니다.
그리고 받아서 처음부터 가품인 것을 알고 환불 요구를 하신 것도 아니고, 3년3개월이나 쓰신 것이면 환불은 당연히 어렵지 않을까요?
정리를 하자면, 제가 보기에는 G마켓에서는 당연히 책임을 지지 않을 것 같고-정서적으로는 책임을 져줬으면 좋겠지만 논리적으로는 책임을 안 져도 되는 상황이니까-, 만약 판매자가 사업자등록을 하고 지금도 그대로 사업을 하고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판매자를 처벌하는 것도 어려울 것 같아요.
속상하신 것은 이해하지만 현실적으로 해결은 어려워 보이는데요. 가방이나 가죽으로 된 소품은 특히 가짜가 많으니 백화점이나 면세점에서 구입하는 것 밖에 방법이 없을 것 같아요.2. 그런
'06.3.11 12:31 PM (222.101.xxx.18)그런..지마켓이나 옥션같은 시스템은...단순히 중개만 해주는거에요..예를 들어 A랑B가 거래를 하면 A는 먼저 돈을 주면 물건을 받지못할까 곤혹스럽고 B는 물건을 먼저주면 돈도 못받고 A가 잠적해 버릴까 하는 고민을 해결해 주는거죠..중간에 C가 돈을 먼저 받고있다가 물건이 제대로 전달되었으면 그제서야 B에게 돈을 건네주는 시스템이라서요...C에게 물건 하자를 요구하고 환불을 요구한다는건 말이 안되죠..
판매자는 항상 대기하고 있는게 아니라 팔때만 지마켓을 이용하는 사람이기때문에 3년전에 물건을 팔고 지금은 안팔수도 있어요,,,그럼 연락방법이 없죠..3. 열받어~
'06.3.11 1:47 PM (218.234.xxx.133)위에 두분이 쓰신 말처럼,,저도 지마켓이 중개만 하는건 알고있습니다..
그래서 저도 첨엔 그냥 둘까 했었다고 글에도 썻는데요
일단 가짜를 팔았다는거에 대해서 지마켓도 알고 있어야 겠기에 문의를 한건데
너무 성의없게, 너가 알아서 신고해라는 식으로 대응을 하는거에 저는 열받은 겁니다.
그리고 첨엔 판매자가 잠적했다고 하다가, 나중에 연락은 되는데 그쪽에서 오리발 내민다
라고 말도 번복하구요...
최근에도 지마켓에서 가짜명품을 계속 팔고 있습니다. 너무 심해요!!!
1월달에 지마켓에서 대대적으로 한 이벤트중에 [한정판매 버버리 토드백] 이 있었습니다.
정품이라고 하더만,,, 이것도 다 가품이였다고 하더군요 (구입했던 사람 왈 )
암만 판매자와 구매자를 연결만 해주는 거라지만,
이렇게 90% 이상이 가짜인 명품을 판매하는 점은, 지마켓도 책임을 져야 하는거 아닐까요?
명품 카테고리를 없앤다던가,, 그래야죠..
몇년째 계속 판매자가 가품을 판다는걸 알면서도 그냥 방치해 두는 지마켓도
돈을 벌려는 속셈으로 그냥 두는거 아닐까요?4. 흠.
'06.3.11 3:16 PM (61.252.xxx.94)님 심정도 이해가는데요...^^;;진정하세여...
그런데 cs팀장이란사람이 그런식으로 말하기까지 님도
점잖게 말씀하시지는 않으셨을꺼같은데요...당연히 억울하시겠지만 그동안 3년이상쓰셨으니 환불은
어려울듯합니다..말그대로 gs나 일반 다른쇼핑몰하고는 g마켓은 다르잖아요...
고럼이만..5. ..
'06.3.11 4:38 PM (211.215.xxx.29)내가 판것은 아니라도 그런 물건이 팔린다는걸 알면서도 (실제로 짝퉁물건은 만드는 사람도 처벌되는거 아닌가요? 그거 신고 가능하다 들었는데요..) 내버려둔 지마켓은 윤리적으로 잘못된거 같네요.
솔직히 자기네가 그저 입점시킨거라고 말할수 있지만.. 수수료 받는거잖아요..
거기서 파는 물건 대부분 가짜인거 다 아는데 가짜 물건 파는 가게나 그런덴 경찰이 수사 가능하고 구속도 되고 그런데 지마켓은 어찌 무사한지 전 알수가 없어요..
지마켓도 연결시켜주는거잖아요.
원글님이 지마켓 아니면 그 물건을 어찌 샀겠어요.
대부분 지마켓을 믿고 사는거지요.
그것도 인터파크에서 나온거라니까...-_-
문제 좀 있네요../6. 방송에
'06.3.11 5:49 PM (220.85.xxx.40)알릴꺼라고 하세요. 요즘엔 기자들 메일주소에 메일 한통 보내면 끝인데요. MBC 나 그런 방송국 시청하시다 보면 기자들 메일주소 화면에 나옵니다. 그들이 가장 두려워하는거.. 바로 메스컴입니다.
7. 지나가다
'06.3.12 2:00 AM (58.103.xxx.116)(글쓰려고 로긴했네요...)
저도 경험했는데 그런 인터넷사이트에서 저렴하게(?)판매되는 제품은 대부분 가짜인것같습니다
워낙 싸서 반신반의 구매해봤더니- 가짜라서 ... 조용히 환불요구했더니만 그쪽에서도
조용히 받아들이더군요.
"고객님 환불의 이유는 무엇입니까? 하길래
"가짜라서 환불합니다"했구요^^
한마디 덧붙여서 "큰 사이트에서 가짜제품 파는 것 너무 한 것 아닙니까?"라고도 덧붙였는데도
그 상담원은 아는지 모르는지....아무말없이 "처리해드리겠습니다" 뭐 이런 식으로 답변하더군요.
싸다싶은 인터넷 판매 소위 명품(?)은 거의 100% 가짜라는 생각이 듭니다.8. ..
'06.3.12 8:51 AM (218.48.xxx.11)아무리 지네가 책임없다 하더라도 소비자가 들고 떠들어야 좀 생각을 바꾸더라구요..
명품같은 경우엔 지네들도 수수료 많이 챙겨받는데 당연히 한번씩 짜가 단속정도는 해줘야죠..
몇년이 지났건 거래만 해주건간에 기본적인 책임을 갖고 있어야죠..
님 정말 잘하셨구요..계속 소리높여주세요....ㅎㅎ9. ....
'06.3.12 7:48 PM (211.192.xxx.251)지마켓 정말 문제 많습니다. 선전은 그럴싸하게하고 책임질때는 직접 판매자와 얘기하는게 빠르다고 대놓구 얘기하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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