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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눈이라고 아세요?(아기입속이 다 터져서...)

아기 조회수 : 525
작성일 : 2006-03-10 22:29:59
어제 아기입술에 물집이 잡혔다고 글올린 맘이에요

신랑이 그거 까치눈(?)이라고 너무 피곤할때 생기는 거라고 하더라구여

하루종일 징징대고 특히 밥을 먹을때 입에 넣고 씹다가 조금있다가 엉엉 울어요..계속

신랑이 그거 입 속이 터져서 된장이나 김치 같은게 닿으면 쓰라려서 우는거라고 죽을 먹이라는데

방금 목욕시키면서 입 안을 보니까

정말 다 터져서 헐어있네요...빵구가 났어요 2-3군데

저 이런거 첨봐요

신랑이 까치눈(?)이라며..약도 없다고 약바르면 더 쓰라리다고...남편이 수시로 걸린대요..이 까치눈을..

전 첨보는건데...자기 닮았나보다고 그러네요...헐

아주 피곤할때 생긴다는건데 두돌도 안된 20개월짜리가 뭐 그리 피곤할게 있다고...

아주 한시도 가만있지 않는 극성배기이긴해요...

아주 한시를 가만있질 않긴하는데....

혹시 이 까치눈(?)에 대해 하는 분 계신가요

물도 안먹으려 하던데..쓰라려서 그렇다 하더라구요...

잠 푹재우구 쉬어야 낫는다는데....뭐 어린아기가 쉬란다고 쉬는것도 아니고 움직이지 못하게 묶어놓을수도 없구요..

아구창이라는것은 아닌지 걱정도되고 말입니다

당황스럽네요...애키우다보니 별일이 다있네요

오라메디같은걸 바르면 안되는건가요?

IP : 222.101.xxx.18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3.10 10:31 PM (218.209.xxx.207)

    그거 수족구 아닌가요??

  • 2. 그거..
    '06.3.10 10:40 PM (222.111.xxx.34)

    아구창 같아요... 깨긋하게 입안 닦아주세요..
    어른같으면 비타민 c를 드시라고 하고 싶은데 아기라...
    검색창에 아구창 이라고 쳐보셔요..

  • 3. 찾았어요
    '06.3.10 10:45 PM (222.111.xxx.34)

    아구창

    1. 정의

    아구창(Oral thrush)이란 흔하게 일어나는 입안의 진균(곰팡이류) 감염으로 일종의 구내염입니다. 부위는 입, 잇몸, 혀, 연구개(입천장), 볼, 입술 등에서 증상이 발생합니다. 신생아나 유아에서 주로 생기지만 어린이나 성인에게서 생기기도 합니다. 증상은 반점이 입안에 생기는데 백색에서 흐린 노란색을 띠며 약간 솟아 있습니다.

    우유 먹은 자국과 비슷하나 문질러도 없어지지 않고, 문지르지 않는 한 통증은 없으나 작은 궤양이 되어 통증이 나타납니다. 입안이 자주 마릅니다. 원인은 칸디다균에 의해 생기며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발생하기가 쉽습니다.

    항생제 치료시 구강내 병원체의 정상적인 균형이 깨지는 경우, 출생시 신생아가 산도에서 감염되어 출생 후 수 시간 내지 7일 정도 경과시(모체의 질에 곰팡이류 감염이 있는 경우에 특히 많음), 노화로 인해 정상 저항력이 약화된 노인인 경우에는 아구창이 생기기 쉽습니다.

    아구창을 일으키는 위험인자로는 영양상태 결핍, 저항력이 악해지는 질병, 당뇨병, 의치(틀니)에 의한 자극, 면역기능 억제제 사용 등이 있습니다. 아구창이 있고, 항생제를 복용해야만 할 경우에는 치료기간 중 소화관내의 세균을 공급해 주기 위해 우유나 요구르트를 마시면 증상이 조금은 예방될 수 있습니다.

    합병증은 다른 점막 부위인 질, 피부, 후두, 위장관, 호흡기 등으로 감염이 퍼질 수 있습니다. 치료하면 3일 내에 대개 감염이 없어지는데 위험하거나 심각한 것은 아니지만 재발 경향이 있습니다. 치료법은 일반적으로 다른 사람에게 퍼지지 않게 하기 위해 식기는 끓여서 소독하거나 1회용 용기를 사용하고 입에 닿는 모든 것을 물에 끓여서 소독합니다.

    또, 소금물(물 1컵에 소금 1숟가락)로 식후, 각 3번 이상 입안을 헹궈줍니다. 유아가 감염된 경우에는 20분 동안 우유병과 젖꼭지를 각각 끓여서 소독한 뒤 멸균시킵니다. 약물은 양방에서 구강용 방부제를 이용하여 입안의 반점에 문질러 발라줍니다.

    특별히 생활에 주의할 점은 없는데 어린이와 성인은 체액을 적절히 유지시키기 위해 우유, 액화젤라틴, 아이스크림, 물, 차 등 음료를 마시고 삼키기 쉬운 음식을 먹으며, 반점에 통증이 있으면 빨대를 사용해서 먹도록 하면 됩니다.

    한의학에서는 증상을 보고서 실열이 있을 때는 도적산(導赤散)이나 양격산(凉膈散)을 사용하고, 허열이 있을 때는 가미연리산(加味連理散)을 사용합니다. 소화기능이 좋지 않을 때는 육군자탕(六君子湯)을 투여할 수도 있습니다

    2. 관련신체부위

    - 입, 잇몸, 혀, 연구개(입천장), 볼, 입술

    3. 성별/나이

    - 신생아 유아에서 주로 생기지만 어린이나 성인에게서 생기기도 합니다.

    4. 증상

    - 다음의 특징을 지니는 반점이 입안에 생깁니다.

    반점은 백색에서 흐린 노란색을 띠며 약간 솟아 있음 우유 먹은 자국과 비슷하나 문질러도 없어지지 않습니다. 문지르지 않는 한 통증은 없으나 작은 궤양이 되어 통증이 있음 볼, 입술, 치은(잇몸), 구개, 혀 등 점막에 작은 흰색의 소점군이 생기고 이들이 점차 융합 확대하여 불규칙하게 퍼지게 됩니다. 이것을 백태라고도 하며, 심할 때는 후두, 식도에까지도 퍼질 수 있습니다. 이런 아구창은 처음에는 자각 증상이 거의 없으나, 점차 통증이 있게됩니다.

    만약 이것을 긁어내어서 상처가 생기게 되면 쉽게 출혈이 일어나고, 더욱 심한 통증을 호소하여 식사하기도 어려워집니다. 우유찌꺼기 같은 하얀 작은 반점이 혓바닥, 볼, 잇몸, 입천정 등 입속의 점막에 붙어 점차로 그 수가 증하고 융합해서 자잘한 모양으로 될 때도 있습니다. 심할 때는 이것을 무리하게 벗기면 출혈한다. 쇠약한 어린이는 이것이 목, 목구멍 깊숙히 식도부근까지 퍼질 때도 있습니다.

    5. 원인

    - 칸디다속 균에 의해 생기며 다음과 같은 경우에 발생하기 쉽습니다.

    항생제 치료시 구강내 병원체의 정상적인 균형이 깨져 아구창이 생깁니다.

    출생시 신생아가 산도에서 감염되어 출생후 수시간-7일 경과시 아구창이 나타납니다. : 모체의 질에 곰팡이류 감염이 있는 경우에 특히 많습니다.

  • 4. 제 생각도
    '06.3.10 11:27 PM (219.241.xxx.105)

    수족구 같습니다.
    수족구인 경우 입속과 같이 손바닥이나 발바닥도 같이 물집같이 빨간
    점등이 보이는데,,, 놀라지 마시고 병원을 얼른 데리고 가세요.

  • 5. 봄이오면
    '06.3.10 11:37 PM (222.234.xxx.185)

    병원가시는게 나을듯 합니다...수족구 이거나 아구창 같네요..잘먹지 못하면 탈수되어 아이가 힘들어 집니다...얼른 병원가세요..에구 병을 키우신건 아닌지 모르겟네요..걱정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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