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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질문+ 동산초등학교 보내시는 분..

초등학교 조회수 : 1,174
작성일 : 2006-03-10 15:45:25
82엔 여러분들이 정말 다양하게 계셔서 혹시나 해서 여쭤봅니다..

성동구의 동산초등학교 사립..월 평균 어느정도나 부담이 될지..
그리고 1학년 입학하면 엄마들이 일일이 쫓아가지 않아도 되는 시스템인지..
영어는 어떻게 가르치는지 궁금한것이 많아요..
방과후 특활활동 꼭 해야 하느지..비싼지도요..
내년에 초등학교에 입학할 나이라 너무 궁금한게 많은데 주변에 아는 엄마가 없어서요..ㅠ,ㅠ

아니면 다른 사립 초등학교는 급식당번이라든지 엄마들의 잔일이 없는지 궁금해요..
오히려 촌지를 바라지 않는 풍토라든지..
둘째가 어려서 잔일 도와주러 가기가 힘들거든요..업고 다녀야 해서..
도움 말씀 부탁 드립니다~~
IP : 222.234.xxx.8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모르세요?
    '06.3.10 4:18 PM (61.104.xxx.159)

    동산 촌지없는 학교로 선언했구요.
    정말 그렇구요.
    학교에 들어가는 비용은 다른 사립학교랑 같구요.
    엄마들의 봉사나 참여는 많을 수록 아이들이 좋고 편한 것인거구요.

  • 2. 원글~
    '06.3.10 4:26 PM (222.234.xxx.84)

    아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언듯 그런 소리 들은거 같아서 동산이 좋게 생각되더라구요..
    그런데 다른 사립은 어느 정도나 들어가는지요?
    영훈은 월 백만원쯤 들어간다는데 보통 사립은 어느 정도지요?

  • 3. 작년에
    '06.3.10 5:10 PM (58.227.xxx.73)

    동산초등학교 입학설명회 다녀온 엄마예요. 학교 구경도 했고요.
    촌지없는 학교라는 건 제1의 자랑으로 내세우던데 사실이라고 합니다.
    근데.. -.- 기부금을 받지요.
    특히 아이가 상이라도 하나 타면 안 내기가 상당히 면구스런.... 그런 분위기가 있다고 합니다.
    내는 돈의 규모와 이름이 다르다고나 할까요. -.-a

    학비는 한달평균 40만원정도였던 것 같고요. (다 더해서 평균 낸 건)
    뭐 다른 학교들도 마찬가지지만 영어교육을 무척이나 강조하더군요.
    1학년부터 전부 영어교육을 시킨다고요. (원어민 교육 포함)

    제가 원서 내지 않기로 결정한 이유는...
    1. 저희 애가 그 학교 다니려면 집 바로 뒤기는 한데 가파른 계단을 올라다녀야 한다는 점.
    만약 발이라도 헛딛으면 대형사고 날 수 있는 무서운 계단 때문에...
    (반대쪽 출입문은 산 꼭대기이기는 해도 어쨌든 차가 다니는 길인데 아랫쪽은 산동네 주택가거든요. 저희집은 학교와 담벼락을 같이 쓰고 있는 아파트이고요..)

    2. 솔직히 교장선생님이 마음에 안 들어서...
    일류일류 무척 강조하시더군요. 촌지 안 받는다는 것 못지 않게 엄청난 강조.
    초등학생부터 일류소리 들어가며 그것을 목표로 경쟁하는 학교에 아이를 넣고 싶지 않았어요.
    아침마다 등교길에 등교하는 아이들을 하나하나 안으며 사랑해요 라고 말하는 비디오를 보여주었는데
    그걸 학생사랑 운동이라고 하던데..제가 보기엔 너무 가식적으로 보여서 닭살이 돋았기도 하고... -.- ;;

    3. 계단 이야기와 비슷한데..학교의 부지와 위치, 내부구조..
    계단 이야기와 비슷한 건데요...
    학교가 산꼭대기에 위치하다보니..좁고... 뭔가 탁 트인듯한 구조가 아니에요.
    운동장도 정말 작고요.
    교실 시설이나 뭐 그런 건 사립이니만큼 나쁘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기절하게 좋은 것도 아니고요.
    전 아이들은 그저 펑 뚫리고 왔다갔다하기 좋은 공간(학교포함)에서 뛰어놀아야 한다는 주의라...
    뭔가 답답하고 고립된 듯한 학교부지의 위치나 구조가 맘에 들지 않았어요.
    공이라도 차려고 학교 한번 가려면 그 높은 계단을 올라가야 하니...
    (반대쪽으로도 걸어서는 등교하기 거의 불가능해요. 차량 반드시 이용해야 함)

    그래도 입학설명회 씩이나 들으러 갔던 이유는....
    사립치고는 유난스런 엄마들이 적다는 이야기를 들었었고...
    그 촌지가 확실히 없다는 이야기도 들었었고..
    무엇보다 저희 집에서 가장 가까운 학교이기 때문이기도 했는데....

    학교 두어번 둘러보고.. 교장선생님의 학교설명, 자랑 듣고...나서... 아닌 걸로 결정했답니다.
    저희 아인 동산 다음으로 집에서 가장 가깝고 운동장도 넓고 수영장도 있고 강당도 실내 체육관도 있고 냉난방 시설도 최신식으로 되어 온수도 나오는 공립학교에 입학했답니다. ^^

  • 4. 성동주민
    '06.3.10 6:21 PM (203.229.xxx.246)

    '작년에'님, 아이 입학한 공립학교는 어딘가요? 저도 성동구민이라 궁금해요. 그리고 옥수초등학교는 어떤지 혹시 아시는지요?

  • 5. 작년에
    '06.3.10 7:36 PM (58.227.xxx.73)

    저희집은.. ^^;; 행정구역이 중구예요. (동산초등학교랑 같은 동네)
    옥수초등학교도 아파트(금호동 대우)에 붙어있는 학교 아닌가요? 그 학교에 대해서 아는 건 없지만요.
    근데, 공립은 어차피 주소대로 배정받는 거잖아요.
    사립 보내지 않는 한요.

    제 아이가 간 학교도 뭐 알고 보낸 건 아니고...배정받은대로 보내고 보니 그렇네요.
    제가 워낙 산 위의 학교를 많이 다녔던지라...평지에 있는 학교가 정말 부러웠었는데..
    학교가 완전 평지에 있어서 그거 하나만으로도 괜히 좋았어요. ^^;; (사소한 데 목숨걸죠..)
    학부모 교육에 가서 설명을 들으니...공립중에 아주 시설이 좋은 학교더라고요. ^^
    그냥 넓고 평지라 좋다....그랬었는데 말이죠.

  • 6. 성동구
    '06.3.10 7:51 PM (58.121.xxx.46)

    성동구에서 공립으로는 금호초등학교가 시설이
    좋은거 같던데요
    저도 금옥과 금호를 놓고 갈등하다 금옥을 보냈는데
    시설은 오래된거라 불편한게 많아요

  • 7. 큰 도움
    '06.3.29 6:57 PM (218.236.xxx.254)

    저도 성동구민이구요 동산 초등학교에 대해서는 촌지 없는 학교다라는 것 땜에 약간의 관심을 가졌는데 '작년에'님의 글을 읽고 좀 아닌가보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도움 많이 받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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