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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 넥타이 면세품 문의요

도와주세요 조회수 : 322
작성일 : 2006-03-10 10:00:13
남편이 출장길에 불가리 넥타이를 면세점에서 샀어요(프랑크푸르트)
그리고 윗어른께 선물로 드렸는데 어제 선물받으신분이 식당에서 음식물이 넥타이에 묻어 물수건으로 닦았는데 탈색이 됬다면서 a/s해다 달라고 하더래요.
면세점에서 산거고 그것도 인천공항도 아니고 외국서 산건데 어찌해야 하나요?
어려운 사이라 일일이 대꾸해서 얘기도 못하고 왔나본데...
남편 생각은 a/s가 안되면 사다라도 드려야 한다는데 면세점에서도 15만원이상 준거 같다는데 그걸 또 산다니 전 말도 안된다는 생각이구요.
물수건에 락스같은 세제가 묻어 있었는지...  답답하네요.
일반 백화점에 불가리 넥타이 취급하는 매장에 알아보면 혹시 교환될까요?  면세품은 교환안된다는 말은 들었는데...
어찌해야 하는지 좀 아시면 도와주세요.  저 급해요.
출산이 열흘도 안남았는데 이런거까지 신경쓰게 되다니...    
IP : 222.108.xxx.20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3.10 10:07 AM (222.236.xxx.41)

    불가리 매장에 문의해 보시면 어떨까요?
    사정을 설명하시고 한 번 애걸해 보시면..

    롯데 면세점 같은 곳에서 산 것은 그 면세점에 여권 들고 들어가 AS받았다는 소리는 들었어요..
    어떤 분은 AS한다고 하니 여권 안 보고 들여보내 줬다는 분도 계시던데..
    롯데, 동화, 인천공항 면세점 불가리 매장에 한 번 읍소 해보시면 어떨까요..

  • 2. ..
    '06.3.10 10:09 AM (210.94.xxx.51)

    그런데, 불가리에서 해준다손 치더라두요,
    천이 탈색되어 손상된 넥타이가 A/S가 될까요.. 안될 거 같아서요..
    일단 불가리 매장에 문의해보세요.

  • 3. ..
    '06.3.10 10:14 AM (58.226.xxx.148)

    실크 넥타이를 물수건으로 닦다니
    거기다가 선물 받은거 자기 실수로 그렇게 된걸 A/S 해달라고 부담을 주다니요.
    참 오늘 여러가지로 머리 아픈 사람들 이야기 많이 듣네요.

    면세점에서 산거 백화점 매장에서 A/S안됩니다.
    명품 핸드백들도 안되는데 넥타이가 될 것 같진 않네요.
    그것도 탈색된게 원상 복귀가 되겠어요? 어디가 뜯어진것도 아니고....

  • 4. ..........
    '06.3.10 10:22 AM (222.236.xxx.41)

    다시 리플 답니다...
    전에 락스로 탈색된 거 락스회사에 물어보면 환원제.. 인가 하는 게 있다네요..
    그걸로 복구 될 수 있다구요..
    전에 어느 분이 그거 회사에 직접 주문해서 택배로 받았다는 얘기 들었어요..
    그런데 넥타이는 완벽하게 복구되지 않는 이상 티가 남을 것 같네요..
    게다가 님 10일 남았다고 하시면 그런 거 택배로 받을 정신이 어디 있으신가요..

    차라리 다른 것으로 그냥 사 드리고 잊어버리는 게 어떨까요..
    불가리 다른 무늬로 사드리고 외국 면세점 것은 수선이 안 된다네요 하면서 가져다 드리면
    그 분도 뭔가 느끼는 바가 있을 것 같네요..

  • 5. 감사
    '06.3.10 10:47 AM (222.108.xxx.201)

    드립니다.
    제가봐도 대책이 안보이네요. 당연히 될거라 생각하고 그걸 말하는 그 어른이 저도 답답합니다. 아무말못하고 듣고온 남편도 한심하구... 더구나 사다라도 줘야 한다는 생각이... 일단 불가리 매장에 알아보겠습니다. 감사드려요

  • 6. 감사
    '06.3.10 11:00 AM (222.108.xxx.201)

    불가리 매장에 알아봤더니 외국에서 사온거나 면세점물건은 교환,환불이 안되구 더구나 실크넥타이에 물수건을 댄다는건... 무조건 드라이크리닝해야 한다네요.
    보통 넥타이 가격이 20만원이구요, 남편입장은 사서라도 드려야 한다는거구요. 저는 열받고 있구요.

  • 7. ..
    '06.3.10 11:30 AM (210.94.xxx.51)

    어떻게 되었나 싶어서 다시 들어와봤어요.
    락스 환원제는.. 제가 듣기론 거의 효과없는걸로 알고 있지만, 혹시나 모르니 한번 구해서 시도해보세요..
    속상해서 어쩌신대요. 어른이지만 화나니까 이거먹고 떨어^^지라는 심정으로 걍 하나 사주세요..
    그리고 사시는 지역이 어디인진 모르겠는데, 수입 넥타이 (알*니 휴*보스 등등), 아웃렛 에서 파는 경우도 종종 있어요.. 가격은 20만원 훨씬 안하구요.
    저라도 참 속상할 거 같구요, 에궁.. 물건도 주인 잘 찾아 가야겠다는 생각 듭니다.

  • 8. ..
    '06.3.10 11:31 AM (210.94.xxx.51)

    참, 순산하세요.. 근데 열흘도 안 남아서 이걸 다 어찌 해결하신다.. 저도 괜히 걱정이네요.

  • 9. ?
    '06.3.10 12:39 PM (125.182.xxx.32)

    들꽃님 덕분에 시한편을 가까이해봅니다
    그리고 엄마한테 전화 한통을 합니다...

  • 10. 감사
    '06.3.10 5:01 PM (222.108.xxx.201)

    락스물때문이든(물수건의) 아니든 하여간 실크에는 물대는거 아니라고 매장에서 그러구요, 저도아울렛가서 사주고 싶지만 아마 보아하니 남편생각은 똑같은걸 구해다드릴 생각같아요. 그리고 아마 구구절절 설명은 사양하겠죠. 그리고 모르긴해도 신상품으로 사왔을것이구요. 롯데매장에 물어보니 보통 20만원이래요. 넥타이 하나에... 양복값이니...
    그 어른께서 외국서 사온거, 면세품은 교환도 안되는거 모르고 그러시는지, 그리고 자기 비서한테 시켜서 알아봤으면 사실 아무 조치안된다는거 아셨을텐데 그걸 굳이 선물한 사람한테 말씀하시니...
    모르시고 그런셨겠지만 하여간 속상해요. 전 그 불가리 넥타이 어떻게 생겼는지 보지도 못했거든요.
    신경써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 요즘은 매일 배가 당겨서 애가 나오는 느낌이랍니다.

  • 11. 다알면서
    '06.3.10 6:57 PM (211.221.xxx.106)

    그분은 넥타이 수선해달라 그러신거 같은데요. 즉, 새로 구입해와라, 그런 뜻으로요.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되지만,..열받는거 그냥 잊어먹어버리시고(?) 새 거 구입하셔서 그냥 쿨하게 드리세요. 단, 똑같은거 드리지 말고, 살짝~ 약간~ 다른 모양으로 구입해서 드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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