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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보리 솔직히 조금 별로네요.

기대ㅠㅠ 조회수 : 1,541
작성일 : 2006-03-09 18:57:56
오늘 짐보리 왔는데요.
솔직히 보름여를 기다리면서 너무 기대했거든요.
근데 솔직히 정말 우리나라 옷보다 휠씬 못하네요.
짝퉁 메이드 인 차이나가 아닌 메이드 인 타일랜드 딱지 붙어있는 거 외엔
옷감도 별로고......OTL

그래도 여기와서 이것 저것 사면서,
이번에는 세일에다 쿠폰까지 있어서 안샀으면 후회했을 지도 모르겠는데요.
이렇게 해외 운송료를 내면서까지 살 필요가 없었던 거 같아요.

저 근데 타이즈가 올이 풀린 게 왔는데요.
이건 불량인데,어떻게 하죠?
시간되시면 영작 좀 해주세요.
사진도 찍어서 같이 메일로 보내야할까요?
IP : 58.226.xxx.248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옷의질
    '06.3.9 7:13 PM (218.209.xxx.60)

    가격이 비싸서 그렇지 우리나라 옷이 질은 좋아요. 면도 좋고...
    구입하신 수많은 분들을 비하하는건 아니지만 해외배송까지 해가면서 살 가치는 전혀 없는듯해요
    비싸도 백화점 세일기간 찾아다니면서 사는게 낫다고 생각하는 편이거든요

  • 2. 저..
    '06.3.9 7:15 PM (211.204.xxx.121)

    짐보리 열풍이 불어서,
    아무말 않하려 했지만.

    우리나라가 섬유, 의류분야에 세계 최고인 거, 다 아시잖아요.
    이민간 저희 언니는 애들이 셋인데, 작은언니와 제가 애들 옷들 다 한국에서 사서 보내요.
    캐나다에서 직접 사입는 옷들은, 거기가 워낙 추워서, 겨울 아웃도어류는 거기 것이 훨씬 좋다고....

    아이들이다보니, 거기서 유행하는 케릭터나 유행타는 티셔츠류 몇가지 외에는,
    오히려 여기 남대문에서 사보내는 옷들, 베이비헌트나 오션스카이에서 50%이월로 나온 것들 한보따리 사서 보내주면 좋아서 죽습니다 ~

  • 3. 그래요.
    '06.3.9 7:23 PM (58.226.xxx.248)

    그래요.솔직히 아주 마음에 들었다고는 말을 못하겠는데요.여기 분위기가 그래서요.
    아주 잘못 산 옷들은 아니예요.그냥 분위기 전환하고 여기서 쉽게 볼 수 없는 옷이라는 건 좋지만,
    열광할 정도가 아니라는 것 뿐이예요.
    우리나라 백화점 옷들은 너무 거품이 있어요.
    아는 사람 통해서 백화점 옷 직원 행사에 가면 정말 백화점에서 물건 사는 것은 바가지 쓰는 거 같아요.
    그래서 가격 알고는 백화점에서 그나마 5%니 10%니 할인받아서,또는 세일한다는 거 못 사요.
    20만원 붙어있는 옷,사실은 2ㅡ3만원도 안되게 팔 수도 있다는 거 알면 정말 백화점에서 아무도
    못 살걸요.
    우리나라 아동복 시장도 좀 분발해서,다양한 옷을 저렴하게 팔면 여러 소비자 욕구를 채울 수 있을 거 같아요.

  • 4. 그냥
    '06.3.9 7:38 PM (222.108.xxx.142)

    재미로 하는거지요.^^

    어차피 아이들 옷 십여년 넘게 사는데 여기것도 사보고 저기것도 사보고 그러면서 어디가 좋은 지 알게 되는 거지요. 전 그냥 재미삼아-룰루랄라, 나도 바다건너 옷도 주문해 보고^^

    전 그렇게 생각해요.

  • 5. 오늘
    '06.3.9 7:39 PM (58.74.xxx.103)

    저도 받았는데 우리동네가 옷 살만한데가 한군데 밖에 없어서 옷사면 꼭 같은옷 입은애가 있거든요.
    그래서 사본건데 싼거만 골라사서 그런가 바지종류는 그런대로 괜찮은데 티셔츠 면이 너무 안좋아요.
    죽죽 늘어나는데다 얇아서 몇번 세탁기 돌리면 어떻게 될까 걱정이 되네요.
    뭐 타이즈나 백 같은건 괜찮은데 청바지류도 다 지퍼식이라 5살짜리가 싫어하네요.

  • 6. 질보단..
    '06.3.9 7:40 PM (125.208.xxx.129)

    옷의 디자인과 아기자기한 맛에 구입했는걸요~
    우리나라 옷감을 따라가진 못하지만..그런데로 전 질도 나쁜건 아니더군요~

    우리나라 백화점 브랜드 세일때랑 매대에서 구입해도 한벌만 해도 기본이 5만원이던데요~
    소품도 그렇게 아기자기하게 나오지도 않고...그래서 그맛에 구입하는게 아닐까요?!

    전 베이비헤로스 세일해도 비싸서 이젠 살 엄두가 안나던걸요~ 질도 좋고 가격대도 저렴하면 정말
    외국싸이트까지 눈이 안돌아 갈텐데..이건원~어른옷 보다더 비싸니...ㅡ,.ㅡ

  • 7. 전 좋던데요
    '06.3.9 8:27 PM (221.138.xxx.130)

    백화점 같은데 가셔서 비슷한 품질의 옷을 보셨나요?
    좀 괜찮다 싶은 원피스는 보통 7-8만원 합니다,,짐보리는 2-3벌을 살 수 있지요,,
    그래서 좋은겁니다,,
    저는 솔직히 10만원씩 2번 구매했지만, 후회없습니다,,
    짐벅쿠폰 쓰는 기간에 또 구입하려구요,,특히 니트 종류는 넘 이쁘더군요,,
    세일 품목 잘 골라 사시면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 8. 저두
    '06.3.9 8:34 PM (58.120.xxx.242)

    애들옷은 국내최고가제품부터 미국제품 유럽제품 일본제품 두루두루 입혀 봤지만
    짐보리 가격대비 만족스럽던데요.
    특히 색상이 화사하고 디자인도 사랑스러워서.
    밖에 나갈때 입혀나가기 어렵다는 생각은 한번도 안해봤는데..

  • 9. 왜 밖에 못나갈까요
    '06.3.9 8:49 PM (211.212.xxx.114)

    색감이 고와서 좋아합니다.
    밖에 입혀나가면 다들 이쁘다고 어디옷이냐고 많이 묻습니다.
    하지만 해외구매해서 샀다고는 말하지않습니다. 왜냐구요?
    예전에 여기 어떤분말씀처럼 소소하긴하지만 외화낭비라고..자꾸 부추기진 말자고..
    동감하니까요..전 애국자는 아니지만 말이예요..
    가격대비 훌륭한옷임에는 틀림없습니다..

  • 10. 저는...
    '06.3.9 10:45 PM (218.144.xxx.97)

    제가 미국에서 오래 살았었기 때문이 아니라도, 짐보리 옷 괜찮은데요.
    원단은 각 나라별 취향문제인지, 미국애들은 우리처럼 톡톡한 원단은 겨울에만 쓰는 것 같더군요.
    학교에서도 가장 일반적으로 많이 입히는 옷이 짐보리, 갭, 리미티드투... 정도였어요.
    해외배송 안했을때는 반포 모 상가에서 상당히 비싸게 팔았던것으로 알고있는데요.
    가격도 가격이지만 짐보리는 그리 떨어지는 품질의 옷은 아니예요.

  • 11. 맞습니다님께
    '06.3.9 11:01 PM (204.193.xxx.20)

    동감~

  • 12. 저도
    '06.3.10 2:25 AM (210.205.xxx.140)

    짐보리 첨 구매해봤느데요..
    지방에 내려오니가 옷 살때도 마땅찮고,,또 엄청 비싸고..왜 그렇게 비싼지
    알수가 없네요..
    분당서는 아울렛서 RED DEER 같은거는 그냥 원피스도 별 부담없이 사입히고 그랬는데..
    여긴 물건도 훨씬 적고,,아우렛도 없고,,
    국제배송비 물더라고,,물건 질 그런 국내 메이커보다 좀 떨어지더라고,,
    짐보리가 훨~ 훨~ 훨~ 싸고,,좋더라구요..
    앞으로 남편 본사올라가기 전까지 쭉~ 이용할까봐요..
    여자아이라 더 그렇겠죠??
    남자애들 짐보리는 좀 글타 하더라구요..

  • 13. 짐보리 좋아요
    '06.3.10 2:55 AM (67.177.xxx.209)

    저도 짐보리 좋아하는데요...미국에서 아이들 옷 치고 결코 싼 가격의 옷이 아니예요..ㅠㅠ
    짐보리-갭,오시코시-올드네이비,칠드런스 플레이스 순이라고 해야 하나..
    저도 애기 짐보리에서 많이 사입히고 싶지만..가격의 압박이 심해서..자주는 못사입히는데..
    빨아보면 알아요..잘 줄지도 않고..반팔티하나에 15불주고 사기는 너무 아까워서 그냥 올드네이비가서 두개에 15불 주고 사지만..확실히 짐보리 제품이 질로 보나 올드네이비 보다는 훨씬 좋아요..
    그리고 디자인이 귀엽잖아요..ㅎㅎ 아이고 또 이렇게 글쓰고 나니 또 짐보리 가서 구경이나 해야겟네요..사지는 못하니 눈으로 구경이라도 ㅜㅜ

  • 14. 쫄바지.
    '06.3.10 3:13 AM (61.72.xxx.69)

    쫄바지 입혀보셨어요? 저는 그것때문에 구입했는데...^^
    작년에 분당 수입상가에서 3만원주고 구입해서 일년내내 잘입혔거든요.
    그래서 이번에 같은가격에 거의 3벌을 사게 되서 넘 기뻤답니다. 색상도 사랑스럽고요.

  • 15. 저도
    '06.3.10 9:20 AM (220.126.xxx.129)

    괜찮았어요.
    물론 비싼 우리나라 옷도 좋지만 늘 입는 평상복을 비싸게 주긴 아깝고,
    매대에 파는 유명상표 아이들 옷도 그리 싸지 않은데다가
    잘 골라야만 괜찮은 디자인 고를 수 있고,
    그나마 디자인이 너무 아이답지 않은 것이 많고요.
    짐보리 보다 조금 싸거나 비슷한 우리나라 아이 옷은
    색감이 너무 아니거든요. 같은 색이라도 무척 칙칙한 느낌이 들어요.
    점잖은 것과는 다른 ...
    그리고, 결정적으로 우리나라 옷들은 아이답지 않은 것이 너무 많아서
    짐보리의 아이다운 디자인에 전 큰 점수를 주고 싶네요.

  • 16. plumtea
    '06.3.10 11:12 AM (219.251.xxx.111)

    저는 물건너 구매는 안 해봤구요. 좀 겁나기도 하고 막상 가서 보면 많이 구매할 건 없어보이구요. 어느 정도 사야 배송료가 안 아깝잖아요. 전 그래서 그냥 수입의류 파는데서 사 입히거나 언니한테 얻어 입히거나...짐보리 장점은 아기자기한 디자인이지요. 그리고 한국 옷에 비하면 가격도 착한 것 같구요. 그리고 이런저런 액세서리도 많이 진행되서 좋지요. 단점은 좀 아이를 배려한 것 같지는 않아요. 그런데 그건 짐보리만 그런 것 같지는 않고 갭이나 올드네이비 다 그런 것 같네요, 우리나라 옷이 아이들한테는 좀 더 편하게 나오는 것 같아요. 어린 아이들 지퍼 처리나 아가들 옷 택 처리 같은 거요. 그래도 쿠폰이랑 해서 사면 정말 가격은 눈 튀어 나오게 좋던데요.

  • 17. 흐흐
    '06.3.10 1:27 PM (210.107.xxx.130)

    저도 짐보리 자주 사는 편인데, 한국 옷보다 미제옷(??)이 더 좋아서 사는 건 아닙니다. 윗분들 말씀하신대로 우리나라 옷들이 거품이 좀 심한지라, 여름 티 한장도 괜찮다 싶은건 몇만원이 훌쩍 넘어가서...-_-;;
    짐보리 세일할때 잘 골라서 사면 티 6-8천원, 바지도 만원 좀 넘으면 사니 시장보다도 더 싸다는 느낌 받습니다. 면이 아주 좋은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100% 면이라 믿을 수 있구요. 백화점 매대에 누워있는 애들이라도 부담없이 살 수 있으면 신경써가며 외국사이트에서 주문안하죠.^^(이번에 레깅스 5-6천원주고 산뒤 더욱 짐보리가 좋아졌습니다.^^;;)

  • 18. 흐흐
    '06.3.10 1:29 PM (210.107.xxx.130)

    아, 그런데 여아들 라운드넥 티셔츠는 왠만하면 안사시는게 낫습니다. 원래 너무 많이 파인 듯 한데다 좀 늘어나기 땜에 제일 비추인 아이템입니다.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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