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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혼자 점심드실때 어떻게 해결하세요?
82쿡에서 첨으로 글남겨보는건데요..
저는 아이도 없고 직장도 그만둔상태라서..낮에 혼자 집에있을때가 많아요.
타지로 이사와서 친구도 아직 별로 없고..
혼자서 있다보면 차려먹기도 귀찮기도 해서 점심거르거나 아님 간단히 빵같은거로 때우게 되는데..
어떨땐 좀 처량스럽고 ㅜㅜ
홀로점심, 어떻게 해결하시나요?
1. ㅜ.ㅜ
'06.3.9 2:45 PM (221.156.xxx.15)아침에 만들어 남은 반찬, 국 남은거 치운다는 기분으로 꿋꿋하게 먹습니다.
상차리기 귀찮으면 부엌에 서서 먹을때도 가끔 있지요.2. minthe
'06.3.9 2:46 PM (221.148.xxx.13)전 김밥같은거 사다 먹거나 그것도 귀찮으면 컵라면..
근데 이제 아기가 있으니 아기가 먹다남은 반찬이랑 각종 것들...ㅋㅋㅋ3. ..
'06.3.9 2:47 PM (222.106.xxx.97)어디신지 가가운데 사시면 같이 점심 먹고 싶네요..
저도 아이도 없고 낼 모레 직장 그만두는데 요즘은 뭐하고 지내야 하나 그게 걱정입니다.4. 곰인형
'06.3.9 2:47 PM (220.94.xxx.30)저도요 ㅋㅋㅋ 제가 안먹으면 쓰레기통으로 갈것이기에 ㅠㅠ
5. 홀로식사
'06.3.9 2:53 PM (221.144.xxx.182)원글입니다.
..님 저는 강원도산골살아요 ㅠㅠ 말씀만이라도 감사해요.
글구 요리 잘 못하지만 먹어주는사람 있음 그래도 기운나는데 나만을 위해 요리하게 안되데요..6. 어머!!!
'06.3.9 2:54 PM (221.156.xxx.15)맨위에 댓글단 사람이예요. 제 고향이 강원도 산골인데... 반가워서요^^
7. ^^
'06.3.9 3:08 PM (221.147.xxx.56)저도 강원도 산골은 아니지만 강원도가 고향이예요~
저도 점심 그냥 빵이랑 커피 마시고 넘겼는데
제대로 차려먹어야지 하다가도 이렇게 그냥 넘기기 일수 이예요8. 전
'06.3.9 3:09 PM (218.150.xxx.103)물말아서 김치랑 ㅠㅠ
음식하고 차리기도 귀찮지만 맛잇는것 해놔도 혼자 먹으면 맛이 없어요.
에전에 누가 그러던데 밥을 먹는게 아니라 몸안에 집어넣는 심정으로 밥넣는 다구 하던데
저두 그냥 물말아서 김치나 다른 반찬으로 막 먹구 허기만 떼워요.
점심 거르면 저녁에는 더 몸이 피곤하구 저녁밥도 안먹히더라구요.9. 봄이
'06.3.9 3:31 PM (218.147.xxx.32)저도 예전에 백수생활할때여.. ^^;;;
음식하는거,먹는거 다 조아하는데
정말 집에 혼자있으니까 안먹히더라구여. 음식 만들고 싶지도 않고...
정말 배고플때는 그냥 때운다고하죠. 그냥 허기만 달래고...
그래도 원글님 라면이나 뭐 그런걸로 허기때우지 마시고
간단하게 반찬몇개놓고 아님 볶음밥같은거라도
혼자먹기 쓸쓸하시니까 이쁜그릇에도 담아보시고 해서 밥을 드셔야해여.
나중에 정말 몸이 허해 지더라구여.10. ^.^
'06.3.9 3:46 PM (203.100.xxx.170)요리까진 아니고 보통 만만한 김장김치 갖고 이래저래 대강 해먹어요
칼국수면 사다놓고 김치칼국수도 끓여먹고 찬밥 넣고 김치죽도 끓여먹고
냄비에 참기름 넉넉히 두르고 잘게 썬 김치 깔고 위에 찬밥 얹어서 뚜껑 덮어 약한불에 몇분 뒀다가
비벼 먹으면 간단하면서도 의외로 상당히 맛있어요(콩나물 넣으면 금상첨화)
혼자 먹는게 뭐 그런거 같아요...^^;;;11. 꼭 끼니 챙겨드세요
'06.3.9 3:47 PM (218.237.xxx.157)안그러면 저처럼 만성위염으로 고생해요.
소화도 안되고 속도 쓰리고 신물(?)도 넘어오고 괴로워요.
건강하실때 조금이라도 밥종류로 드세요. 전 밥이 귀찮아서 라면이랑 다른 면종류를 많이
먹었었거든요.12. ㅎㅎ
'06.3.9 3:52 PM (61.74.xxx.229)전 점심때 새 메뉴로 요리해서 먹어요^^
그거 남은거로 저녁상차리지요...ㅎㅎ13. 홀로식사
'06.3.9 4:10 PM (221.144.xxx.182)원글입니다.
님들 댓글남겨주셔셔 감사합니다. (_._)
85쿡이 이래서 좋네요 아~~~
저두..머 간단하게라도..저자신을 위해 (건강을 위해) 부지런좀 떨고 챙겨먹어야겠어요. ^^14. 강쥐라도..
'06.3.9 4:41 PM (58.163.xxx.222)여건이 되시면 강쥐라도 키우시거나 동네에 아주머니들 모임에 나가셔도 좋을 거 같아요~ 우울해지지 않게 82에 자주 오시구요~ 저도 먹는 거 엄청 밝히는 데 정작 1인분 요리는 번거로와서 대충대충 먹고 말게 되더라구요. 저도 친구도 없고 타지에서 강쥐 밥 해주는 낙으로 사네요.
15. 반가와요,
'06.3.9 5:03 PM (61.82.xxx.240)저랑 넘 처지가 같으시네요, 저도 직장관두고,남편땜시, 강원도 산골로온지 일년이지나는데,
전 요즘 하도 입맛이 없어서, 무우로 동치미비슷하게 만들어서놓았는데, 그거 먹는재미가 쏠쏠해요,
님도 밑반찬을 좀 만들어서 , 숙성후 드셔보세요,16. 영주
'06.3.9 9:53 PM (222.117.xxx.221)고구마,순대,라면,누룽지 최대한 간단하 걸로 머고 마네요.
17. 저는
'06.3.10 9:50 AM (58.232.xxx.96)그냥 커피나 과자나 빵 .....으로 -_-;;;
혼자 먹는 밥은 그냥 간식처럼 먹어요. "밥"이 잘 안넘어가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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