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내가 쓸수 있는게 아닌가보다

[아들쌍둥맘]

며칠전에 친구한테 인터넷으로 설화수화장품 사서 시댁으로 보내달라고했어요
친구가 보냈다고 마침 15만원이상 사면 무료배송이라고 자기 핸드폰에는 배송됐다고 연락왔다고 해서 기다리는중인데 지금 메일에 누가 받았다고 확인해보라는데 아무래도 잘못 갔나봐요
우리남편이 sk2 사다준다는거 비싸서 설화수로 사오라고 해놓고 인터넷들어가니까 제주면세에점에는 없고
인천공항면세에는 인터넷보다 더 비싼거로 나와서 친구한테 부탁한건데 엉뚱한곳으로 갔나봐요
젊었을때는 아무화장품이나 써도 괜찮았는데 이제 나이를 먹어서인지 좋은 화장품을 바르면 피부에 닿는 느낌이 다르더라고요
워낙 피부를 학대했더니 요즘 후회만땅이에요
그래서 요즘은 기초 화장품은 좋은거 쓰자 하는데 이것도 내마음데로 안되네요 여기도 외제화장품 좋은거 많지만 비싸서 워낙 화장품까지 돈쓰기에는 여력이 안되고 대신 그릇에 돈은 쓰는편이에요
우리남편 토요일에는 비행기탈텐데
그냥 마음 다스려야겠죠  
15만원도 적은돈은 아닌데 요즘 왠지 쪼들린다하는 조바심이 있어서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 이런일이 일어 나나봐요
일단 오늘 기다려봐야 지금 한국은 밤이니까 뭔 소식이 있겠죠
잃어버린거라면 훌훌 털어야겠죠

[에휴]

속상하시겟어요.
인터넷 주문이고 배달사고면 어떻게 찾을수있지않을까요?
누가 자기꺼도 아닌걸 덜렁 받았는지...
밉네요.
요새 기능성 화장품이 참 비싸죠..
기초라인 좀 저렴한거 쓰고 에센스하나 정도에 투자하심 효과적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아니에요]

찾을 수 있어요. 친구분한테 주문한 쇼핑몰에 배송못받았다고 항의하라고 하세요.
택배로 엉뚱한데 간거라면 누가 받았는지 확인해달라고 하시구요.
이런건 쇼핑몰과 택배사에서 책임지는게 마땅하니까요, 꼭 쇼핑몰에 택배사에 확인해달라고 하라고 하세요. 혹시나 아파트 경비실이나 시댁에서 받아놓으시고 까먹은건 아니신지도 확인하시구요~

[저는]

물건주문한지 사일이 지나도 안오길래 문의했더니
택배에붙인 택이 떨어져서 물건을 분실했다고하더군요
판매자측에서는 제가 물건을 받은줄 알고있었구요
다행히 물건찾아서 받기는했는데
잘못됐경우 판매자측에서 변상을 해주든 물건을 다시보내주든하고
택배회사와 판매자가 협의보는거랍니다
물건 잘 찾으시길 바랍니다

[아들쌍둥맘]

감사합니다 이렇게 리플도 달아주시고
아직 친구랑 연락이 안되서친구는 모르고요 제친구가 주소를 잘못쓴거는 아닌가하는 생각도 들고 일단 연락해봐야죠 한국아침 기다리다 애들 레슨데리고갔다와서 바로 전화했는데 한발 늦었네요
벌써 친구는 애들 학교보내고 운동갔나봐요 전화를 안받는거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