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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가지마시구 리플 좀..ㅠ.ㅠ
아이 아빠랑 같이 안먹을때는 간단히 해서 먹여요.
그런데 여긴 정말 다 잘해서 먹이시나봐요.
계란후라이해서 줄때두 있고 감자볶음해서 줄때두 있지만.
전 보통 반찬 2~3가지가 전부거든요.
그러니까 계란후라이 하나에 김치.
아님 계란후라이에 김치에 된장찌게추가.
아님 김치에 감자볶음에 국물하나.
아님 계란찜에 시금치나물하고 김치.
뭐 이런식으로요.
유치원생 아이들 저렇게 주는거 너무 부실한가요?
밑에 보니까 넘 잘해서 먹이시는것 같아서 걱정이 되네요.
잘해서 주시는 분만 리플을 쓰시는건진 모르겠지만.
아이들만 줄때두 반찬 여러가지해서 제대루 차려서 주시나요?
1. ....
'06.3.8 6:58 PM (218.49.xxx.34)어휴,,,
엄청 부실한 아닌가요?
김치만해도 물김치까지 치면 세가지인데...애들먹이는 식단이 더 중요한걸 모르시는건 아닐터2. 저도
'06.3.8 6:58 PM (210.219.xxx.53)그러네요...
간단하게 먹입니다
제주위에도 대부분 아빠 안계실땐 간단하게 차려 먹던데요..~~3. 이상하네,,
'06.3.8 7:00 PM (210.219.xxx.53)우리집도 애들 먹일땐 그렇게 먹여요
중간중간에 과일 호두 고구마 감자.등등 먹이거든요
아무탈없이 잘커요4. 까만콩
'06.3.8 7:00 PM (58.142.xxx.77)저두 간단히 먹이긴 한데..며칠에 한번씩은 제대루 먹여요ㅎㅎ
5. ...
'06.3.8 7:05 PM (222.118.xxx.56)저는 애들만 먹일때는 더 신경써서 먹이는데요...아빠만 중요한게 아니잖아요..애들만 먹일때 너무 부실하면 애들은 중요하지 않게 여기는것 같아서요.먹는게 제일 중요한것 같아요.근데 저혼자 먹을때는 ...귀찮아서 김치랑 그냥 물말아 먹을때도 많답니다. ㅜ.ㅜ..
6. 저
'06.3.8 7:06 PM (211.214.xxx.198)밑에 글 읽어 봤네요
근데 멸치에 고추장 찍어 먹고 건더기 없는 된장찌개 놓는건
좀 그렇지 않나요(어쩌다 하루 그러신 거라니 평상시엔 안그렇다는 말씀이시겠죠)
계란이나 감자 있으면 좋죠
2,3가지라도 비타민과 단백질은 꼭 있어야 할거 같아요
특히 성장기 어린이라면 ---
동물성 단백질도 하루에 한번은 꼭 먹여야 한다고
황수관 박사님이 말씀하시던데
매일은 어려워도 쇠고기가 부담스러우시다면 ,,
돼지고기 구워서 김치 싸주면 저희 6살 꼬마 잘 먹어요7. ..
'06.3.8 7:18 PM (61.248.xxx.175)반찬 없을땐 닭백숙 끓이고
그 국물에 야채 다져 넣고 죽 끓여 준다던가 버섯류 섞어서칼국수도 하구요
깨종류 갈아서 김 뿌셔넣고 주먹밥도 해주고
삼겹살 미니오븐에 익혀 간단히 줘도 되고
모듬 야채 잘게 썰어서 밥도 비벼주고
두부는 항시 사다두고 소금간만 해서 구워도주고
김치 볶아 두부 김치도 하고
기타등등 30분만 투자해도 만들거 많답니다~ 밥하러 슝~8. 그런데요
'06.3.8 7:41 PM (218.147.xxx.125)참신기하게..저는 애들하고만 먹을때도.밥 찌개....김치...혹여 김치찌개나.밑반찬.
게란에..소세지,버섯류,야채루넣고 크다랗게부쳐서...소스뿌려주고..
돈까스 마니만들어두면.며칠 그 위주로 상차리고...
애들만잇다고 간단하게는좀 그래요..
근데.울옆집 둘째딸친구는..
가만보믄..아침도늦게먹여...(방학동안)...
누룽지끓여서 대충먹인날이더많고..
가끔 먹는거 보게되는데.
김 게란...이렇게 2-3가지..
..
오히려....나는 이거저거 밥한다고 식사때되믄 바빠요,..ㅠㅠ
근데 갸 엄마는 저녁 남편상에는 엄청 신경쓰더라구여.
남편이 입맛이까다롭고 반찬투정이좀있어서리..
제가 말하고자한걸 얘기할려다보니길어졋는대ㅔ요^^
근데.....옆집애가.더 통싱통실하고 키두크네여..ㅜㅜ9. 왕간단
'06.3.8 7:41 PM (58.120.xxx.242)정말 하기 싫거나 너무 피곤한 날은 쪼로로 동네 정육점 가서
신선한 한우등심 만원어치 사다가 구워서 기름 소금 찍어서 먹여요
김치 안맵게 살짝 헹구고 버섯도 같이 구워서 먹이구요.
사실 단백질 먹이는것 보다 야채 먹이기가 더 힘든것 같아요
손도 많이 가구 애들도 잘 안먹구
저 아는 엄마는 각종 야채를 잘게 썰어넣구 소고기 잘게 다져넣구 두부넣구 된장찌개 끓여서 밥 비벼
먹이는게 젤 편하다구 그러더군요.10. ..
'06.3.8 7:57 PM (125.181.xxx.221)쬐끔 부실해 보이긴하네요..
아이들이 엄청 착한가봐요... 기특하네요;반찬투정도 안하고..11. ^^
'06.3.8 8:25 PM (221.141.xxx.181)저의 아들 밥 무진장 안먹어서 밥상은 이런거다 라고 항상 차려놓고 먹으려고 해요.
상에 냄비에 찌개도 올려놓구요...저만 먹기도 하죠.
그렇지만 꼭 적은 양만 하도록 노력해요. 남으면 또 먹어야 하는 고충이 있으니까요.
또...간식 먹여도 밥은 꼭 먹어야 하잖아요.
그래서 대충 차리면...꼭 하는 말이...엄마 밥하려고 해도 반찬이 없어요? 이런답니다.
그러니 안차릴 수도 없구요...
저는 오히려 아들 차려줄때 더 신경쓰죠. 남편이야 밖에서 잘 먹는 날도 있구 그러니 대충 먹여야 살도 덜 찌잖아요.
그런데 한창 아이는 좀 잘 차려주고 싶어요. 식탁 매너도 좀 갈키구 싶구요.
참고로 오늘 저의 집 메뉴는...
불고기에 당면 넣은 전골, 시금치 나물, 김치볶음, 김, 콘치즈
이렇네요.12. 제대로 먹어본
'06.3.8 8:41 PM (210.221.xxx.76)아이가 자라서 잘 먹는 어른이 됩니다..
어렸을 때 맨날 고기 하나만 먹은 사람
나이 50인데 절때 고기아님 안먹어요..
같이 외식이라도 할라면 그 사람땜에 메뉴 정하기 힘들어요.
어딜가도 그 사람 먹을 건 따로 시켜야 하고,
어쩌다 쌈밥집이라도 걸리면 어찌나 싫은티를 팍팍 내는지 ..
나가서 자기만 다른 거 사먹고 옵디다..
오늘 우리집 저녁은 (참고로 저의 남편은 매일매일11시반이 퇴근이어요..)
물미역 양배추 데친 쌈과 쌈장
말린 김과 달래 양념간장.열무김치랑
도토리 묵..
저흰 원래 육식을 잘 안하는 집이에요..근데
상이 너무 허전 해서 있던 소세지 계란에 부쳐줬네요..
골고루 잘 먹대요..쌈싸먹으면 밥 엄청 먹어요..오늘은 국이 없었네요 그러고 보니..
여러 가지 음식을 먹어본 사람이
음식의 풍부한 맛을 아는 사람이 되고 성격도 좋아요13. 맞아요
'06.3.8 9:02 PM (218.50.xxx.230)어렸을 때부터 골고루 집밥 먹어 본 사람이 나중에도 뭐가 유익하고 좋은 음식인지 알아요....
시중에 파는 과자류 먹고 패스트푸드가 주식에 어쩌다 집에서 먹는 건 계란후라이에 김치찌개가 전부인 애들은 커서도 자극적인 음식만 찾더라구요....간식도 입에 달고 살구...
아빠가 있건 없건 애들도 잘 먹여야죠.
사실 성장기에 있는 애들이야말로 자알~~ 먹어야 하는 거잖아요.
땅콩조림, 미역무침, 잡채, 콩자반..뭐 이런 류의 반찬은 동네 찬가게 가면 쉽게 구할 수 있잖아요.
직접 만들면 끝까지 다 안 먹거나 해서 부담스럽다면 반찬가게 가끔 이용하는 것도 괘안쵸.
단..조미료 안 쓰는 데로요...
일주일에 한 두어 번 고기 구워주고 생선류 이틀에 한 번씩 먹이고 두부나 닭고기도 틈틈히 먹고 그럼 좋을 것 같아요.14. . . .
'06.3.8 11:14 PM (222.237.xxx.235)다들 부지런 하시네요.. 전 반찬 하나 만드는데도 아직까지 시간 많이 걸리는데.. 주부 6년차...
반성반성.... 어휴..15. 2-3가지
'06.3.8 11:40 PM (203.213.xxx.39)계란으로 단백질 보충되고 가공식품 별로 없이 잘 하시는 거 같은 데요?
16. ..
'06.3.9 4:36 AM (125.181.xxx.221)하루라도 안나가면 삐지죠 ㅋㅋ
오늘은 나가셨어요? ㅎㅎ
가까이 있더라도 밤에는 너무 어두워서 못가고.. 근처 동네만 돌아요 ^^17. 흠...
'06.3.9 10:22 AM (210.105.xxx.51)김같은 해조류 하나 추가하시고...(시판되는 조미김 말구요)
채소류 좀 더 보충하시면 좋을 것 같은데요.
그냥 계란 후라이 하지 마시고 갖가지 야채 다져서 (햄이나 맛살 같은 가공식품 넣지 마시구요)
계란 말이 하시면 좀 더 나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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