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슷코 키친타올에 대한 궁금증 풀어주세요. ^^

[궁금녀]

그 동안 이사 다닐 때 받았던 각종 브랜드 키친타올을 써봤는데요,

어떤 것은 무쇠후라이팬을 닦을 때 때처럼 밀리는 것이 있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이제 선물받은 키친타올이 다 떨어졌기에 코슷코에 가서 사볼까 합니다,

한때 이곳에서 인기 끌었던 그 어마어마한 양의 코슷코  키친타올은 절대 밀리는 일 없이 잘 닦이나요?

단점은 없나요?

어지간한 양이면 품질이 대충 떨어져도 빨리 써버리면 그만인데

코슷코 것은 너무 막대한 양이라 선뜻 엄두가 안나네요.

별 불편함 없이 좋다면 양이 많아도 사보려구요.

크리*스에서 나온 것보다 더 좋은가요?

[..]

크*넥스보다는 덜 밀려요.-절대란 말은 못합니다.
단점이라면 워낙 덩치가 좋아 벽에 거는 키친타올 걸이에 안들어간다는것이고
싸지만 길이나 폭이 크니까 쓰면서 괜히 양심의 가책이 들죠.(내가 낭비하는거 아냐?)

[식탁매트]

1회용 식탁매트로 쓰면 아주 딱입니다.
두툼하고, 무늬도 있어서 모양도 그럭저럭 나쁘지 않고,
식사후에 걷어서, 프라이팬도 닦고, 식탁도 닦고... 하면 되니까요.

[궁금녀]

크리넥스보다 덜 밀린다니 그래도 희망적이네요.
전 그 때 같은 넘덜이 너무 싫더라구요. ㅠ.ㅠ
근데 식탁매트로 쓸 정도예요?
엄청난 넘이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

[..]

짱짱합니다. 크리넥스보다는 훨씬 좋지요.
다만 비싸고.. 또 두껍고 커서 보통의 홀더에 안들어가고... 그리고 좀 헤푸다는거...(이거쓰듯 다른거 쓰니까 한롤 금방 쓰게 되더군요.)
그래서 전 가위를 같이 걸어놓고 반으로 잘라 쓰는데 훨씬 나은거 같아요..
이거 하난 맘에 들어요. (화장실용 휴지는 국산 크리넥스 세겹으로 새로나온게 훨씬 좋구요.)

[며느리]

우선 전 부칠때 짱짱!!합니다~^^ 밑에 깔아두면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우리집에 오셔서 써보신 시어머니가 군침 흘리시길래 사다드렸답니다.
코슷코가 없는 도시에 사시는 시옴니..친구분들이 오셔서 다들 부러워 하셨답니다.^^
울시어머니 선심쓰듯 한통씩 나눠 드렸다는ㅋㅋㅋ
거기다가 며느리 살림잘한다고 (쇼핑잘하는거 아닌가? ) 친구분들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으셨다네요.

윗분들 말씀대로 헤푸다는게 유일한 단점이라고 할까??

그리고 또 하나 배워가네요..식탁매트~!!

[궁금녀]

오~ 답변이 또...감사합니다.
아무래도 한 번 사봐야겠네요. ㅎㅎ

근데 형광물질이나 표백성분이 없나봐요?
전 부칠 때 밑에 깔개로 쓰신다는 것을 보니...
그렇담 더욱 기특한 넘일텐데...

[저도]

의심스러운 거 같아요.
그냥 프리미엄 빅 롤 타올이라고 돼있는데
이걸 키친타올로 써도 되는건지 모르겠네요.
한글 설명서는 페이퍼타올이라고 되어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