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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엄마들에 의한 아이들교육
글솜씨가 없어서 이렇게 글을 쓰면서도 많이 마음이 안좋습니다.
누구나 잘키우고 싶다는 생각은 하지만 다들 왜 그렇게 똑같이 팀을 짜서 똑같이들 하는지 모르겠어요.
관리를 해야한다고 아이를 틀속에 맞추고 학원보내고 그러는데 학원만 난립할뿐 애들에겐 알맹이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학원마다 설명회를 한다지만 거기에 휘둘릴필요까지 없지않겠어요?
다들 요즘 특목고바람이 불어서 아이비리그니뭐니 난리치지만 거기가서 나와서 뭘하겠다는건지..
외고다니는 주변애들보니 많이 지쳐서 힘들어하더군요.
경쟁..그저 밟고 일어서야하는 시스템이 우리나라에서 교육하는방법이 맞는거같아요.
팀짜도 결국 실력차가 나면 깨질껏을 근시안적으로 내아이가 보호받을수있다고 생각하는이유가 뭘까요?
많이 답답한데 뭔가 명확한 해답은 없는걸까요?
1. 네,
'06.3.8 11:15 AM (211.215.xxx.29)어떤 강사님이 그러시더군요.
우리나라 엄마들은 돈들여서 우리집애를 다른집애랑 똑같이 만드는데 쓰고 있다고...
우리애가 뭘잘하는지 모르지만.. 뭘 못하면 돈들여 그거 잘하게 해주고..
누가 뭘 하면 우리애도 돈들여 그거 하게 해주고..
내 아이가 좋아하는것 잘하는것에 돈들이는게 아니라..못하는것 안하는것에 돈들여주려고 한다구요..
유치원떄 들은 이야기지만 가슴에 새겨서 내 아이가 잘하는것을 보고..좋아하는것을 시켜주려고 애쓰고 삽니다.2. ........
'06.3.8 11:17 AM (218.48.xxx.115)무엇보다..엄마의 기준이 중요한데...
저 같은경우도 자꾸...듣다보면...이것도 해야하나?하고 흔들리네요...
아직 어리기도 하지만...
그리 막 시키자는 주의도 아니라...
그런말들 들을때마다...흔들리고...
정말...이나라에 살려면...어떠한 교육을 해야하는지...
착찹합니다...3. ....
'06.3.8 11:18 AM (218.49.xxx.34)그게요
답은 없다,란게 답인걸 배워 가며 사는 엄마 입니다.
너무 아이위주로 자율에 맡겨 뒀더니 요즘 헷갈림이 와 버렸습니다.
엄마를 보면 많은걸 가진것도 누리는것도 아닌데 그럼에도 우린 행복한데 왜 꼭 꿈이 커야 하냐고
(요 부분에서 주변 어른들이 그정도의 생김에 부가가치좀더 높이면 더 멋진 삶일거라 부추긴느통에..)
(순간에 최선은 다하지만 목적엔 통 관심이 없는 괴물 ㅠ.ㅠ)
고딩아들이 아주 시니컬해져 버렸습니다.4. 저도 착잡.
'06.3.8 11:20 AM (59.6.xxx.166)저도 착잡합니다.
나름 기준을 세워 바르고, 자기 앞가림 할 수 있는 아이로 크면 좋겠다는 맘이었느데
점점 조바심을 내는 저 자신을 발견하고 있습니다.
경쟁을 시러하고 매사 욕심이 없는 우리 아들을 보며 답답한 맘이 더 크니.
대안중학교도 생각하고 있는데 대안학교를 나와서 한국사회에서 적응을 잘 할 수 있을런지..
그렇다고 돈이 많아서 이민을 갈 수 있는것도 아니고..
제 자신의 기준조차 흔들리면서 아이에게 자꾸 맘 다치는 요즘입니다...
어떻게 교육을 시켜야 할지.......................... 정말 힘드는군요.5. 갑자기 비참
'06.3.8 11:46 AM (220.90.xxx.213)제 자신 코도 석자라..아이 코가 어떤지 분간 못하는 전 멀까욤....
6. 할수없는거죠
'06.3.28 10:23 AM (58.227.xxx.26)몸으로 벌어먹으려면 아무리 해도 한계가 있는 법이고 머리로 벌어야 하는데 그렇게 지금은 고생이지만 나중에 편하게 해주려는거죠..울남편 몸으로 뼈빠지게 일해도 간신히 살림하지만 머리로 버는 공인회계사 친정오빠둔 올케언니 도우미 두며 편히 삽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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