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미한 봄날^^*

[차차차]

5년씩 타고 바꾸던 차를 여차저차 사정이 여의치 않아서
3번째 구입한 마르샤를 (97년식)아직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큰 이상도 없고 깨끗하게 썼는데
자영업을 하는 남편은 화물차 1대랑  마르샤를 팔고
승합차 카니발이나 트라제로 바꾸고 싶어 합니다

유지비는 마르샤보다야 적게들겠지만 9인승이면 보험료도 비쌀테고
비용절감차원이라고 보기에는 이유가 합당치 않다고 했더니
어차피 좀더 있으면  중고차시세를 제대로 받지 못한다고 하네요
사실은 주행거리가 250,000 키로나 되니...

에휴^^*
2003년식으로 승합을 보니 1,200정도 금액을 요구하는데

그래도 중고를 사야 할까요?

한번 중고차 시장을 들러보니 승용차
년식이 좀 된거는 싼가격에 무지 많이 나와 있네요
문제는 유지비 겠지요

그래도 바꾸는쪽에 비중을 두고 있는데

트라제나 카니발중 어떤게 나을까요??

생활비는 내가 다 충당을 했는데
중고 살 돈도 없다는 이 영감을 우짜면 좋을지...
아무래도 주말 이틀간 알바자리를 알아봐야지 남편을 믿다간
죽도 밥도 안될 것 같아
한숨만 나오는 봄날이 우울합니다.

열심히 해도 안되는 일도 많이 있어요
그렇다고 쉽게 접을수도 없는...
에효-.-;;;
희망이 보이지 않는게 제일 무서운데
시작된 봄! 우리에게도 언젠가는 봄날이 오리라
희망을 가져 봅니다.
이땅의 자영업자 여러분 화이팅!!!!

[..]

우리 사무실 직원들 트라제가 좋다고 하더군요.
안이 넓고 멀리타고가도 편안하다고...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