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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하고 싶지 않은 이웃
평소 돈 없다고 다른 사람에게 선물할땐 싼 것 만 찾아 다니면서,
자기 애는 20~30만원짜리 블루독이네 뭐네 하는 옷 턱턱 사입히는 사람.
내돈 가지고 내 애 옷 사입힌다는데 뭔 소리냐 할 수도 있는데요,
선물 주고 받을때 최소한 받은 만큼의 수준에선 되돌려 줘야 하는 거 아닌가요?
첨엔 잘 모르다가, 점점 시간이 가니, 그런 모습들이 저절로 눈에 들어오더군요.
1. ㅇㅇ
'06.3.7 3:21 PM (210.178.xxx.18)그사람보고 이러쿵저러쿵 얘기해봐야 입만 아프구요.
너는 그렇게 살아라,하고 거리를 두세요. 정신건강에 그게 좋습니다2. 지나가다...
'06.3.7 3:29 PM (220.85.xxx.89)그 이웃이 옳다는 것은 절대로 아니구요...
혹시나 하고 적습니다. 저도 우리 애한테 블루독을 가끔 입히는 데, 상설할인매장가거나 백화점 매대 행사에서 입히곤 하거든요. 혹시 그 이웃도 그런 것 아닐까요? 그리고 백화점에서 정상 가격으로 구입한 적이 거의 없기는 하지만, 제가 구경해 본 옷 중에서 겨울 외투류 이외엔 20~30만원은 안 하는 것같던데요..3. ...
'06.3.7 3:41 PM (58.143.xxx.61)이해하세요.저도 첨엔 뭐 저런 사람이 있나 싶었어요.
전 아이 생일 잔치 하느라 십만원 정도 돈을 쓰며 잔치를 했는데요.
생일 선물 4천원짜리 색연필 받았어요.그집엄마,애2을 데리고 와서 먹고 싸가고 실컷 놀고.
생일은 일주일전에 가르켜 주었는데,당일날 시장가서 급하게 사오드만요.ㅠㅠ.
근데 이해하기로 맘 먹었어요.
그사람 그릇이 딱 그 크기이니 할수 없지 않나요?
속으론 좀 괘씸하더군요.4. ..
'06.3.7 3:47 PM (211.211.xxx.25)모든사람들 다 이해하고 실 수는 없지요..
사람마다 돈이 많아도 싼옷을 여러벌 사는사람도 있고, 아무리 어려워도 한번살떄 좋은옷 사서 오래입히는 사람있구요.
비싼옷사면서 왜 이러게 못하냐고 할일은 아닌거 같아서요.
전 운동복,운동화는 나이키나 아디다스정도는 사서신고 외식하는건 정말 아까워하는데..제동생은 옷은 꼭 빈폴정도좋아하고 문화비지출안아끼고 외식하는건 돈안아끼는데.. 운동복 운동화는 길거리에서 1~2만원짜리만 사서 신더라구요.(제동생 돈 잘벌어요)
사람마다 다들 중요도가 다른거같아요..5. ....
'06.3.7 4:02 PM (219.251.xxx.125)저도 논점에서 벗어난 이야기 같기도 한데요, 블루독이 그렇게까지 비싼 금액은 아니랍니다. 위에님 말씀처럼 겨울 외투 말고는 기십만원하는 건 없는데요.
저도 주로 매대에 누워있는 녀석, 블루독서 보내주는 쿠폰 이용해서 가끔 사줍니다만 정말 비싼 건 레노마나 모크 그런거죠. 빈폴 키즈라든가...6. 원글님이
'06.3.7 4:25 PM (58.235.xxx.10)원글님 말씀이 지네 옷 비싼거 입히면서 선물 좋은거 안해준다는 게 아니구요.
받은 만큼은 돌려줘야지~ 돈 없다고 싼것만 선물하니까 즉 기브앤테이크가 잘 안되니까 그런것도 안이뻐뻐 보이시는거겠죠.
돈없다고 해서 이해할랬는데 돈 잘 쓰는것 같아 보이니까 그냥 쫌 밉따 그거죠? ^^;;
어쩌겠어요.
내 속이랑 다른 사람인데~ 담엔 적당한 선에서 적당히 선물하세요.
맘 다치시지 말구요 ^^7. 글쎄요.
'06.3.7 4:28 PM (218.52.xxx.13)저두 논점에서 벗어난 얘긴데 왜 특정 브랜드를 들먹이시는지요. 저는 게을러서 항상 블루독 옷만 사요. 저희 집 근처에 상설매장이 있는데 마트 옷 값보다 조금만 더 보태면 색상도 디자인도 맘에 드는 옷 살 수 있거든요. 아직 어린 애 데리구 발품 팔며 여기저기 다닐 시간두 없구. 남이사 뭘 입히든 다른 사람 선물을 싼 걸 사든 다 가치관이라 생각해요. 저두 전엔 나는 써보지도 못한 비싼 거 선물하고 그랬는데 다 헛일 같더군요. 받는 사람이 알아 주는 것두 아니구...이젠 나랑 내식구가 젤 중요한 것 같아요. 물론 남한테 피해는 주지 않는 범위내에서 입니다.
8. ...
'06.3.7 5:06 PM (211.204.xxx.223)다들 너무 이상하세요... 지금 블루독 옷 입힌다고 뭐라고 하는 얘기가 아니잖아요.
솔직히 오만원짜리 받아먹고, 오천원짜리 주면서 자기집 애한테만 돈 들이면 밉죠...
아닌가요 ? 이 얘긴 거 같은데, 어째 특정 상표만 물고 늘어지시는지...9. aj
'06.3.7 6:11 PM (211.218.xxx.17)정말 이상들 하시네요..
지금 상표가 논점이 아니잖아요..
남한테 받는 건 당연히 받고, 쓰는 돈은 아까와하는 그런 사람을 논하는거 아닌가요?
저도 그런 사람들 너무 싫어요..
제 친구도 받을때는 아주 좋아라하면서 받고 자기한테 쓰는 돈은 안 아까와하면서,친구들끼리 돈모아 선
물할때는 그저 싼것만 찾아요..아주 얄미워요..
그러다보니 나중엔 그 친구는 피하게 되더라구요10. 맞아요
'06.3.7 6:22 PM (210.221.xxx.76)남에게 인색하고 자기에게는 넘치게 쓰는...그런 사람들 말이죠..친구니 가족 중 꼭 그런 사람..
외제차에 외동이 하나 명품으로 꾸며주며..
웰빙이라고 유기농에 현미만 먹는 엄마가
애 생일 선물이라고 들려보낸 거 문방구서 파는 500원짜리 색연필..
기가 막힙디다.
전 평수도 작고 차도 없는데 7천원 하는 동화책 줬는데요..ㅜㅜ11. 빨리
'06.3.7 11:01 PM (59.8.xxx.181)멀어지세요 총총총... 조금 있으면 돈 빌려달라고 할지도 몰라요..경험담...;;
12. 사실은
'06.3.8 12:30 AM (204.193.xxx.20)돈이 없는집일 수도 있죠.
그냥 멀리하고 상관 마세요.
친인척도 아니고 이웃인데 안보면 그만이죠.13. 지나다
'06.3.8 3:46 PM (211.107.xxx.220)ㅎㅎ 제가 아는 이웃과 넘 비슷하네여.. 저두 울 얘기 상설, 행사장 쫒아 당기며 입히는데 그 친구 왈 "난 정상에서만 사입히지 그런데꺼 안입혀" ... 킁 ... 사는거야 저나 그 친구나 인것 같은데 제 자신이 좀 슬펐져 처음에는 그런데... 글쎄 저나 다른 친구들은 내자식 과자 하나 사먹일때두 지자식 사주는데..
그 친군 장선날 야채 고르는데 지자식들 오뎅 사먹이더라구 옆에 제 자식넘이랑 다른 친구 자식넘이 떡 하니 쫓아가 서있는데 쩝.... 울 아들 4살이였는데.. 제 옷 끄집으며 "엄마 오뎅 사줘" 그래서 뒤돌아 보니 지자식들만 사먹이구 오더라구여... 어찌나 화가 나던지.. 마자여 안보는게 상책 몇번 눈치 줬는데 소용 없더라구여14. 코펜하겐
'06.3.8 4:49 PM (220.247.xxx.211)그런 사람들이..꼭있어요...
친구들중에서두요..여자친구들한테는 얻어 먹고..남자한테는 돈쓰는 친구,,
이웃중에도...돈없다구...사람들한테,.,,인간적인 도리도 못하면서...자기것은..
막 사는 사람들..참..얄미울때..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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