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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다스리고 싶을땐 어디로 가야할까요?

마음 조회수 : 1,109
작성일 : 2006-03-07 11:22:58
늘 회사일에 쫒기고 새로운걸 배워야하는 부담과두려움..그렇다고 떡하니 그만둘수있는처지도아니고

신랑한테 무지 섭섭하고 하는행동마다 넘 밉살맞아보이고 타인의 기쁜소식을 들어도 제처지를비관하며

기쁘게 받아들이지못하고 맘은 늘 불안하고 초조하고 삶이 편안하지가 않아요..

이럴때 도움을 받을수있는방법이 뭐가 있을까요? 제나름데로 아래의방법을 생각해봤는데

어떨지요~~

1.매주 절에가서 법문을 듣는다

2.요가학원에 등록해서 심신수양겸 몸을 편안하게 한다..

3.기체조나 단전호흡등을 배우러 다닌다..

4.정신과를 찾아본다...
IP : 210.94.xxx.8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가
    '06.3.7 11:26 AM (211.207.xxx.158)

    전 요가가 괜찮던데요...
    그렇지만 치료법은 아니니까 너무 힘드시면 병원 가보시는게 좋을거에요...

  • 2. 4번
    '06.3.7 11:27 AM (221.150.xxx.61)

    1,2,3을 통해 마음을 눌러 가라 앉히기 보다
    정도가 심하게 느껴지면 아예 정신과 상담을 받아서
    불안하고 초초한 원인을 찾아 극복하는 게 좋지 않을까요?

  • 3. cozy
    '06.3.7 11:28 AM (203.217.xxx.103)

    저도 가끔은 그럴때가 있습니다.
    좀 더 점잖게 나이들어가야 하는데.. 가끔은 감정이 뒤죽박죽 되버리기도 하죠.
    주체 할 수 없을 정도로...

    그럴땐

    저는 절에 갑니다. 현재는 해외에 거주하고 있어서 갈수 없지만..
    집에서 좋은 글(여러 큰 스님들의 말씀들)로 마음을 다스리고 있습니다.

  • 4. 주말마다
    '06.3.7 11:28 AM (211.187.xxx.68)

    산에가세요

  • 5. 마음수련
    '06.3.7 11:43 AM (61.33.xxx.60)

    "마음수련" 이라는 곳이 있어요..
    댁에서 가가운곳을 알아보세요.
    공개강의도 있던데요..

  • 6. 새있네!
    '06.3.7 12:24 PM (219.250.xxx.48)

    저도 요즘 그래요. 세상살이가 너무 치열하다보니 사는데 여유가 없어서 더 그런것 같아요.

    자신의 마음이 편하지 않으면 주변사람들의 성공이나 행운을 진심으로 축하해 줄 여유가 없더라구요,

    빗대어서 자신의 처지만 비관하고... 그럴땐 좀 냉정하지만 다른사람들과 거리를 두는것도 좋더라구요.

    타인에게 무관심하기...주변사람들에게서 적당히 관심끊기...

    '그건 남의 일이다, 이정도가 내 운명인가 보다, 현재 내 삶의 그릇은 이정도다'라고 끊임없이 되새기기.

    그러면 마음이 좀 편해지더라구요 대신 주변사람들과 정말 거리가 좀 생깁니다. 그런데요 정말 살면서

    평생 좋기만한 사람도 별로 없고 마냥 나쁘기만한 사람도 별로 없더라구요. 저희도 요즘 '뒤로 넘어져도

    코가 깨진다'고 할정도로 되는일 없이 맘고생하고 있는데 '지금이 우리 인생의 시련기다'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시련은 언젠가는 끝날것이다, 우리에게도 좋으날이 반드시 올거다 '라고 되새기면서 견디고 있

    어요. 마음님도 지금 어려운 시기가 가고 편안해지시면 다시 관대해지실수 있을거예요. 빨리 그런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 7. 새있네!
    '06.3.7 12:34 PM (219.250.xxx.48)

    아 참, 그리고 큰 사찰에는 기념품파는 곳이 있는데요 '마음다스리는 글'(정확한 제목은 모르겠는데 이

    비슷한 이름이예요)이란 테이프를 팔아요. 저흰 지난주에 통도사에서 그거 두개짜리 사다가

    오가며 듣는데 맘에 위로도 되고 사나워진 맘이 좀 진정이 되더라구요. 냄새좋은 향도 같이

    사와서 가끔 그 향기를 맡는데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통도사에 갔다가 거기

  • 8. ^^
    '06.3.7 1:00 PM (210.95.xxx.35)

    www.enneagram.re.kr

    저랑 비슷하시네요
    부정적인 생각이 절 지배해서 참 괴로울 때가 많아요

    에니어그램이라는 프로그램에 참여해 보라는 권유를 받았습니다
    마음의 상처를 치유해서 진정한 나를 찾는 프로그램이라고 하더라구요
    저도 신청했는데 혹시 도움이 되실까해서 올려봅니다

    화장한 봄날
    마음도 함께 봄날을 맞으시길 기원합니다

  • 9. 강두선
    '06.3.7 2:56 PM (211.221.xxx.34)

    시간과 여건이 되신다면,
    1번 추천합니다.

  • 10. chounai
    '06.3.7 5:48 PM (218.235.xxx.209)

    수시로 기도하시거나,불교시라면 팔정도를 외우시든가.음악도들어보시고.산책도 해보시고요. 동네한바퀴정도로.좋은시하나정하셔서 외워보세요.시간,돈여유있으시면운동하나쯤하시고,복지관같은데서 자원봉사도해보시고요.그럼자신의상황에 감사하게되고,마음도 비워지시리라 여겨집니다.노력해보세요.건강하실때건강함에 감사도하시고요.

  • 11. 여행
    '06.3.7 6:32 PM (218.159.xxx.142)

    저는 잠깐이라도 휴가내고 여행가버려요.
    아무생각 않고 떠나서 맛있는거먹고, 혼자 생각도 정리하고 ...
    여행 시간이 없어서, 혼자떠나는게 무서워서 못가시는분 많지만
    1박2일도 여행은 여행이니까 확실히 다녀오고나면 마음이 여유로워지는걸 느낄수가 있어요.

  • 12. 뭘까
    '06.3.7 9:41 PM (59.7.xxx.219)

    일기를 한번 써보세요.
    남에게는 감히 할수없는 얘기, 하고 싶지 않은 얘기, 나자신조차 인정하고 싶지 않은 그렇지만 가만히 생각하면 내속에 있는 그 감정들. 글로 써보세요. 어차피 누가 읽을 글도 아니니 글솜씨는 필요없죠. 그저 생각나는대로 앞뒤 안맞고 철자법 틀리고...냅다 쓰세요. 개xx, 18, 미xx..욕도 써보시구요. 글을 쓴다 생각하지 마시고 나 자신에게 푸념의 수다를 떤다~~이렇게 생각하고 써보세요.

  • 13. 2번요
    '06.3.8 12:48 AM (204.193.xxx.20)

    2번이 제일 좋겠네요.

  • 14. 까만콩
    '06.3.8 3:33 PM (58.142.xxx.77)

    요가 추천입니다...
    혹시 여유가 되신다면 미술치료같은거 받아보세요..정신과랑은 조금은 다르구요(여긴 약을 먹자나요)
    맘이 아주 편해지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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