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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들 기도좀 해주세요.
여러 회원님들의 따뜻한 격려에 감사드립니다.
이곳에 오면 절 이해못하는 시댁 식구들보다 절 많이 이해해주시는
우리 82가족 여러분들이 계셔서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특히^^님 님께서도 아이 셋 키우시려면 몸이나 마음이나 많이 피곤하실텐데
제 이야기에 귀기울여 주시고 원만한 해결 방법까지 제시해 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답니다.
저 어제 남편한테 그렇게 해놓고 한숨도 못잤어요.
남편이 눈물 흘리던 모습이 자꾸 생각이나서 술에취해 잠든 남편 곁에서 밤새 울었답니다.
3년전 회사에서 남편이 하던 업종이 다른 데로 넘어갈때도 남편은 대전에서 서울 본사로 출퇴근 하면서
힘들어도 잘 견뎌주었답니다.
새벽에 첫차타고 올라가서 밤늦은 시간에 집에 도착하면 다음날 또 첫차타고 출근...
전 그때 둘째아이 낳은지 얼마 안되었을 때었죠
산후조리 마치자마자 새벽마다 남편의 도시락을 싸주었답니다.
그렇게 힘든 시기가 지나가고 남편은 다시 원위치로 돌아왔죠
그땐 정말 얼마나 감사하고 다행이던지...
그런데 이제겨우 안심할만 하니까...
전혀 생각지도 못한 일이 벌어지고 말았어요
남편이 다니던 회사가 기업 우두머리 형제들 사이에서 무슨 다툼이 있었던지
부도가 난것도 아닌데 남편이 하는 직종을 포기하고 다른 회사로 넘겨 버렸다는거예요.
이미 회사는 넘어간 상태이고 곧 남편도 그 회사로 넘어갈지 아님 그 회사에서 지방으로 발령을 낼지...
지방으로 돌리면 한곳에 정착하는게 아니고 몇년에 한번씩 자꾸 다른 지방으로 돌린다는데...
결국은 다니지 말라는 말이겠죠...
남편일이 순조롭게 풀렸으면 좋겠어요
동서네 문제는 당분간 덮어두고 남편일 해결돼면 그때 이야기 해야겠어요.
님들 저희 남편 그리고 우리 가족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우리 남편 내년이면 40인데 우리애들 올해 6살 4살 이거든요.
저두 많이 지치고 힘이드네요.
1. ^^
'06.3.6 7:54 PM (211.207.xxx.204)방금 화살기도 드렸어요..
다른 사람을 위해 하는 기도는 들어주신다 하더군요..
기운내세요..2. 까만콩
'06.3.6 7:55 PM (58.142.xxx.85)힘네세요~~
전 특별히 종교는 없지만 그래서 무슨일 있을땐
하느님~~하게 되더라구요
마음으로 많이 기도해드릴께요~~
화이팅!!3. 행복맘
'06.3.6 7:56 PM (124.62.xxx.60)^^님 감사합니다.
천주교 신자신가봐요 저두 성당 나가고 있는데...4. ^^
'06.3.6 7:58 PM (211.207.xxx.204)네..미카엘라입니다..
반가워요.5. 행복맘
'06.3.6 7:59 PM (124.62.xxx.60)전 비비안나랍니다.
정말 감사합니다.6. ^^
'06.3.6 8:04 PM (211.207.xxx.204)행복맘님 가정에 사랑과 행복만 가득하길 바래요..^^
또 뵈요..7. 저도
'06.3.6 8:14 PM (211.218.xxx.158)저는 벨라뎃다예요
저도 행복맘님 편안해 지시길 기도합니다8. **
'06.3.6 8:17 PM (222.110.xxx.57)이겨낼 수 있는 힘과 능력을 달라고 기도합니다
고난을 이겨내시면 더 풍성한 삶이 기다리고 있을 줄 믿습니다~
전 기독교지만 하나님은 한 분 이시니깐^^9. 비오는날
'06.3.6 8:30 PM (220.117.xxx.244)저도 기도합니다. 좋은 날 분명히 오니 정말로 힘내세요!!
10. 행복맘
'06.3.6 9:48 PM (124.62.xxx.60)댓글 달아주시고 격려해주신 님들 감사합니다.
더욱더 열심히 그리고 더 많은 사랑을 배풀면서 살께요.
남편 회사일 잘 풀리면 다시 글 올릴께요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11. ㅇㅇㅇ
'06.3.6 11:32 PM (211.217.xxx.159)저도 방금 좀 긴? 화살 기도 드렸어요. 힘 내세요....
12. 아까
'06.3.6 11:57 PM (220.95.xxx.69)님이 정말 대단하시다고 답글달았는데요,,
님 가정에 평안과 행복이 함께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13. ^^ 저예요.
'06.3.7 1:49 AM (221.164.xxx.156)님 ^^ 로 벌써 세번째 글 쓰네요.아이 셋인 맘이라면 저?..조용히 세분이 대화하라고 다음에 꼭 다시 글
올려달라고..기억이나 하실랑가요?..다시 읽어보니 님 같은 형님있으면 업어주고 머리에 이고 있겠다고
적었군요.ㅎㅎㅎ 맞아요,적은대로 정말 대단하셔요,마음씨도 넘 착하시고..여러분들께서 기도 해주시니
앞으로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저..달고나예요.14. 소나기
'06.3.7 2:27 PM (125.247.xxx.2)참 대단하신 분이군요.
하지만 조마간 동서네와 이야기하셔야 할 듯 합니다.
근데 지금까지 한 행동으로 보아 잘 해결될것 같지 않아 걱정이네요
남편 회사일도 일이지만 님도 몸과 마음이 편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근데 시부모님들은 형님의 노고를 동서네한테 한번도 이야기 않으시나 보네요
그간 열심히 사셨으니 좋은 일 있으시리라 생각됩니다
잘 해결하시고 글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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