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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특목고얘기에 붙어서 저도 도움좀....

소심맘 조회수 : 978
작성일 : 2006-03-06 14:48:54
아이가 중학교 들어가게 되니
학원에서도 주변에서도 온통 특목고얘기뿐입니다
널널한 애들은 수시로 PC방 가자거나 한 판 뜨자고 문자 날리고
바짝 몰아붙이는 아이들은 영수전문학원에 주말엔 과외까지.....
이도 저도 아니고 어정쩡하게 있다보니
나중에 애한테 원망 들을 엄마라네요
친구따라 전문학원 갔더니
수학과학을 주3회 하루 6시간 수업한다더군요  ㅜㅜ
중1인데 잘 하는 애들은 6학년때 벌써 공통수학 나간다며 늦었다네요
지금부터라도 습관 잡아서 빡세게 밀면 가능성 있다는 말에
덜컥 등록했어요 잘 좀 부탁드려요 하며...
애는 난리치거나 말거나,중학교 가면 원래 그런 거야 하며....
막상 특목 생각하니 걸리는 게 한두개가 아니네요
영어는 에세이에 토론,수학은 심화에 올림피아드,사고력 창의력 수학 또 서술형 수학
국어는 논술,과학은 심화실험에 구술....
내신은 봉사활동에 수행평가.....
개학하고 나서 멍~해있는 제게 친구는 엄마가 포기하면 안 된다고 하는데
사고력 창의력 수학은 또 어느 학원을 다녀야 하는지
어디서 시간을 빼내야할지 그저 아득....
저 같이 귀 얇고 준비 안 된 엄마들은 어디서 도움을 받아야 하나요?

IP : 221.140.xxx.14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가
    '06.3.6 3:01 PM (211.58.xxx.32)

    특목고에 간절히 가고 싶어 하나요?

  • 2. 소심맘
    '06.3.6 3:19 PM (221.140.xxx.140)

    아이가 수학 과학을 좋아하고
    최상급은 아니지만 지 놀기만 하는 거에 비하면 성적이 좋아서...
    순전히 엄마의 욕심과 믿음이지요
    지는 대충 학교만 잘 다니면 가게 되는 걸로 알고 있지요 ㅜㅜ
    그래서 자극 받아 공부할까 싶어
    누구누구는 이렇게 한다더라 하면
    걔네들과 자기는 다른 거라며 비교한다고 성질만 낸답니다

  • 3. 소신
    '06.3.6 5:14 PM (218.38.xxx.21)

    꼭 극성스럽게 특목고 때문만이 아니라 님 말씀처럼 잘한는 애들 열심히 하는 거 보고 자극 받으면서 스스로 나도 노력해야겠다는 결심 가지는 것만으로도 충분하죠^^
    일반고를 가더라도 지금 열심히 해 놓으면 다 자기 실력 되잖아요.
    스스로 노력형 아니면 학원 보내는 거 동의합니다.

  • 4. 소심맘님
    '06.3.7 3:37 AM (204.193.xxx.8)

    다른 아이와 비교하지 마세요.
    교육에 아주 안좋답니다.
    다른 방법으로 자극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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