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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글중 신고할까말까 글올린 원글인입니다

신고 조회수 : 2,375
작성일 : 2006-03-06 11:45:10
먹고살기 힘드냐는 221.141.62.xxx님..정말 제맘을 아프게하시네요
네 저 먹고살기힘듭니다 솔직히 저는 82에서 도움도받지만 상처를 더 받는것같습니다
다들 경제적으로 여유있고 맘이 넓어서이신지 생각없는 말에.. 상처받는 말들을 들을때마다 내가 여기서 뭐하나싶습니다
저신고할겁니다..제가 무슨 직업으로 파파라치를 하는것도 아니고 사기를 치는것도아닌데
신고하는 것이 무슨 죄인가요 ..더나는 상거래를 위해 단속하자는건데..
이렇게 신고하면서 양심에 가책느끼면 신고당하는사람 미안해서 참아야겠네요
그리고생각합니다
정말로 두번다시는 82에 오지않겟습니다
힘들게 사는 제모습이 일그러진 거울에 비추어서 더추해보이네요
IP : 61.104.xxx.149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너무하다
    '06.3.6 11:47 AM (202.30.xxx.28)

    아니 어떤 인간이 그런 싸가지 없는 글을 썼대요?

  • 2. ..
    '06.3.6 11:48 AM (211.215.xxx.29)

    사기를 치는것도 아니라고 하시지만.. 그거 별로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편의점도 서민이거든요.
    그냥 가서 말하면 바꿔줄것을.. 님이 어려우시면 그들도 어렵습니다.
    제가 아는 편의점 하시는분도 너무 어려워하시는걸 보았거든요.
    님도 먹고 살기 힘드시다고 헀는데 먹고 살기 힘든사람들끼리 좀 너무 하다는 생각이 안드는게 아닙니다.
    님이 무심코 던진돌에 그들은 기백만원의 벌금 내야 할꺼에요...

  • 3.
    '06.3.6 11:51 AM (202.30.xxx.243)

    그 말 하신 분도
    상처 주려고 하신 말은 아닐겁니다.
    상대가 힘든 사정인줄 아셨으면 안하셨겠지요.

    생각없이 던진돌에
    상처가 크셨나 봅니다.

  • 4. ...
    '06.3.6 11:58 AM (218.48.xxx.38)

    다음 아고라 가시면 편의점 알바하는 분이 쓴 글 나와요.
    가게 나름이겠지만 거기 점주분은 명절 때 고향도 못 가고 일하시면서도
    한 달에 50여만원 손에 떨어진다고 하던데요...

  • 5. ..
    '06.3.6 12:04 PM (218.235.xxx.95)

    그 편의점이 규모가 크고 넉넉해 보인다면
    장사 제대로 하라는 의미로 신고하는것도 좋지만
    혹시나 영세한...작은 규모의 편의점 이라면 그냥 교환으로만 넘어가 주시면 안될런지요.
    님이 힘드시듯 그분들도 같이 힘드실 겁니다.
    요즘 편의점 목 좋은 곳은 브랜드직영으로 운영하고
    별로 좋지 않은곳은 개인차지라 다들 힘들다고 하네요.
    부디 고루 살피셔서 선처하심이......

  • 6. ....
    '06.3.6 12:04 PM (218.49.xxx.34)

    거지 같은 법이 나쁜거지 님이 뭐 죄인이겠어요
    남 아프게 해서 서푼이나 받으려는 거 좀 버러지 같긴 하지만...그냥 그렇게 사세요

  • 7. 넉넉한 마음
    '06.3.6 12:19 PM (211.220.xxx.150)

    으로 이해하며 삽시다.
    그 답글 쓰신 분도 그런 마음으로 쓰셨겠어요?
    그냥 교환받으시고, 마음 푸세요.
    세상 살다보면 이런 일 저런 일 많잖아요.
    이렇게 이해하시라고 답글다는 사람들도 많으신데, 세상엔 좋은 사람이 더 많지 않을까요.

  • 8. 리플
    '06.3.6 12:22 PM (61.102.xxx.91)

    들이 정말 너무하네요
    때린데 또때리고 엎어진거 발로 차는심보네요
    좋은말로 얼마든지 충고할수있는데 실명이면 이렇게 하겠어요
    ....님은 정말 심보가 버러지같군요

  • 9.
    '06.3.6 12:23 PM (218.234.xxx.162)

    물론 신고하시는게 죄는 아니지요..
    근데 정말 더 나은 상거래를 위해 신고하시나요?
    본인 스스로 한번 생각해보십시오.
    상거래 걱정하시기전에 님의 사고방식부터 걱정하십시오.

  • 10. ..
    '06.3.6 12:27 PM (211.61.xxx.194)

    참~같은 말을 해도..
    ....님 버러지 라뇨?
    아무리 인터넷상이고, 익명이라지만
    말 참 함부로 하시네요
    이왕이면 좋은말로 ..참고 넘어가라든지 할수도 있는것을
    꼭 저런단어를 사용해야 하나요?
    제가 보기엔 글쓴님보다 ....님이 더 버x지 같네요

  • 11.
    '06.3.6 12:34 PM (203.170.xxx.176)

    원글님, 상처받지 마세요.
    저도 넉넉치 않고 없이 살지만, 그래도 저는 신고 안할거 같아요.
    좀 뜻밖의 글이라 다들 말리시느라 그러신걸꺼예요.
    말한마디에 상처받지 마시고, 잠깜만 돌아보세요.^^
    82 앞으로고 자구 오시구요....

  • 12. 신고시러
    '06.3.6 12:35 PM (211.221.xxx.33)

    정의사회 구현에 총대를 매시고 하시는
    신고라면 말리 재간은 없지만...

    내가 기뻐질려고 다른이를 아프게하는건
    비추입니다.

  • 13. 그래도
    '06.3.6 12:39 PM (222.101.xxx.37)

    그래도 신고는 좀 그렇지 않을까요? 슈퍼에 물건들이 얼마나 많은데...일일이 유통기한 확인한다고 해도 그중에 한두가지 깜빡하는게 있을수도 있는데...편의점 본사에 60% 가까이 수익분배해서 준다던데요..2천원짜리 담배한갑 팔아 200원 남으면 60% 본사에 보내고 남은걸로 24시간 전기세에, 건물 임대료, 알바월급에, 또 팔린거 남은거 재고조사를 암만 철저히해도 오차가 조금씩 나는데 그거 다 점주가 물어내야하고 자기 가게인데도 사발면하나 맘대로 못먹는다고 다음 아고라에 쓰셨더라구요..

    님은 7만원 받으시겠지만 편의점 점주는 기백만원 물어야 할텐데 님이나 우리의 아버지가 하시는 가게라고 생각해보세요...1년내내 쉬는날도 없이 우리의 아버지, 어머니 같은 분들이 힘들게 하는 가게인데...그 점주가 평소에 유통기한 개념없이 상습적으로 운영하는 사람이라거나 교환해달라고 갔는데 소비자를 우롱하는 태도를 보였다던지 한다면 님이 신고하시는데 전혀 이의가 없는데 말이죠

    맘 가라 앉히시구요 어차피 판단은 원글님이 하시겠지만 다른 분들 표현이 좀 거칠었어도 그 원 뜻을 참작해 주셨으면 하네요...맘푸셔요

  • 14. 그런데.
    '06.3.6 12:42 PM (218.53.xxx.75)

    이런것도 신고가 가능한거였군요.... 전혀 몰랐는데....
    그냥 당연히 ..교환받으면 된다고 생각했었거든요....

    원글님.... 신고 마시고.. 그냥 교환받으세요.....
    신고해서 포상금 받아도... 님 맘이 별로 편하지 않을것 같네요....^^;;;

  • 15. 고민
    '06.3.6 12:44 PM (61.74.xxx.212)

    이런것도 고민꺼리가 되는줄 몰랐습니다.
    아랫 원글 보니 더나은 상거래를 위해 신고 하겟다는게 아니라 포상금 때문이라 써 놓으시구선...

    벌주는데도 순서가 있잖아요.
    주의도 아니고 경고도 아니고 신고부터 하는건 잘못이라고 봐요.

    글 하나에 상처받고 여기 다시 안오시겠단 소리도 쫌.....

  • 16. 아래글 보고 왔어요
    '06.3.6 12:44 PM (210.221.xxx.36)

    박원순아들 군대갔다 훈련소에서 3일만에 귀가조치받고

    이번 10월말에 재검 받아 군대 간답니다.

    제생각엔 10월 재보선 끝나고 공익판정 받고 공익으로 갈것같네요.

  • 17. 결론!!
    '06.3.6 12:49 PM (210.221.xxx.76)

    가셔서 환불이나 교환 요구하시고
    원하는 대로 해주시면 그냥 잊으시고
    태도가 영 아니다 싶으면 그 때 신고를 생각해보심이..
    무작정 기한 지났다고 신고하면 좀 삭막해요..
    저도 수퍼가서 이온 음료 바꿔봤어요..
    다행이 아저씨가
    언제든지 교환해준다고 하시더라구요..이상있으면

  • 18. 참내
    '06.3.6 12:53 PM (220.74.xxx.123)

    저도 구멍가게서 산과자가 유통기한도 남앗는데
    애벌래나온적잇엇어여,,원글님같으심 아마 본사로 쫒아가셨겟죠??
    전 구멍가게가지고 가서 말씀드렷더니 유통기간도 잇는데 이런일 있냐며
    죄송하다구 혹시 모르니 전번 남기고 가라해서 전번 남기고 다시 과자교환받고 집에오니
    그담날 그과자영업사원이 과자 한박스 들고와서 죄송하다고 하고 같네요
    시끄럽지 않게 깔끔하게 끝낸거죠!!
    원글님 넘 흥분하지마시구,,악풀다신분 탓만하지마세여,,
    저처럼 슬기롭게 대처하는방법도 세상 살아가는 단계거든요~~~
    인생은 배우면서 산다잔아여~~

  • 19. 얼마전
    '06.3.6 1:01 PM (221.156.xxx.108)

    어떤 프로였는지 생각안나는데,
    편의점주인 남자분이 이런저런 어려움 말하다가. 그러더군요.
    초등저학년 아들이 아빠에게 그러더래요
    자기도 유통기한 안 지난것 먹고 싶다고,,,,,,, 저 무지 맘 아프던데요..

  • 20. -.-
    '06.3.6 1:05 PM (221.153.xxx.170)

    없는 사람이 없는 사람 사정 안 봐주면 누가 봐줍니까?
    더 나은 상거래 운운하셨는데, 길거리에서 좌판 벌이고 푸성귀 파는 할머니 물건에도 문제 있으면 신고하실 건가요?
    편의점 주인이 악의적이거나, 실수가 아니라 고의거나 그랬다면 몰라도, 유통 기한이 그렇게 지났다는 것은 거꾸로 돌려서 생각하면 장사가 잘 되지 않아, 물건이 회전이 안 되기 때문일 텐데, 신고까지 해서 엄청난 벌금을 물게하고 님이 7만원 챙기시면, 마음 편하실 것 같으세요?

    보다 나은 상거래를 위한 투쟁은 골리앗 같은 대기업을 상대로 하시는 게 어떨까요?

  • 21. 그냥 바꾸세요.
    '06.3.6 1:09 PM (222.238.xxx.30)

    편의점주인에게 말씀하시고 웬만하면 바꿔드시고 신고는 자제하세요.
    편의점 넘 힘들어요.공명심에 신고하신다지만 편의점주인은 또 얼마나 힘들까요?
    다 먹고살기 힘든 요즘 서로 돕고살았으면 좋겠네요.
    덕을 쌓으시면 그덕 다시 돌아올꺼에요.

  • 22. 그래요
    '06.3.6 1:17 PM (211.207.xxx.27)

    마음 먹기에 따라 기분 좋게 해결하실 수 있는 일 일거에요.
    남에게 베풀면 언젠가 내게도 돌아오더라구요..

    맘에 오래 담지 마시고 기분 푸세요..;;

  • 23. 참..
    '06.3.6 1:34 PM (61.108.xxx.35)

    82오시는 님들은 타싸이트의 님들보다 훨씬 너그러우신 분들이 많은거 같아요..원글님 위로하시는 분들도 압도적으로 많네요^^;;
    원글 보고 왔지만 원글에는 그렇~게 뾰족한 답글이다, 악플이다 생각되는거 없던걸요.. 원글님께서 과민반응하신단 생각도 들고...
    만일 구입하신데 도로 가보셨는데 가게주인이 악덕업주 라던가.. ㅎㅎㅎ 그런 문제가 있었다면 그때 괘씸죄(?) 적용해도 늦지 않으련만, 그런 설명은 없으시고.. 그런과정없이 다짜고짜 신고하신다면 물론 법적으로는 아무 하자가 없겠지만... 사람 하는 일에 실수도 있을 수 있는건데.. 솔직히 원글님께서 너무 팍팍하시단 생각 듭니다.

  • 24. 근데
    '06.3.6 1:43 PM (58.231.xxx.84)

    편의점이 그렇게 먹고살기 힘든가요? 정말로요?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회사근처 50m 안에 편의점이 4개나 있어요, 우후죽순 생겨났어요.
    집바로 앞에 전철역상가에는 편의점이 원래 하나 있었는데, 얼마전에 맞은편쪽에 또 생겼어요.
    지하에는 바로 킴* 가 있는데두요...
    그래서 편의점이 돈이 되나보다 했거든요...

  • 25. .
    '06.3.6 1:45 PM (218.48.xxx.42)

    솔직히 2006년 1월 30일이 유통기한이면 상당히 양호하네요.
    전 국물있는 오뎅 샀는데 오래 지난거였는데 그냥 버리고 말았거든요.
    신고하시고 돈 받으시면 아마 마음속에 오래도록 남을듯합니다.
    그냥 교환하시고 쓰시면 좋겠어요.

  • 26. 씁쓸하네요
    '06.3.6 1:50 PM (211.210.xxx.55)

    유통기한 며칠 넘긴 과자를 갖구 신고하겠다는 님의 좁은 마음씀씀이가 안타깝습니다. 그 편의점 역시 잘못했지만, 그걸 신고하시면 그 점주는 작은 실수에 대해 너무 큰 댓가를 치루게 되는 것 같은데 좀 너그럽게 생각하시면 어떨런지요. 세상 참 각박하고 무섭네요.

  • 27. ...
    '06.3.6 2:00 PM (58.143.xxx.61)

    신고하고 돈받으셔셔 무슨일 하실까요?
    갑자기 궁금... 신고하시고 싶으시면 하시지 뭐그리 확인받고 하시고 싶은신지요?
    님도 맘이 편칠 않죠?
    근데 돈이 들어오니 하고 싶고요.님이 그렇게 바르다고 생각되심 신고하셔셔 맛난것 사드시고
    사고 싶은것 쓰세요.
    갑자기 님글을 읽으니 며칠전에 장어 사건이 떠오르는군요.
    좀 너그럽게 사세요.
    아니시면 발벗고 그동네 상거래를 쌋 고쳐보심이 어떨까요?
    봉투값 안받는 시장 상인들 신고하고,허름한 가게 들어가서 유통기한 확인하고,
    전 아무리 없어도 그런짓은 하지 않을것 같아요.
    님은 82회원들때문에 상처 받는다 했지만, 다른분들도 님같은 생각들 때문에 세상의 각박함에
    상처받고 흥분되요.
    좋은 소리 못적어 미안하지만 그냥 교환해서 드세요.
    나중에 두고두고 맘에 남을것입니다.
    참, 저도 오지랖 넓습니다.이렇게 긴 글을 남길줄이야.정말 답답하네요.

  • 28. .....
    '06.3.6 2:05 PM (220.86.xxx.13)

    이럴 거면 뭐하러 '신고할까요 말까요'하고 물어보셨는지.....

  • 29. ㅜㅜ
    '06.3.6 2:16 PM (211.229.xxx.61)

    다시는 82에 안오실거면 뭐하러 이런 글 올리시나요???
    말없이 신고 하시면 되지요.
    아마도 원글님은 그냥 신고해서 돈타긴 웬지 걸려서
    익명으로 게시판에 올리시구
    먹는건데 어덯게 유통기한 지날수가 있어 당장 신고하세요...
    이런 답변을 들으며 맘편하게 신고하기를 원하셨었나요??
    내가 던진 돌이 언젠가는 내게로 돌아오는 법입니다.
    아무리 노력하고 살아도 크고 작게 실수하며 법을 어기며 살아가게 되있어요.
    아무리 조심해도..

  • 30. 까만콩
    '06.3.6 2:16 PM (58.142.xxx.85)

    전 82에 들어온지 얼마 되진 않았답니다
    여러사람들 사는 모습 보면서 나보다 힘들게 사는 사람도 있구나 하는 위로도 받고
    재미난 글들 보면서 스트레스도 푸는 기분으로 짬날때마다 들어와보네요
    가끔 보면 심하다 싶은 리플들도 있고 감동받는 리플도 있더라구요

    온라인상의 글이란 참 사람을 오해하기쉽게 만들죠
    전혀 감정이 섞여있지 않기에..받아들이는 입장에 따라 전혀 다른 글이 되는 것 같아요
    좋은 의미에서 써도 나쁜의미가 되고 말이예요...
    그래서 전 버릇처럼 꼭 "ㅎㅎ" "ㅋㅋ" "^^" 이런 부호를 달게 되더라구요..
    저두 지금 원글 보고 왔네요..
    답글이 그리 오해할 정도의 나쁜 감정은 아니지 싶어요...물론 원글님 글도 그렇구요..
    속상해서 또 아이들 먹인다고 생각하면 더 속상해서 그런 생각할 수 있어요..
    충분히 이해합니다....
    원글님도 맘 푸시고 기분좋게 교환해서 드세요....답글쓰셨던분도 맘 푸시구요..ㅎㅎ

    집근처면 다시 안가실것도 아니고 그럼 서로 찝찝해요..
    주인이야 누가 신고한지 모른다치지만 님이 더 맘불편하실거예요

    저희친정집은 식당을 해요
    일회용제품 사용제안하시는거 아시죠?
    하지만 자판기에 종이컵 안쓰기 참 힘들어요..
    플라스틱컵은 자꾸 안에서 걸리기 일쑤죠...손님들 나가면서 들고 마시고 싶어하죠..
    플라스틱컵에 받아서 종이컵에 따라서 드시면서 가는데...오히려 이중으로 돈 들어요..
    그렇다고 돈받을 수도 없죠...(야박하다고 손님들 성화죠...)
    그러다 그냥 종이컵으로 바꿨는데 누군가 신고했어요...
    그건 포상금이 30만원이라고 하더군요..
    저희집 백반 장사예요..새벽 6시부터 일어나셔서 정말 부모님 뼛골빠지게 일하시죠..
    벌금 300만원나왔어요..
    4000원짜리 백반팔아서 300만원이면 어마어마하죠...
    맘많이 아팠답니다.

    물론 유통기한 지난거 고의로 파는 나쁜 인간들도 있지만 모두 그렇지는 않을겁니다
    조금 이해하고 살죠 우리..ㅎㅎ

  • 31. 헉..
    '06.3.6 2:29 PM (221.151.xxx.101)

    그 종이컵이 그렇게도 포상금에 벌금이 많았단말입니까?
    정말 무지막지하네요.

  • 32. 각종 파라치들..
    '06.3.6 2:44 PM (61.80.xxx.245)

    봉파라치,식파라치,카파라치...
    에휴...
    다수의 선량한 사람들 괴롭혀 먹고사는 사람들...

  • 33. 장사..
    '06.3.6 3:46 PM (61.77.xxx.121)

    전 음식관련업은 아니지만..물건하나 팔아서 당장에는 100원 200원..남을지 모르지만
    남는 재고니 인건비니.. 세금이니..종일 잠 못자고
    사람들 상대해야하고.. 정말 어려운게 현실입니다.

    큰 업체들은 모르겠지만
    우리나라 웬만한 가게등은 정말 어렵구요
    가게 정리 할때 빚 안지면 정말 다행인게 현실입니다.
    그날 그날 팔아서 이득금으로 먹고 살고
    물건 다시 들이고하거든요..

    원글님..처음글도 봤습니다만
    그글 보니 누가봐도 신고하겠다는 쪽으로 이미 마음을 잡으시고 글 올린거 같던데요
    조금 생각하셔서 행동해 주심이 옳다고 봅니다.
    다른 분들 말씀 처럼
    ..억울한듯 이렇게 글 올리지 마시고
    차라리 신고를 해 버리든가요..

    누가 저 한테 그러더군요
    봉투 값 받는다는 문구 써 놓고
    웬만하면 쇼핑백에 가게 상호 넣지 말라구요..
    일부러 신고하는 사람 너무 많다고..

    장사해도 다들 먹고 살기 어렵고
    가게세 내면..월급장이보다 못할때도 많거든요!
    제발 도와가며 이해하며 살죠~!

  • 34. ...
    '06.3.6 4:14 PM (218.39.xxx.199)

    파파라치 공과국이 안타까워요..

  • 35. 가슴 아파서
    '06.3.6 4:28 PM (222.117.xxx.53)

    댓글들이나 많은 사람들이 편의점이나 동네가게들을 걱정해주는데
    솔직히 물건 살때는 대기업이 하는 마트에서 장보면서
    동네가게 걱정 되게들하네요
    물론 아니신분들도 있겠지만요 마트에 사람 많은거 보면 말이죠
    이런 현실이 가슴아프다

  • 36. .
    '06.3.6 4:34 PM (218.51.xxx.27)

    <편의점 하는 친구에게 전해들은 말>

    그지같은 법 투성이인 나라.
    주민끼리 서로 서로 감시하고 신고하고
    누군 웃고 누군 울고
    대형마트선 당연하게 50원 내고 봉투사고 ,
    소형마트에선 봉투값 20원 받는다고 화내고,
    물건 담아줄때마다 손님관상 보게 하고
    술,담배 팔때마다 학생주임도 아닌데 복장검사,화장검사,연륜검사,
    민증보여주세요~하면 나 26살인데요 췟~하며 기분나빠하고,
    민증 없으면 팔수 없어요 ~하면 중얼중얼 궁시렁 궁시렁 이렇게 장사해서 잘되나 봐라~악담퍼붓고,
    저 손님 봉투 공짜로 주면 과연 신고를 할까 안할까,
    쟤는 옷이랑 화장으로 봐선 대학생인데 실제론 고딩아닐까,

    소형마트 상인들을 죄다 관상쟁이로 만들 생각인지,
    지역주민들을 죄다 봉파라치로 의심하며 장사해야 하는건지,

    할머니나 나이 지긋한 아줌마 손님 들어오면 ,
    봉투 필요하세요~20원 입니다~
    그럼 봉투 안줄라 그랬어~? 20원은 무슨 20원 동네서 그렇게 장사해서 돼??
    그냥 줘!!

    어찌해야 하나~이래야 하나 저래야 하나~
    무슨놈의 법이 이따위냐~
    편의점 주인들도 본사에서 한장당 20원에 봉투 사서 쓰는건데
    본사에선 돈주고 산걸 왜 그냥 주냐 팔아라 하고
    손님들은 당연히 공짜로 주는건데 왜 안주냐 하고
    나라에선 신고해라 돈준다 하고

    사람 상대하는것만큼 힘든 직업도 없다던데
    봉투값 가지고 하루에도 수십번 실갱이에
    민증까라고 할때마다 놓고 왔어요 ,나중에 보여드릴께요 ,
    저 모르세요?자주 왔는데~
    온갖 핑계에 온갖 얼렁뚱땅에
    절대 안된다 못박으면 되돌아오는건 핀잔이나 욕설

    장사를 하라는건지 말라는건지,
    하루에도 수십번 맘에 상처입고 스트레스에 몸과 맘은 상채기투성이..

    .
    .

    지켜보는 입장도
    솔직히 맘 아픕니다.
    당사자들은 오죽 하겠습니까..

  • 37. ..맞아요
    '06.3.6 4:43 PM (61.77.xxx.121)

    이야기가 조금 다른데로 샜질만..
    어떤 사람들 동네에서 물건 살때마다 그러더군요
    싼거 옆에두고 비싼 물건 손에 들고는

    '동네에서 이거 왜 이렇게 비싸...동네에서 이러면 안되지..'
    동네에서 파는 물건 싸게 팔라고 따로 나오는 줄 아나보죠?
    그리고 동네 사람 장사 안되서
    밥 못먹고 살면 동네 주민들이 먹여 살려주고
    가게세는 내준답니까?
    물건 살때만 동네 운운..

    원글님..웬만하면 바꿔서 쓰세요.
    어디가 되었던 고의성이 아니라면
    그 정도는 이해할 수 있는 문제 아닌가요?
    먹고 탈난것도 아닌데요..

    괜히 82님들 어떠네 저떠네 하지 마시고..
    그래도 이곳분들 점잖으시네요.
    다른 사이트 같았으면..아마도..(상상되시죠?)

  • 38. 친구가
    '06.3.6 5:06 PM (221.142.xxx.208)

    동네에서 조그마한 편의점합니다.
    살면서 참 힘들어합니다.
    24시간 영업하니 늘 힘들어하고 보는 우리도 안타까울때가 많답니다.
    대형마트에서 유통기간어기고 판매하거든 제발 신고하시고
    소형마트나 편의점은 주인에게 주의주는 것으로 끝내십시요.
    융통성도 있는게 법입니다.
    신고....... 참으로 안타까울때가 많은게 신고제도입니다.
    더나은 상거래라는 말이 왜 진정으로 들리지 않은지 제가 모순인가봅니다.

  • 39. 참내..
    '06.3.6 6:56 PM (221.141.xxx.100)

    그래요..내가 먹고살기 힘드냐고 댓글 올린사람입니다.
    그래도 간식으로 쵸코렛도 사드시고 집에 컴퓨터도 있어 인터넷도 할정도면
    그렇게 죽게 힘든정도는 아니겠네요..
    7만원벌자고 남의눈에 피눈물나게 하시면 평생 돈이 모일것 같습니까?
    우리동네 일회용품,봉지그냥 주는 작은 상가들 많이 아는데 님한테
    리스트뽑아서 드리고 싶네요..
    부자되시게요..

  • 40. 다시읽어보니
    '06.3.6 10:27 PM (221.142.xxx.208)

    님이 처음부터 더나은 상거래를 위해서 신고하자는 의도 아니었던것 같네요.

    "편의점가면 물론 다시 교환해주겠지만..
    이거신고하면 포상금이 7만원이던데..
    왠지 천원짜리 초코렛에 편의점 주인한테 미안하기도하고"

    옛어른들 말씀이 왠만하면 좋은게 좋다고 합디다.
    신고하면 님은 다시는 그 편의점 앞을 지나지도 못할지 모를거예요.
    가슴이 얼마나 두근거리겠어요.
    저는 자꾸 조그만 편의점 하면서 힘들게 살아가는 친구가 눈에 어른거려
    저녁내내 마음이 무겁습니다.
    포상금이 7만원인데..하시는 님도 어른거리구요.

  • 41. 어이상실
    '06.3.7 12:15 AM (220.95.xxx.69)

    아까 원글 읽고 솔직히 기가막혔습니다.
    거기 답글들.. 원글에 비하면 양반이던걸요.

    제가 앞으로 살면서 원글님같은 분을 안만나길 바랍니다.

  • 42. 일그러진 거울
    '06.3.7 12:37 AM (124.5.xxx.143)

    이 아니고, 본인이 원하는 모습이 아닌 모습을 비추는 거울이 싫으신거 같습니다.

    원글 찾아 읽고, 저 역시 화가 먼저 나더군요.
    이렇게 맘의 상처를 쉬 받으시는 분께서 하신 말씀이라고 하기엔 너무나 놀라운 말씀이셨습니다.
    그 편의점 주인이 아닌 다른이들도 님의 그 말씀에 상처 받을 수 있답니다.
    이럴땐 사는게 무서워진다면 원글님 처럼 억측(?)이 심한건가요...

    82쿡에서 배워가는건 꼭 단소리만이 아님을 아셨으면 합니다.

  • 43. 쩝~
    '06.3.7 10:50 AM (221.138.xxx.215)

    글다 찾아 봤는데요. 내가 남에게 하는 것은 괜찮고 남이 나에게 한소린 내맘을 아프게 하는 일인지....
    너무 자기 중심적이신분 같아요.. 남에게 내가 맘편치 않은일 하게 되면 살면서 나에게 몇배로 되돌아 온다는 사실만 기억하시고 실행에 옮기세요... 아마 못하실겁니다...

  • 44. 상처
    '06.3.8 1:24 PM (59.4.xxx.145)

    상처 받지도 마시고
    신고도 하지 마셔요.
    가서 환불 받는 정도로 그만 끝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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