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다늙어 스튜어디스 되고싶은 아짐마

우짜야쓸까 조회수 : 2,141
작성일 : 2006-03-04 01:19:12
아이낳고 이제 33인데
그전부터 스튜어디스가 되고싶었어요.
그런데 그냥 이제 늦었지 늦었지하며 포기했지요.

아이 좀 키워놓고 35쯤 되어서  스튜어디스 한다고 하면
받아주는 회사가 없겠지요?

당연 외국항공사로 알아봐야 할텐데
영어랑도 문제고  경력이 암것도 없는 늙은이를 받아줄리 없겠지요??

아..
여행은 다니고 싶어 미치겠고
돈은 없고..
스튜어디스가 딱인데..
어쩌야하남요..
IP : 222.109.xxx.12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3.4 1:21 AM (222.115.xxx.50)

    외국계열 민간항공은 되는곳도 있다고 알고있어요..^^
    물론 원글님이 환상속의 스튜디어스를 꿈꾸신다면..아마 실망하시겠지만...ㅎㅎ
    그래도 꿈을 가지고 있다는 건 참 멋진일인것 같아요~
    힘내세요!!!!!!^^*
    아자아자!

  • 2. ㅋㅋ,
    '06.3.4 1:30 AM (211.196.xxx.198)

    여자라면 한번씩 다 꿈꿔보지만, 나보다 어린 선배들아래서 면세품 나르고 신부름 하고 ,
    애들과 몇일씩 떨어져있어야하니 현실과는 참 동떨어진일같아요,
    비행기한번 타면 내릴때는 거의 녹초에, 피부가 많이 상하던데요, 땅아래가 편해요 ㅋ,

  • 3. 완전소통
    '06.3.4 4:24 AM (211.193.xxx.113)

    진짜 하고싶은게 뭔지 더 생각해보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그리고 정말 하고싶다면 이곳에 문의할게 아니라 '스튜어디스 학원' 같은 진짜 정보가 있는 곳에 문의를 하셔야죠.

  • 4. ...
    '06.3.4 5:39 AM (209.150.xxx.38)

    님, 되시고자 한다면 가능할 것도 같은데, 님이 그걸 진짜 원하시는 건지가 더 문제일지도 몰라요.
    사실 우리나라 항공사 빼고, 외국 항공 타면 (특히나 서구 항공사) 거기 스튜어디스들은, 정말
    나이 많고, 아줌마 스탈이시거든요. 다만, 팔다리 튼실하시고, 영어가 되셔야겠죠.
    근데, 스튜어디스란 이미지가 있기는 하지만, 하는 일이, 비행기 안에서, 음식 나르고 물건 나르고 좌석 사이 돌아다니고 그런 일이라, 과연 정말 님께서 그 일을 하고싶으실지요....

  • 5. 럭키
    '06.3.4 6:33 AM (70.27.xxx.180)

    창피한 얘기지만 제가 한 이년전에 이곳 캐나다 현지의 에어 캐나다 구인광고를 보고 지원 했었어요.
    그때 구인광고 내용이 얼마나 제게 용기를 주었는지...키 제한없고, 바이 링구얼이고, 적극적이며, 무엇보다도 이번 구인은 비영어권 이민자와 장애인을 적극 채용할 것이며 등등...
    이거뭐야? 열심히 할사람이면 된다는 뜻이잖아? 하며 키 안되고 이민자에 장애인까지 생각하는 채용이면 승산 있을거라 나름 꿈을 펼쳐볼라 했죠. 뭐, 당연히 안됐구요. 그래도 기대가 커서 실망도 많았죠. 근데 이후 이곳 현지 한국신문에 난 기사에 유일하게 한국여성이 스튜어디스 됐다,란 기사가 났었어요. 보니까 엄청 젊고, 미스 캐나다(?)였나 암튼 미인대회 출신에 현지 캐나다 대학다니는 재원이더라구요. 제가 세상을 너무 모르는 순진이였다는 걸 보여주는 날이었죠.
    근데 지금은 포기한건지 그 직업에 대한 자신이 없네요. 붙고나서 한 6개월을 페이없이 밴쿠버와 몬트리올서 훈련받고, 그러고도 불합격 될수도 많고...봉급도 비행기 타는 시간만 받고, 지상근무는 안 받는거고...좋은거라곤 나와 가족이 아주 싼값에 비행기 타고 세계를 누빌수 있다, 이건데 전 스튜어디스가 꽤 수입이 되는줄 알았는데 전혀 아니더라구요. 아니면 카알이나 아시아나가 대우가 좋던지요.
    꿈을 접으라는 뜻이 아니라 여러면에서 고려할 사항이 많았음을 알려 드립니다.

  • 6. 댓글하고는..
    '06.3.4 7:23 AM (211.118.xxx.29)

    완전소통님 ..?
    자게에 질문하시는분이 진짜 정보가 있는곳에 문의 하시는분이
    몇분이나 게셔서 그렇게 질타하십니까??
    여기다 질문좀 하면 어디가 덧난답니까?
    그렇게 모질게 도움도 안되는 리플을 달바에야
    그냥 지나치세요 제발..

  • 7. 완전소통
    '06.3.4 8:19 AM (58.230.xxx.67)

    내말이...
    저렇게 말하시는 분 대부분이 생활이 답답해요.. 라고 하고싶은 것 뿐일텐데..
    자신의 삶에서 어떤 부분이 답답해서 그부분을 어떻게 고쳐서 어떻게 해결해야한다.. 라고 해야지..
    그냥 이렇게 위안만 받아서야 도움이 될까 싶어서요.. 그저 반복이고 위안일 뿐이지 싶어서..
    여성적특성인걸 알지만 좀 답답해서요.
    너무 모질어보였다면 미안합니다.

  • 8. 헉!
    '06.3.4 9:23 AM (218.51.xxx.122)

    여성적 특성!

  • 9.
    '06.3.4 9:41 AM (218.209.xxx.207)

    완전소통님 질문하시는분도 다아시는 내용일겁니다. 하지마
    정말 속마음 답답해 하셔서 글올리는것 뿐인데... ^^"
    저도 가끔 알지만 제 마음속에글 올립니다. --;
    비밀친구에게 속삭이듯이요.. 쩝.. 왜 여기가 자유게시판이겠어요

  • 10. 다른 일로
    '06.3.4 12:27 PM (218.144.xxx.146)

    돈 벌어서,,외국여행 다니는게 낫지 않을까요?

  • 11.
    '06.3.4 2:04 PM (61.104.xxx.153)

    제 딸 절대 안시켜요..
    제가 전직.....
    지금은 좀 편해졌다고도 합니다만.
    제가 손이 참 느리고 일을 잘 못하거든요.
    정말 육체적으로 너무너무 힘들었어요.

    사실은..아줌마들이 해야할 직업인데
    갓 대학 졸업하고 아무것도 일안해본 아가씨들이 하려니
    얼마나 힘들겠냐고요.
    반드시 아줌마들로 뽑아야한다!!!에 한표 던집니다!!!

  • 12. ...
    '06.3.4 5:17 PM (220.118.xxx.92)

    제 남편이 아시아나 기장입니다. 제가 이글 읽어줬더니 제발 하지 말라고 하라네요....보기와 너무 달라요....

  • 13. Hope kim
    '06.3.4 6:42 PM (222.239.xxx.238)

    원글님, 정말로 하시고 싶은일, 님의꿈 이시라면 저는 이룰수있다고 보는데요. 33살 젊은나이입니다. 절대로 늦지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항공사 경쟁치열하다고 들었는데 나이, 기혼 걸리시면 외국항공사 가능하다고 봅니다. 제대학교때 친구 어머님꿈 의사였어요 40살에 용기내어 시작하셔서 50살되기전 내과 전문의 따셨습니다. 또 미국 화장품업계의 여사장님 Mary Kay (지금은 고인이되신분) 50넘어 강제퇴직 당하셨어도 당당하게 성공하신 아름다운여성 이십니다. 저도 때론 님처럼 이나이에 내가 저걸 ?? 부정적인마음 버리시고 모든것에 적극적으로 생각하시고 두두리세요 열릴것입니다.

  • 14. 아아..
    '06.3.4 8:05 PM (61.77.xxx.141)

    33이면..늙은이는 아녀요~ㅎㅎ^^;;

  • 15. 그런데..
    '06.3.4 10:02 PM (58.227.xxx.189)

    완전소통님 '여성적 특성'이라는 말 뭔지 정말 거슬리네요...
    남성이신데 여성에 대한 컴플렉스라도 있으신지..?

  • 16. 완전소통
    '06.3.5 2:20 AM (211.193.xxx.113)

    '여성적 특징' 은 문제를 해결하기 보다는 나의 문제를 여럿이서 같이 걱정해주는 것 자체에서 마음의 위안을 얻는 것. 이구요.
    '남성적 특징' 은 그 문제를 겪는 사람의 마음보다는 그 문제를 해결하는데 촛점이 맞추어지는 것. 이죠.
    여성적 특징은 마음은 따뜻하고 이해받았다 라고 느끼지만 문제는 해결되지 안구요.
    남성적 특징은 문제는 해결되지만 모질다, 라거나 차갑다, 냉정하다.. 라고 하게되죠.
    제가 하는 주장은 아니구요.. '화성에서온 남자와 금성에서 온 여자'를 보시면 잘 나와 있습니다.
    어떤게 더 좋고, 어떤게 더 나쁘고 하지는 않아요 ^^ 둘 다 필요한거죠..
    젤 처음에 '진짜 원하는게 뭐냐?'라고 물은것 자체가 그 질문이거든요.
    정말 '스튜어디스가 되고 싶어서' 질문을 한거냐.
    아니면 '그냥 마음의 위안을 받고싶어요..' 인거냐.. 라는거죠.
    가끔 어느걸 바라는지 '본인도 모른채' 하는 질문이 좀 보여서요.. ^^
    마음 상하셨나봐요.. '여성적 특성' 아주 중요하고 꼭 필요한 특성이예요.
    자랑스러워 하세요.. 남자는 못하는 거니까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403 벤타청정기 가습은 어느정도에요? 2 궁금 2006/03/04 312
54402 여기 82쿡에 연예인 회원 물론 있겠죠?? 궁금하다~ 2006/03/04 946
54401 종부는 아들을 꼭 낳아야 할까요? 12 아래종손글보.. 2006/03/04 1,114
54400 잠이 안오는 이유..ㅋㅋ 3 아~ 2006/03/04 623
54399 다늙어 스튜어디스 되고싶은 아짐마 16 우짜야쓸까 2006/03/04 2,141
54398 성급하지만.. 1 조급이 2006/03/04 458
54397 이사해야되는데요^^** 1 쟈스민 2006/03/04 493
54396 베이비시터에 관해 아까 글 쓴 사람입니다 17 베이비시터 2006/03/04 1,447
54395 예방접종후 멍울이 생겼어요 4 아따맘마 2006/03/04 427
54394 딸아이 침대를 사려고 하는데요, 가가갤러리 어떤지... 3 침대고민 2006/03/04 426
54393 떡보의 하루 떡케익 맛있나요? 4 떡케익 2006/03/04 891
54392 컨벡스오븐을 사야 할까요? 6 컨벡스오븐 2006/03/04 514
54391 지금시간에 출출하신분들 많으시겟죠?? 11 배고파~~~.. 2006/03/04 726
54390 지금 이 시간 뭘 하시고계시는지... 1 그냥 2006/03/03 390
54389 책값이 너무 비싸요ㅡ.ㅜ 8 으으 2006/03/03 1,140
54388 결혼 한복 어떻게 하셨어요? 9 봄맞이대청소.. 2006/03/03 888
54387 모유수유중인데... 3 인내 2006/03/03 285
54386 운전.그리고...메시지 보낸 제자님들만 보시기를 8 펌한글~ 2006/03/03 973
54385 미사드려야 하는데...... 3 도미니카 2006/03/03 389
54384 시어머니의 방식.. 12 아웅 2006/03/03 1,452
54383 시어머니 생신이 다가오는데요.. 6 정녕.. 2006/03/03 537
54382 이번 주 코스트코 할인쿠폰 뭐 있는 지 아세요? 2 Terry 2006/03/03 708
54381 부동산복비와 법무사수수료.. 8 몰라서요. 2006/03/03 703
54380 직원이 3개월치 가불해달라고 하는데...어찌해야 할지요... 11 가불 2006/03/03 5,966
54379 행신동 아파트서래마을 빌라 4 물어봐도 될.. 2006/03/03 701
54378 기저귀 안뗀 아기들의 워터파크 매너.. 3 워터파크 2006/03/03 836
54377 이번 주말 아웃백에 갈까 하는데요 3 아웃뱃 2006/03/03 854
54376 이혼하고 싶다고 했던 사람입니다. 18 이혼 2006/03/03 2,238
54375 동요들을수 있는곳 5 동요 2006/03/03 239
54374 축하할 일이 있어서..자축하려는데.. 3 궁금.. 2006/03/03 5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