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기억하실지 모르겠네요~
많은 분들이 답글도 달아주시고 따끔한 충고도 해주시고 그랬어요
그 당시에는 몇년동안 제 자신보다 사랑했던 남자이고
결혼약속까지 하였기에 정말 힘들었어요.
아직 젊은데 왜그러냐는 답글이 그땐 마음에 와닿지도 않았고
그저 힘들기만 했는데.
우리사랑은 영원할줄 알았고
양가부모님 다 인정한 사이기에 다른 친구들 커플보다 우리 사이를 확신했었고
자꾸 그와의 결혼에만 신경쓰고.
이러다 보니 제 장점을 제 매력을 저 조차도 잊은채 바보 같이 살았어요
그가 갑자기 연락을 한달동안 끝고 지금도 생각하고 싶지 않을정도로
힘들게 하루하루를 할던 그시기에
우연히 알게된 동갑내기 남자가 제게 손을 내밀었어요
지금 그와 만나기 시작한지 한달.
지금 전
그때와 다른건
그냥 저의 모습대로 살려고 노력해요
그와 결혼을 생각하지도
그에게 모든걸 걸지도
물론 지금 초반이라 이런 자신감에 차있을지도 모르지만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려고
제 자신에게 투자를 해요
워낙 집착이 강한 나여서
전화같은거도 먼저 하지 않으려고 애를 쓰고
그가 너무 많이 내 부분이 되지 않게 되려고 노력해요
지금은 예전에 그에게 받지 못했던
배려를 받으면서
잘 지내고 있어요
가끔 너무 사랑했던 남자여서
그 사람이 생각나고 마음아프지만
인연이 아니었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갑자기 문뜩 몇달전에 친언니처럼 조언을 해주신 분들이
생각나 이렇게 글을 써요
답글 달아주신분들 너무 감사해요
1. 그렇잖아도
'06.3.3 5:25 PM (59.28.xxx.152)궁금했어요.
님 정말 잘 털고 일어나셨어요..그런데 지금 만나는 남자분 먼저 경험이 있으셔서 그렇겠지만
그래도 사랑할수 있는 마음은 맘껏 열고서 교제하세요..
한번의 아픈 경험이 있으시니 님이 더 잘 아시겠지요..하지만 모든 남자가 다 그런것은 아니고
어쩜 진실한 사랑의 기회를 혹여 님의 상처로 인해서 조금 늦춰지거나 놓칠까봐 살짝 걱정도 됩니다.
인연은 언젠가는 꼭 만나는 법이거든요.
열심히 사랑하세요^^2. ^^
'06.3.3 5:26 PM (221.164.xxx.156)기억하지요..저번에 동굴운운 하던 분 어떻게 되었는지 궁금하다는 글 있었답니다.좋은 분 만나시고 잘
계신다니 반가워요.가끔 뵙기를 기대하고 이쁜 사랑 잘 키우세요.3. ..
'06.3.3 5:49 PM (211.178.xxx.142)행복하세요.
나를 가장 사랑하는 사람은 나 자신이어야 합니다.
이제 아프지 마시고요.4. 기쁘네요.
'06.3.3 5:57 PM (222.97.xxx.98)화이팅!!!
5. .
'06.3.3 6:59 PM (218.145.xxx.100)열심히 사신다는 소식 참 반갑네요.
다음에도 좋은 소식 있음 들려 주세요.6. 추억
'06.3.5 1:57 AM (221.148.xxx.210)아직은 추억이라 말하기 힘들지요?
임자가 확실한 결혼하신 상태는 아니니 실감이 안나겠지만...
문득 바람이 불면... 문득 어떤 노래가 들리면... 문득 어떤 장소에 가면... 생각나는 사람이 있고 그 기억으로 혼자서 조용히 맘을 설레거나 가슴이 뭉클해짐을 즐기는 저를 발견한답니다.
예전 처녀적에 외숙모가 옛날 이야기를 하며 볼이 발그레지며 여자는 추억을 먹고 산다 했을때는 몰랐는데 이젠 알겠더라구요...
이 순간도 지나고.. 님과 그런 추억을 같이 만든 사람으로 아름답게 묻어두세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3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76 |
682632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42 |
682631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24 |
682630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75 |
682629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72 |
682628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80 |
682627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12 |
682626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06 |
682625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793 |
682624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51 |
682623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6,993 |
682622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14 |
682621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192 |
682620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398 |
682619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11 |
682618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32 |
682617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079 |
682616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56 |
682615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25 |
682614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60 |
682613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391 |
682612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46 |
682611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41 |
682610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40 |
682609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58 |
682608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19 |
682607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08 |
682606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33 |
682605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082 |
682604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