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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없는날 ...따지세요?

드뎌이사.. 조회수 : 628
작성일 : 2006-03-03 15:47:15
결혼하고 3년을 살던집에서 이사를 합니다...여러가지 불편한 점이 많았던 집이었지만 이집에서 살면서 아기도 낳고 집도 사고 개인적으론 좋은집이었어요...
이런저런 이유로 이사를 하는데...저희 집에 들어오는 사람이 급하다고 해서 급하게 계약을 치루엇어요...하고나니까...주위에서 손없는날을 따지네요...친청에선 고모가 따지고 시댁에선 시부모님들이 따집니다...저희 들어갈집이 8일날 이사를 하시고 저희는 9.10일 칠과 도배를 하고 11일 이사를 합니다...
시댁에서 날짜를 따지시니 찜찜하기도 해서 도배하는곳에 좀 빨리 할수없냐고 하니까...집 평수도 있어서 빨리 하기는 힘들다고 하네요...저희 친정고모는 사정을 듣고선 그럼 8일날 집이 비니깐...새로 이사할집에서 가서 간단하게 짐을(덮고잘 이불..안쓰는 그릇조금정도) 꾸려서 자라고 하네요...그럼 이사하는거나 마찬가지라고...근데 또 시댁에선 장롱이 가야 이사를 하는게 아니냐며..또 그러시네여...
어쩜 좋죠?..님들은 어찌하셨는지요?
IP : 222.106.xxx.16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양갱매니아
    '06.3.3 4:01 PM (222.97.xxx.135)

    글쎄요~
    좋은게 좋은거 아닐까요? 요즘 젋은 사람들 그런거 안 믿는다고 하나,그래도 혹시나 좋지 않는일이 생겼을 때 원망 듣는거 보단 낫다고 생각이 듭니다.

  • 2. ...
    '06.3.3 4:02 PM (210.181.xxx.34)

    저도 이번에 이사하는데 손없는날은 이사비용도 10만원 더비싸길래 전 그냥 담날하기로했습니다. --;..
    저희 친정에 아버지는 따지시고 엄마는 안따지세요..
    실제로 목욕탕을 하시는데 그건물 들어갈때 아빠가 엄마께 날받아오라고햇는데 그돈나가는거 아깝다고 아빠께는 거짓말로 날받았다고하고 그냥 아무날에나 들어가셨답니다. 그래도 가게 번창하고 좋습니다.
    마음먹기 따라 다르죠... 나쁜일생기면 그거때문이라고 할거고.. 아무일안생기면 요즘세상에 그거누가따지나 그럴거고요. ^^

  • 3. 손없는날에
    '06.3.3 4:14 PM (125.245.xxx.138)

    이사를 했지요. 그날이 좋다고하니 뭐 이사철도 아니고해서 이사를 했는데,
    이사당일날 아침에 교통사고나고, 이사짐풀자마자 베란다창문깨지고, 점심시간에 자장면을 주문해서
    기다리는데 30분이 지나도 오지않길래 전화했더니 주문이 아예안됬다고, 다시 주문하면
    빨리 갖다준다고하고.

    저야 뭐 손없는날 이런거 따지도 그러진않지만,
    이사하는날 생긴일에 대해서 다들 보는시각이 틀리더군요.
    손없는날에 꼭 이사해야한다고 생각하시는 어른들은 그나마 손없는날 이사해서
    크게 당한사고를 이정도로 끝난거라고.
    저는 뭐..믿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무시하진 않는거같아요.

  • 4. .
    '06.3.3 4:17 PM (221.148.xxx.80)

    전 그런거 안따지고 이사하는데요.
    밥솥을 미리 갔다 놓으면 괜찮다고해서 얼마전에 이사했는데 미리 밥솥부터 옮겼어요.

  • 5. 까만콩
    '06.3.3 7:54 PM (58.142.xxx.167)

    저야 젊으니까 안따지고 하지만 어른들은 그거 크게 생각하시드라구요
    집에 못하나 박는것도 손없는날 박으라고 하실정도니...
    괜히 안따져서 했다가 나중에 안좋은 소리 들을까봐 그냥 돈 더주고 손없는날 했답니다

  • 6. 아는게
    '06.3.4 1:12 AM (58.140.xxx.128)

    병인거 같아요..모를땐 기냥 다 하고 편하게 살았는데 알고나니 찝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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