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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이래도 되나요??
다른곳을 알아보지도 않고 계속 보내기로 했어요.
어제 개학했는데..
오던 버스가 아닌 다른 버스가 와서...이상하다..했지요..
그래도 뭐 그럴 수 있잖아요..그러려니 했죠.
그런데..
오늘 가정통신문에 유치원 원장.원감이 다 바뀌었다고.
A4용지 한장에 새로 운영하게 된 원장***이라며.
새로 부임한 원감이라며.또 반 담임이라며 담임의 인사가 있네요.
이게 뭐죠??
어디 재단 유치원이라면 모르겠어요.
원장님 개인 사립유치원인데.
제가 느끼기엔..유치원포함 원아들을 팔아넘긴 거 같아요.
유치원 보낼때 원장님이랑 상담하고 보낸건데..
원감님이랑 담임선생님도 정말 좋았는데..
이럴 수 있는건가요?
이런 계획이 있었다면.
11월에 유치원 잔류신청때 미리 공지를 하던가.
12월에 신입생 원서받을때 공지를 하던가..
최소한 2월 방학때는 공지를 했어야하는게 아닌가요?
선생님들 싸악 바뀐 유치원에..뭘 믿고 보내죠?
유치원건물 보고 보내나요?
부모교육해대던 원장선생님..책도 쓰시고 바쁘시더니..
교육자란..직함이 맞을런지..
화나서 유치원 바꿀려구요.
너무너무 화나네요..애들 데리고 뭘 하는건지..--
위로 좀 해주세요..ㅠ.ㅠ
1. ...
'06.3.3 3:36 PM (211.253.xxx.37)몇일전 아이 담임선생님과 통화했어요. 계속 다니신다고 걱정말라고 하시더니
어제 전화하니 2월 마지막날 관두셨다네요... 울 후배는 학기중 선생님이 바뀌었는데도
모르데요... 원장님께서 아이들 동요하고 엄마들 동요한다고 무조건 쉬쉬하라고 한다네요.
요샌 그러러니 합니다...(어린이집만 5년째입니다.. 아이둘)
그리고, 학원 인수할때 원생들도 함께 해요. 울 시누 학원인수할때도 원생 몇명이상
이어야한다고 하대요. 첨 학원하는데 언제 원생모집해서 학원운영하고 선생님들
월급주나요.. 어린이집도 마찬가지일거예요. 속상하시는데 도움은 못되지만 그렇다는걸
쓴겁니다. 넘 화내지 마시고 올 한해도 믿고 보내보셔요...2. 저도
'06.3.3 3:39 PM (61.85.xxx.17)그런 경험 있어요.아프다며 연말 행사부터 코빼기도 안뵈더니 결국 넘겼더군요.
저 그럴줄 알았죠. 제 언니 친구가 유치원 세 불려서 그렇게 되팔고 수억 번
여인이 있거든요. 대부분 아이가 들고 나는것,돈에만 관심있는 유치원이 교육자
탈을쓰고 그짓을 하더군요.
하루 이틀에 난 결정도 아닌데 말도 없이 주인이 바뀌면 기가 막히죠.
제아인 그해 마치고 초등 들어가느라 떠났지만 다시 돌아봐도
참 불쾌합니다.
유치원도 참 여러가지 인적구성을 하고있죠.3. ...
'06.3.3 3:57 PM (210.181.xxx.34)정말 화나겠어요. 건물보고 유치원보내는 부모 몇이나 되겠어요.. 저도 유치원보낼땐 선생님 평판같은거 들어보고 결정하는데요.. 뭣보다 선생님이 젤 중요한거아닌가요.. 정말 어째요. 만약 제가 이런일 당하면 어쩌나싶네요.. 지금 다른유치원가기도 힘들죠? 1년치 교재비같은건 어쩐대요? 정말 넘넘 속상하시겠어요.
4. ..
'06.3.3 4:18 PM (218.209.xxx.207)저도 그런 경험있는데요 어느날 우리애 어린이집이 몽땅 넘겨졌더라구요... 요샌 어린이집이
기업같아요 --"5. 이것
'06.3.3 6:05 PM (61.252.xxx.53)이것땜에 로긴 했네요...
저도 그것과 비슷한 경우의 유치원에 얽혀서 참 고생 많이 했습니다..
저희는 종교재단에서 하는 유치원이었는데 결국 원장 자격이 문제가 되어서
두고두고 골치 아팠습니다....모집한 원장과 입학할 때 원장이 달랐죠
새로운 원장은 자격증이 없는 무자격자였고요...1년내내 유치원에서
말이 많았어요....
3년이 지난 지금까지 완전히 해결되지 않은 문제가 얽혀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말씀 드릴 수는 없으나 아무튼 첨에 약간 이상하다고
생각되면 결국 그 문제가 아주 큰 문제로 된다는 거지요..6. 원글
'06.3.3 6:39 PM (59.19.xxx.29)속에서 계속 열이나서 찬물만 찾게되네요.
선생님보고 상담도 하고 평판도 듣고
고르고 골라서 간 유치원이였는데.
지난 한해 잘 배우긴 했을까..의심까지 드네요..ㅠ.ㅠ
유치원이고 학원이고 어린이집이고
개인이 하는 사립이면..개입사업이니.
상품가치 안떨어지게 원생 그대로 넘기는게 좋겠지요..
그 과정에 학부모한테 말 안새어나가게 단속시켰을꺼구요.
유치원에 전화걸어서 안보내겠다..했더니.
자기네도 전 원장님이 다 설명했다고 하셨는데...전화오는데 놀랐다고..하는데..
정말일까요? 전에 계시던 선생님 한분이 계시다는데..
설마요...
이쪽 저쪽 다 싫어요..
안보내기로 했습니다.
다른 곳 알아볼려구요.
3월 원비 내라는 소리를 안해서 이상하다..했는데.
이런 일이 있을려고 그랬나봅니다.
원비도 올랐더군여..ㅡ.ㅡ
이것님 말씀대로 첨에 이상하면..계속 찜찜할꺼같아요..
위로해주셔서 감사합니다~7. 소노마
'06.3.3 7:00 PM (125.57.xxx.200)유치원을 팔때는 원아모집 전에 결정되기 때문에 새로운 원아모집은 새 원장이 하는데 이상한 케이스네요.
사고 파는 것은 일반적인 일입니다.
원아가 많으면 프리미엄이 더 비싸지는 것도 당연하구요.
그렇다고 상담한 원장과 교육할 원장이 다르다면 이것은 좀~~
지금 3월에 옮기기도 쉽지 않으니까
새로운 원장샘의 교육 마인드를 좀 알아보고, 담임샘이 좀 알아본다음 결정하는것이 좋을것 같네요.8. ..
'06.3.3 8:31 PM (211.215.xxx.29)제아이가 다니던 유치원도 그랬답니다.
하지만 바뀐 분이 훨씬 잘해주시고..커리큘럼도 탄탄해지고..매년..조금씩 더 좋아져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다녔어요.
몇년을 큰애작은애 다 다녔는데..제가 생각하기론 바뀐뒤가 더 좋았던거 같네요...
아마 더 좋을거에요..기다려보세요..9. 혹시...
'06.3.3 10:32 PM (61.110.xxx.142)죽전에 있는 어린이집 아닌가요? 저도 지금 그런 상황에 처해있어서요.
너무 기막혀서 오늘 첫날인데 아이 등원 않시켰답니다.
주말동안 고민해 볼라구요.
정말 원장선생님만 보고 결정한 곳이었는데 배신감도 들고 기분이 참 착잡합니다.10. 몇년전일이지만
'06.3.4 10:58 AM (221.156.xxx.108)저도 비슷한 경험 했지요.
젊은 교회집사님이 원장이라 믿고 아이들을 보냈는데,, 2년동안 어린이집 이름이 세번인가 바뀌고
딴 동네로 이사하고, 나중에 알고보니 넘긴걸 감추려고 차운전도 자기가 가끔 봉사하고
학부모 모임있을땐 원장인척 한복입고 앉아있고 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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