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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신혼여행 간다면 어디를 가고 싶으세요
두 세달후 결혼을 앞두고 있는데요.
아직 준비는 하나도 안했읍니다. 며칠전에 결혼을 결정한 상태라서요.
남자친구쪽에서 거의 다 알아보기로 했고 전 신혼여행을 맡았어요^^
제가 가고싶은곳 아무든 좋다니까 제가 하고 싶은데로 하라고 하고
대신 경비나 장소 이런거 알아보라고 하네요.
근데 전 특별히 하고 싶은 취향이 없어요. 여행을 별로 좋아하지도 않고
돌아다니는거도 좀 피곤해하고 또 옛날부터 신혼여행 가고 싶은곳
생각해놓지도 않았구요.
남자친구는 일본배낭여행 가고 싶어하던데 동남아, 발리 .온천 등등
휴양지는 살면서도 갈수 있으니까 그런거 보다 추억이 많이 될만한걸
하자고 하네요.
참, 전 스위스, 뉴질랜드 가고 싶은데(그냥 경치가 아름다울거 같아서요^^)
4박5일 일정으론 턱도 없겠죠
1인당 200만원 정도만 쓰고 싶은데 한번 가는 여행 돈 아끼지 말고
좋은데로 가는게 더 남는일 일까요?
제가 특별히 가고 싶은데가 없으니까 선택을 못하겠네요.
하기 싫은건 신혼부부 단체로 같이 가는건 좀 안했음 좋겠네요
저희 둘다 만혼이라 ㅎㅎ
신혼여행지 추천좀 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읍니다.
1. ^^
'06.3.3 11:40 AM (152.99.xxx.60)전 몰디브 갈거 같아요...~
2. ^_ ^
'06.3.3 11:44 AM (59.23.xxx.206)굳이 휴양이 목적이 아니라면...호주도 좋았어요.
전 시드니항에서 본 야경이 아직도 잊혀지질않아서 꼭 함 다시가고싶어요.
정말 환상적이었거든요...호주에서의 모든것이 !3. 미투
'06.3.3 11:45 AM (221.141.xxx.100)저도 몰디브....
비싸긴 하겠죠...
원글님 스위스 뉴질랜드는 4박5일가기엔 넘 아까워요.
저희집은 캐나다 갔구요.아는집은 호주 갔는데
둘다 힘들었던 기억만 하네요..
휴양목적이 아니라 관광인지라 힘들게 예식치루고 긴비행시간 끝나면 바로 관광일정
이예요..
동남아 발리등 휴양지로 가세요...4. 어머...
'06.3.3 11:46 AM (210.219.xxx.53)저도 몰디브 가고 싶었는데..ㅎㅎㅎ
신혼여행은 파리로 갔었는데 후회되더라구요
기냥 편안한 휴양지로 갈건데.... 편히 쉬지 못하고 왓어요..ㅜㅜ5. 어흑
'06.3.3 11:51 AM (211.216.xxx.11)제 남편이 그랬어요.
새로운 경험이 될 여행(???) 을 하자구요.
전 그 당시 내 일에 지치고 힘든 상황이라 쉬구 싶었구요.(휴식)
전 제주도나 괌 사이판등 휴식이 필요한 곳을 원했는데,
남편은 이기회 아니면 언제 견문을 넓히냐며 태국을 선택하더만요.
에구 이건 신혼여행이 아니라 수학여행이였어요. 결국은 내가 넘 육체적으로 피곤해서,(아침부터 결혼식하구, 밤 비행기로 도착해서 담날 7시에 기상해서 관광.))속상했어요6. .
'06.3.3 11:59 AM (211.106.xxx.189)전 로마나 프랑스요.
후배가 며칠전에 다녀왔는데 너무 좋았더랍니다.7. ..
'06.3.3 12:05 PM (203.229.xxx.225)가고 싶은 곳을 가세요. 저는 7박 9일동안 스위스, 프랑스 파리,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다녀왔는데요. 4박5일이면 스위스만 가보시는 것도.. 스위스 강추에요. 정말 아름다운 자연이거든요.. 집에 돌아오기싫을만큼....
그리고 스위스는 피곤하지도 않아요. 요즘은 비행기가 좋아서 그 안에 식사도 잘 나오고 스위스 내리면 그 신선한 공기에 피곤한 거 싹 가시더군요. 결혼식전날 심한 코감기에다 몸살 나서 힘들게 결혼했는데 스위스 딱 도착하니까 달고살던 코감기까지 말짱해져버렸어요. 여행하기 나름이지만 스위스는 주로 기차타고 다니고 루체른 같은 마을도 맑은 공기에 자연 감상 위주라서 피곤한 거 잘 못느껴요.8. ..
'06.3.3 12:08 PM (61.248.xxx.233)4박5일 일정으로 밀린 피로 푸실거라면
괌pic강추요..
신경쓸거 없고 넘넘 좋던데요~
전 호주 갔었는데 결혼식하느라도 힘들었는데
비행두 길고 하니 한2틀정도는 푹쉬고싶었는데
그멀리까지 날아갔는데 그럴수 없어 넘 아쉬웠어요
여행지를 정하시기 전에 님이 원하시는 여행타입을 정하셔야해요9. 유럽배낭여행이요
'06.3.3 12:12 PM (202.30.xxx.28)손잡고 둘이 뚜벅 뚜벅........
10. 피지
'06.3.3 12:13 PM (221.147.xxx.56)저는 피지요~~~~~~
11. 진정
'06.3.3 12:13 PM (218.145.xxx.140)일단 결혼하면 긴 휴가 낼 명분도 없어지고, 아이 생기면 장거리 비행이나 일인당 금액이 좀 센곳은 아무래도 가기 힘들어지더라구요.(아이가 24개월 넘으면 만만치않은 금액이 들어가요) 좀 욕을 먹더라도 휴가를 최대한 늘여보시구요 동남아는 그나마 맘 좀 먹으면 결혼후에도 갈 수 있으니 다른곳으로 생각해보세요. 전 피지 다녀온 사람들이 너무 좋다고 해서 가고 싶은 맘은 굴뚝인데 아이들이 어려 긴비행시간을 무시할 수가 없네요.
12. 저도..
'06.3.3 12:21 PM (221.166.xxx.106)몰디브..
13. 밀월여행은
'06.3.3 12:24 PM (222.110.xxx.57)몰디브 ...
결혼식 끝나고 피곤이 첩첩한데 배낭여행은 절대 금물이라고 생각함^^;
휴양지에서 그간 쌓인 피로를 싸악 푸는거에 몰표 던짐14. .....
'06.3.3 12:49 PM (58.140.xxx.85)4박5일에 일인당 200이라니 몰디브가 최고일듯.....
그나마 태국,발리,괌은 결혼하고도 좀 무리하면 갈 수 있어요
호주나 유럽도 좋지만....4박5일이고 200이라면 그냥 가지마셔요~(뱅기값이 아깝자나요)15. 허브티
'06.3.3 1:02 PM (221.153.xxx.202)전 신행을 몰디브 다녀왔는데도...또 가라면 또 몰디브 가고싶어요....^_^
여기 저기 여행을 다녀보니..그만한 바다가 없더라구요...너무 이쁜 물빛... 아직도 생각이 종종나여..
비싸서 글치..넘넘 좋아여~~~~!!!지상낙원이 따로 없어여~~~!!ㅎㅎㅎ
다른 곳은..다른 분들 말대로...살면서두 갈수 있는데요..몰디브는..비용도 글쿠..거리도 글쿠....
신행때 아님..못가보지 싶어요~~~저두 그래서 신행때 몰디브 다녀온걸요~~^_^16. 티파니..
'06.3.3 1:15 PM (222.120.xxx.225)우선 4박5일이면 비행기 왕복으로 이틀 빠집니다
그리고 결혼식 준비과정과 바로 이은 항공여행은 제 경험상 엄청 힘들구요..
그래서 가까운 동남아 럭셔리 리조트를 권합니다
가격이 쌀수록 호텔 시설 떨어지고 바가지 쇼핑 순례가 그득하다는 것 명심하고요
가격이 200선이면 2박 정도는 풀빌라가 있는 리조트도 가능할것 같구요
결혼하고 곧이어 출산과 양육이 시작되면 이때가 호강이었다는 것 느끼십니다^^
좋은 선택하세요
저는 개인적으로 하와이를 갔다왔는데요
지금도 낙원이구나라는 생각이지만
긴 비행시간이라 여행시간동안은 고달팠어요
하지만 그걸 감수하신다면 이곳이 최선입니다
하지만 비자문제가...
결혼 축하드립니다..17. 헤븐리
'06.3.3 1:22 PM (210.90.xxx.54)우선 결혼 축하드리구요.
저희 부부는 박물관,미술관을 넘 좋아해서 7박 8일 내내 파리에만 있었는데도,
결혼준비+결혼식에 지쳐서인지 좋긴 했지만 많이 피곤했구요. (휴가 때 다시 갔을 때가 더 좋았어요.)
신혼여행 다시 간다고 하면 ... 여유있게 축 늘어져 (+ 약간의 활동) 쉴 수 있는 곳으로 갈래요.
(그러나 괌, 싸이판은 별로고,, 보라카이나 몰디브가 좋다고 하던데요 ...)18. 스위스
'06.3.3 1:30 PM (61.104.xxx.128)축하드리구요..
저도 스위스랑 두바이 7일갔다왔는데요.(두바이는 에미레이트 항공이라서 그냥 하루 스톱오버한거구요.). 패키지 안하고 알아봐서 자유로 갔어요. 일정이 짧으니까 이동을 거의 하지 않고 한군데에서만 있으면 잘 쉬실수 있을거에요. 조용하고, 편안하고 깨끗하고, 경치좋구.ㅜ.ㅜ 신혼여행 또 가라고 하면 또 갈거같애요.19. 저두
'06.3.3 1:34 PM (203.234.xxx.141)몰디브나 두바이요.
20. ..
'06.3.3 1:39 PM (203.117.xxx.24)다시 가더라도 유럽이요.
일주일 다녀왔는데 로마와 파리 다녔어요. 배낭매고 뚜벅뚜벅..
마음이 맞으니, 하루 종일 아침일찍 식사하고 부터 계속 나가서 돌아다니고 밤에 들어와 쉬고..
전철타고, 버스타고.. 걷고.... 사람이 많은 음식점에 가서 밥 먹고..(맛있다는 거라고 믿기 때문이죠.. ^^)
신랑이나 저나 젊었을때는 뚜벅이로 이곳저것 다니고, 나이 들면 휴양지... 이기 때문인지
대만족이였답니다.21. 저는요
'06.3.3 1:56 PM (210.124.xxx.125)아무래도 신혼여행은 편히 쉬면서 대화도 많이하고 낭만적으로 지낼 수 있는곳이 좋지 않을까요?
저는 태국 푸켓으로 다녀왔는데...
여행사 통하지 않고.. 비행기, 호텔따로 예약하고 일정 제가 다 짜서 다녀왔네요.
현지에 우리나라 여행사도 있고해서... 전혀 불편할꺼 없었어요.
하루정도만 쇼핑이랑 관광하고..
나머지는 뒹굴뒹굴 하면서... 맛사지, 전통안마 받으면서...맛난거 먹으면서ㅋㅋ
올해도 한번 다시가볼까 궁리중인데...22. 낭만적인
'06.3.3 2:16 PM (61.37.xxx.130)휴양은 산토리니 미코노스만한곳은 없죠^^;; 지중해의 바다와 하얀 집들 맑은공기 눈부신 햇살~~친절한 사람들 ~제 경험상 태평양과는 비교가 안됩니다^^
이태리의 카프리도 좋구요
전 매년 한두번씩 세계여행하는 여행매니아인데요 낭만적이고 기억에 평생 남을 만한 여행이겟지요 첨 가보는 분들은 쑈킹까지한~~ 세상에 이런 별천지가 다 있구나 하는^^
터키도 좋은데.안탈랴와보드륨(둘다 휴양지)도 지중해의 아름다움을 만끽할수 잇는 곳이죠^^23. 새댁
'06.3.3 2:51 PM (210.124.xxx.12)몰디브가 최고예요. 사람들도 거의 없구 섬에 거의 둘만 있는 듯하구요.
시간만있음 다음 여행도 몰디브가고 싶어요.24. 엘니도사랑
'06.3.3 4:32 PM (59.12.xxx.171)엘니도요~
엘니도 안에 있는 미니락&라겐 리조트에서 환상적인 여행 즐기고오세요~25. ^^
'06.3.3 4:34 PM (211.210.xxx.224)이탈리아 카프리 좋아요. 바다때깔도 죽이고요.
유럽사람들중에 돈좀 있는 사람들이 휴양하는 곳이죠.
그래서 물가가 비싸요^^;
배낭여행때 들렸다가..싼 숙소 찾느라 그 무거운 배낭메고 돌아다닌 기억이...ㅎㅎ26. 저는
'06.3.3 5:21 PM (211.171.xxx.248)몰디브 강추요~
몰디브 갔었는데 넘넘 좋았어요.
그리고, 제작년 여름에는 여름휴가로 남편하고 스위스 갔다왔는데...여기도 넘넘 좋아요.
스위스는 아무래도 여기저기 다녀야하니까, 쉬고싶으시면 몰디브가 낫구요.
신혼여행으로는 몰디브
결혼하고 나서는 스위스 이렇게 가면 무지 좋을 거 같아요.27. 저도 몰디브
'06.3.3 5:46 PM (218.51.xxx.222)신혼여행 몰디브갔었는데.. 다시 가라그래도 갈거같아요.
하루종일 꼬박 가야하니까 솔직히 가는길은 좀멀긴하지만,
신혼여행이 아니면 그렇게 멀리가기도 큰돈들여 가기도 힘들어요.
몰디브 아니면.. 유럽이요~
동남아쪽은 지리적으로 가깝기도 하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상품이 많아서 기회가 자주 많아요.28. 신혼여행
'06.3.3 7:26 PM (83.31.xxx.33)이 그래도 맘 놓고 가는 여행인거 같은데.... 결혼하고 나면 자기돈이 직접 들어가니까 더 가기 힘들구요... 같은 곳을 가더라도 좋은 곳에 묵거나 하게 되진 않더라구요... 애가 끼면 더 하구요.
ㅎㅎㅎ 저희 같은 경우는 신혼여행 길게 가려구... 저희가 날자를 잡았지요...(명절까지 끼게끔) 그래서 6박 7일이었나? 7박 8일이었나 그랬거든요? 올해가 결혼 9년짼데... 여행은 많이 다녔지만 이렇게 길게 간적은 지금까지 한번도 없네요.
근데 4박5일이라면 시간이 넘 없어설.... 가까운데가 좋을 듯 싶어요. 일본은 오히려 암때나 가기 쉬울것 같구요. 좀 휴식도 취할 수 있는데를 가심이 좋겠네요. 좀 액티브한거 좋아하심 홍콩에서 좋은 호텔에 묵으면서 기분도 내고 여기저기 돌아보시기도 하구요. 아님 동남아 좋은 휴양지에서 푸욱 쉬심이....29. 혹시
'06.3.3 11:29 PM (222.234.xxx.121)신혼 여행 기간이 오래 할 수있다면
저라면
결혼식 끝나고 우리 나라 가까운곳(경치좋고 조용한 곳이면 더 좋겠죠)에서 하루나 이틀 쉬면서 추억만들고 다시 먼곳으로 갈것 같아요
(이 경우 유럽이나 하와이는 좀 힘들겠죠)
왜냐하면 한번 하는 신혼여행 멋진곳으로 가는것도 의미 있겠지만
해마다(기왕이면 결혼기념일마다) 신혼여행 시작했던곳으로(그러니 사느곳에서 가까우면서 푹 쉴수 있는곳이 좋겠죠) 가볼수 있다면 팍팍할 수도 있는 결혼생활이 좀더 윤기있게 느껴질수도 있을것 같아서요.
사실 요즘은 결혼하고도 얘기 낳기전까지는(제 친구들은 아가들도 부모님께 맡기고 다니더구만요) 마음만 먹으면 해외로 여행은 얼마든지 다닐수 있잖아요.30. ..........
'06.3.5 2:04 AM (58.227.xxx.189)저는 다시 가래도 몰디브~입니다..
휴 지금도 그 너무 눈부셔 선글라스 안 끼면 쳐다볼 수 없는 백사장에 에메랄드빛 바다가 어른거려요..
저희는 처음부터 푸욱 쉬고 싶어서 휴양을 중점으로 골라 몰디브 갔는데 의외로 여기도 체력이 많이 필요하더군요..
스노클링, 돌핀 투어, 무인도 가기...
어디를 찍어도 엽서 사진이고...
무조건 저는 몰디브~예요..
단, 님이 가시려면 예약을 서두르셔야 할 텐데요..
보통 4개월 전에 예약들이 끝나려고 하는 곳이라..
ㅊㄷ 여행사는 피하세요.. 거기 너무 거대 여행사라 지난 번 쓰나미 때 배짱 튕기며 절대 환불 못하겠다고 난리 치던 곳이예요..
다음에 몰디브 까페들이 있는데 하나가 진짜고 하나는 거의 사람들의 활동이 없는 유령 홈피고 다른 하나가 ㅊㄷ여행사에서 만든 홈피예요...
몰디브 까페에서 리조트를 골라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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