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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슬리는 삼촌 소리.. 호칭문제요~
작은아버님 되시는분은 연세는 정확히 모르지만 40은 넘으셨고요.. 나이차이가 좀 심하게 있긴하죠??
시집 오셨을때 작은 아버님이 세살이랬나 네살이랬나~~~
근데 예전엔 형제가 많다보니.. 터울 많은집이 많았겠죠???
근데..자꾸 거슬리는것이..
어머님이 작은아버님들을 삼촌~ 삼촌~ 부르신다는거에요..
저희집에선 결혼 안한 아빠보다 나이어린 형제에게 삼촌이라 부르다가...
어느시점엔 결혼하시고 애도 낳으시고.. 작은 아버지 작은 어머니 이렇게 불렀거든요?
시갓댁만 가면..니네 막내삼촌이.. 큰 삼촌이... 숙모가.. 이렇게 말씀하시는데..
헷갈려요.. ㅡㅡ;;
뭐가 맞는 표현인가요? 이것도 지역마다 차이가 있는건가요???
작은아버님도 엄연히 자식이 있는데.. 아직도 삼촌~ 이라 부르시는것이..
작은아버님이 어른같이 느껴지지가 않아요..;;;;
1. 글쎄요..
'06.3.3 11:24 AM (210.101.xxx.240)어머님은 작은아버님을 서방님이라고 부르시는게 올바른 호칭인데..
그냥 편하게 삼촌이라고 부르시지 않나요?
저희집도 그냥 그렇게 부르거든요..
나이터울 거의 안나도 편의상 그렇게 부릅니다..2. 저희두
'06.3.3 11:30 AM (222.101.xxx.111)저희시어머니두 작은아버지한테 삼촌 그러던데요
3. 그게
'06.3.3 11:44 AM (222.108.xxx.201)그냥 그러려니 하셔야죠. 어지껏 그렇게 부르셨으니... 집집마다 호칭이 좀 다를수도 있구요.
저희 시댁은 "아저씨"라고 불러요. 시누남편도, 시동생도 아저씨라고 그러네요
그리고 저희 외가는 시누들 남편을 "고모아부지"라고 부르세요. 집안 제일 큰 어른께서...
아마 삼촌이라 하시는것도 무시하거나 이런차원은 아닐거예요.
우리들 중에도 시누한테 고모 라고 부르는 분도 있쟎아요. 손위든 손아래든.4. 에이비씨
'06.3.3 12:05 PM (59.11.xxx.66)그렇군요.. 답변 감사드립니당...
신랑까지 막내삼촌 막 이케 부르니깐.. ㅡㅡ;; 머릿속에서 막내삼촌이 누구? 작은아버지??
헷갈렸거든요..저도 막내삼촌에 적응해야겠네요..
하나하나 맞추기도 힘드러용 ㅡㅡ;;;;5. ..
'06.3.3 1:02 PM (221.157.xxx.196)원래 삼촌은 촌수이지 호칭은 아니거든요...그러나..뭐 시어머니가 그렇게 부르는걸 어쩌겠어요..며느리가 이래라 저래라 할수도 없고,
6. 그러니까요
'06.3.3 1:39 PM (18.98.xxx.122)삼촌은 촌수지 호칭이 아닌데... 그렇게 따지면 엄마 아버지는 일촌, 동생들은 이촌이라고 부르게요?
저희 시어머니는 시어머니한테 외사촌 오빠 되시는 할아버지를 남편 삼촌이라고 부르십니다;;;
촌수를 따지자면 남편한테는 오촌이 되는 건데
시어머니가 남편 어릴 때부터 아무개 삼촌 아무개 삼촌 이렇게 이야기한 모양인지
남편이 여전히 그 할아버지를 '삼촌'이라고 부르고;;;
어째서 당신한테 삼촌이냐고 한번 면박을 줬더니 고친다고 고친 게 "사촌 삼촌"이라고-_-;;;
솔직히 좀 창피하던걸요. 남의 앞에 나가서 저렇게 이야기할 걸 생각하니까.7. 어...
'06.3.3 7:03 PM (203.100.xxx.252)저두...시동생한테 삼촌하고 불러요...
결혼전이라...애들이 삼촌이라고 부르니...도련님...삼촌 섞어 부릅니다...
올해 결혼하는데...한번 부른 호칭이 입에붙어서요...
삼촌하고 부르면...동서될사람이 싫어할까요...8. 솔직히
'06.3.3 9:45 PM (211.226.xxx.69)여기서 보면 며느리 입장에서 '아가씨' '도련님' 호칭이 입에서 잘 나오지 않고
남성 위주 관계에서 나온 호칭이라서 일부러 안하시는 분들 많더군요.
하지만 옆에서 보기에는......
참 못배운 사람이다 싶어요. 솔직한 심정이예요.9. 못배운
'06.3.4 1:51 AM (59.28.xxx.47)사람이라는게 가방끈 짧은걸 뜻한다기보다 예의를 모르는 사람이라는 뜻이겠죠?
그런데요.. 너무 싫습니다. 아가씨 서방님 도련님이라고 부르는게요.
아이의 존칭으로 삼촌. 고모로 부르는것도 싫어서 가급적 부를 일 없도록 노력합니다.
못배웠다기보다는.. 너무 주워들은게 많다보니 그렇게 부르기가 싫은 사람도 있구나 이해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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