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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애들 몇시에 재우세요?
윗집에 남자애들만 둘인데 밤 12시부터 아주 난리가 나요.
초반엔 애들이 뛰어도 참으려고 했어요.
근데 시간이 갈수록 뛰는게 심각해지더라구요.
남편이 더이상 못참겠다고 올라갔었는데 윗집 아줌마 대응도 기가 막히구요
애들 겜하다가 이제 막 놀기 시작햇다라던지 우리애들 지금 책읽고있어요라는데
애들 웃음소리까지 다 들릴정도로 방음이 안되는 집이라서 거짓말인거 다 알거든요.
그리고 애들 겜하다가 이제 놀기 시작했더라도 밤 12시 ,1시에그러는건 아니잖아요?
저희가 까탈스럽다는 듯이 말하는데 어이도 없고..
결정적으로 방학기간에 윗집이랑 남편이랑 고래고래 소리지르면서 싸우게 됐습니다.
새벽 3~4시까지 뛰고 아주 난리가 아니길래 남편이 못참겠다고 또 올라갔습니다.
이번엔 이 아줌마 ,애들 사촌이 와서 그런데 좀 봐주면 안되겠냐고 그러고
저희남편은 출근해야되는데 애들때문에 잠을 못자겠다고 적당히좀 하세요 했더니
누가 밑집으로 이사오랬냐고 난리난리났습니다.
그래도 남편이 한번 화내니까 좀 조용해지긴 하대요.
저는요 애들 뛰는거 다 이해해요.
나중에 저도 아이 낳으면 그럴지도 모르고
애들이 원래 놀다보면 열중해서 살살걸어야 된다 뭐 이런거 잊어버리잖아요.
게다가 남자애 둘이구요.
저녁에는 애들이 얼마나 열심히 노는지 정말 천장 무너질거 같아서 깜짝깜짝 놀래도 참고 있는데
밤 12시넘어서까지 이러는건 정말 못참겠어요.
남편은 머리만 닿으면 자는 사람인데 자다가 깰정도로 쿵쾅거린다고 해요.
그리고 저는 애들보다 애엄마가 더 이해가 안가요.
도대체 뭐하길래 밤 12시넘어서까지 애들을 안재우고
언제는 하도 시끄러워서 올라가봤더니 새벽3시에 밥먹고 있더군요.
어제는 방에서 인라인을 타는지 스케이트를 타는지 또 난리가 났더군요.
신경이 곤두서서 현관문을 노려보고 있는데 치킨배달온 소리 나더니
좀 조용해지대요.
그때가 새벽1시였어요.
애들 한명은 초등학생이고 한명은 중학생인거 같은데
요즘 애들 이렇게 늦게 자는게 대세인가요??
1. 우린..
'06.3.3 11:14 AM (211.227.xxx.153)9시면 재우는데.. 큰애들은 늦게 자나요?
늦게 자면 아침에 힘들어하던데..
울 애들만 그런가?
그래두 10시 넘어서 뛰고 하는건 넘 심하네요..2. 우리윗집도
'06.3.3 11:21 AM (210.102.xxx.9)12시 넘어서 제가 잠자리에 들 때까지
천정이 무너집니다. 예닐곱살 된 남매같은데.
이제 두돌되는 우리 아기도 10시반까지 버티다가 잠들긴 합니다.--;;3. 울 친정이 고생해요
'06.3.3 11:24 AM (221.147.xxx.14)에고 울 친정이랑 넘 비슷하네요..
그집은 아저씨가 택시운전을 하셔서 밤 12시 정도에 들어오신답니다
그런데 시집간 큰딸이랑 사위가 들어와 산다네요... 남자아이들 2명 데리구요..
친정엄마는 일찍 주무시고 새벽에 일어나시는 타입인테... 밤 10시 서부터 난리가 난답니다
그리구 요즘 남자아이들이 밤 12시 정도서부터 인라인을 타고 거실에서 논대요...
첨에는 먹을거랑 음료수랑 막 사다주면서 밤에는 특시 10시 이후에는 조금만 조용히 해달라구 했는데...
그집 대응이 이런거는 아랫층에서 다 감안하고 아래층 사는거지 이런거 싫으면 이사가라고 합니다
울 여동생 넘 열받아서 밤 12시 넘어서 얘기하러 갔더니...
젊은것이 하면서 막말하구 욕하구 난립니다
저희 친정보고 이사가라구 난립니다
우찌해야할지 저희두 골칩니다... 사람이 잠을 제대로 자야 하는디.....4. ..
'06.3.3 11:27 AM (222.234.xxx.84)12시가 넘어도 그러는건 정말 심하네요..그건 자기네 사정이지 남들도 자야지요..
요즘 법이 바뀌어서 심한 층간 소음도 고소 할 수 있다고 하고 아파트 자치회에서 동호수 공개할수도 있다니 그런 내용으로 바뀌었으니 알아서 조심하라고 하세요..5. ...9시
'06.3.3 4:24 PM (218.209.xxx.207)쯤 되면 거의 자구요 늦으면 10까지 책읽다 재우구요..
아아...주 특별하게 가끔 11시까지 안자는 경우도 있답니다.6. 헉.
'06.3.3 5:40 PM (58.140.xxx.103)우리 9살 딸아인 9시, 1살 딸아인 밤 8시 30분에 자면 다음날 새벽 6시 30분에 일어나는데,
정말 늦게까지 버티네.....7. 에공...
'06.3.3 11:51 PM (221.140.xxx.76)우리 윗집도 새벽 3~4시까지 안자고 노는 것 같아요.
맞벌이인지 애가 맨날 있는거 같진 않고 금요일 밤부터 일요일까지는 밤낮없이 난리인데.....
우리집도 애 키우니까 그냥 그러려니 해야지 함서 포기하고 살고는 있지만.....
애들 늦게 재우는거 애들한테 안좋은거 아닌가요?
부모가 이해가 안가네요.
그리고 아무리 공동주택 사는거 서로 적당히 포기하고 이해하고 살라고 하지만
남한테 배려를 강요하기 전에 기본적인 예의는 지켜줘야 하는거 아니겠어요?
쓰다보니 저 또 윗집 생각나 열받네요.
저도 잠자면 안깨고 자는 스타일인데 윗집 쿵소리에 놀라서 깬적이 몇번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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